[2016/08/11] 우리말) 철다툼

조회 수 5231 추천 수 0 2016.08.17 14:05:15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더울 거라고 합니다.
제아무리 더워도 철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철'은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 일 년을 구분한 것으로
'철에 따라 피는 꽃, 철에 따라 옷을 갈아입다.'처럼 씁니다.

여기서 온 말이 '제철'입니다. "알맞은 시절"이라는 뜻으로
'제철을 만나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맛있다.'처럼 씁니다.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 거의 날마다 밖으로 출장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종시에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이 때를 잘 맞춰야 하기에 철다툼하느라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는 지성을 들였으니, 이제 '감천'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오늘은 자료가 없어서 예전에 보낸 편지를 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7146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32547
536 [2006/10/09] 우리말) 우리말 훼방꾼? 우리말 헤살꾼! id: moneyplan 2006-10-09 4974
535 [2006/12/23] 우리말) 우리말편지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id: moneyplan 2006-12-26 4979
534 [2007/02/10] 우리말) 모순과 비각 id: moneyplan 2007-02-12 4982
533 [2010/09/27] 우리말) 박수치다와 손뼉치다 moneybook 2010-09-27 4982
532 [2015/10/12] 우리말) 일자리 나누기와 잡 셰어링 머니북 2015-10-13 4983
531 [2006/12/01] 우리말) 저희 집은 콩켸팥켸입니다 id: moneyplan 2006-12-01 4984
530 [2011/08/31] 우리말) 줄거리와 졸가리 머니북 2011-08-31 4984
529 [2013/12/06] 우리말) 숨탄것 머니북 2013-12-06 4986
528 [2013/04/05] 우리말) '안다미로' 머니북 2013-04-05 4987
527 [2013/07/31] 우리말) 우편번호 읽기 머니북 2013-07-31 4990
526 [2006/11/22] 우리말) 난 널 짜장 좋아한다 id: moneyplan 2006-11-22 4991
525 [2007/01/02] 우리말) 담배를 꼭 끊어보겠다는 큰 보짱이 있습니다 id: moneyplan 2007-01-02 4994
524 [2015/04/20] 우리말) 덥석 머니북 2015-04-20 4995
523 [2007/04/17] 우리말) 가름과 갈음 id: moneyplan 2007-04-17 4998
522 [2016/09/01] 우리말) 곱다/예쁘다/예쁘장하다/아름답다/아리땁다/어여쁘다/귀엽다 머니북 2016-09-07 5001
521 [2014/07/02] 우리말) 여지껏과 여태껏 머니북 2014-07-02 5004
520 [2012/02/03] 우리말) 시니어와 어르신 머니북 2012-02-03 5005
519 [2011/11/02] 우리말) 오순도순과 오손도손 머니북 2011-11-02 5006
518 [2013/08/22] 우리말) 수리비는 3만원이십니다 머니북 2013-08-22 5009
517 [2015/07/01] 우리말) 후텁지근하다/후덥지근하다 머니북 2015-07-01 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