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우리말) 철다툼

조회 수 3659 추천 수 0 2016.08.17 14:05:15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더울 거라고 합니다.
제아무리 더워도 철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철'은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 일 년을 구분한 것으로
'철에 따라 피는 꽃, 철에 따라 옷을 갈아입다.'처럼 씁니다.

여기서 온 말이 '제철'입니다. "알맞은 시절"이라는 뜻으로
'제철을 만나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 맛있다.'처럼 씁니다.

오늘 함께 볼 낱말은 '철다툼'입니다.
"철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서둘러 대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 거의 날마다 밖으로 출장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종시에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이 때를 잘 맞춰야 하기에 철다툼하느라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는 지성을 들였으니, 이제 '감천'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고맙습니다.

오늘은 자료가 없어서 예전에 보낸 편지를 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19224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24772
996 [2012/11/01] 우리말) 직장내에서 '언니' 호칭 머니북 2012-11-01 3770
995 [2017/09/01] 우리말) 머드러기와 부스러기 머니북 2017-09-07 3770
994 [2007/08/10] 우리말) 우뢰와 우레 id: moneyplan 2007-08-13 3772
993 [2007/09/20] 우리말) 추석과 중추절 id: moneyplan 2007-09-21 3772
992 [2008/03/26] 우리말) 삐끼와 여리꾼 id: moneyplan 2008-03-26 3772
991 [2012/09/05] 우리말) 돈 이야기 머니북 2012-09-05 3772
990 [2016/11/21] 우리말) 낱알/낟알 머니북 2016-11-22 3772
989 [2007/04/26] 우리말) 싱싱하다 id: moneyplan 2007-04-26 3773
988 [2008/02/04] 우리말) 물찌똥 id: moneyplan 2008-02-04 3773
987 [2008/08/20] 우리말) 일의 순서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차례 id: moneyplan 2008-08-20 3773
986 [2008/09/02] 우리말) 햇빛과 햇볕 id: moneyplan 2008-09-02 3773
985 [2010/07/14] 우리말) 빠르면 오늘 소환? [1] moneybook 2010-07-14 3773
984 [2007/10/07] 우리말) '중'은 '가운데'라고 쓰는 게 더 좋습니다 id: moneyplan 2007-10-08 3774
983 [2008/04/30] 우리말) 팽개치다 id: moneyplan 2008-04-30 3774
982 [2008/10/24] 우리말) 아침결 id: moneyplan 2008-10-24 3774
981 [2013/06/03] 우리말) 띠다와 띠우다 머니북 2013-06-04 3774
980 [2014/04/03] 우리말) 허점 머니북 2014-04-03 3774
979 [2015/07/09] 우리말) 너무 머니북 2015-07-10 3774
978 [2011/12/20] 우리말) 육감 머니북 2011-12-21 3775
977 [2012/08/21] 우리말) 간식과 새참 머니북 2012-08-21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