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문을 여니까/겨울이 와 있었다./사방에서는 반가운 눈이 내리고/눈송이 사이의 바람들은/빈 나무를 목숨처럼 감싸안았다./우리들의 인연도 그렇게 왔다./눈 덮인 흰 나무들...방문객은 그러나, 언제나 떠난다./그대가 전하는 평화를/빈 두 손으로 내가 받는다.-마종기 ‘방문객’
12월 5일 오늘은 무역의 날. 무역의 균형발전과 무역입국의지 다짐하는 기념일. 원래 11월 30일(1964년 이 날 수출1억$ 달성)이 수출의 날이었는데 2012년에 오늘(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성)을 무역의 날로 바꿈
12월 5일 오늘은 흙의 날. 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엔이 2013년에 지정. 과도한 개발과 집중호우 등으로 유실 양분결핍 산성화 염류화(토양에 염분누적) 화학물질오염 등 육지 3분의 1 토질 계속 악화, 이대로는 미래식량 확보도 위험. 토양유실 막고 비옥하게 가꾸면 생산성 증대에 온실가스 감축 가능. 2015년은 유엔이 정한 흙의 해
1833(조선 순조 33) 조선말기 의병장 면암 최익현 태어남
1906 애국가 작곡(1936년)한 작곡가 안익태 태어남 ‘한국환상곡’ ‘애국선열추도곡’
1957 국회 동성동본금혼 규정 채택
1960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원각사 불탐
1961 서울 영등포서 폭탄 폭발 어린이 11명 사망, 청계천 복개도로 개통
1968 국민교육헌장 선포
1975 영동선 전철 개통
1978 황룡사 터에서 최대 치미 발굴
1981 한국 최초의 TV공익광고 방송
1988 월성 등 3곳 주민 원전피해 보상 요구 농성
1997 고려증권 부도
1998 해방 뒤 처음 일본영화 ‘하나비’(감독 기타노 다케시) 한국 개봉 ‘하나비’는 서울관객 6만명, 12.12 개봉한 ‘가케무샤’(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는 10만명 정도로 흥행부진
2007 개성 관광 시작, 조시 부시 미대통령 친서 평양에 전달, 검찰 BBK사건 이명박 후보 무혐의 발표
2010 진보지식인 이영희 교수 세상 떠남
2013 2017년 U-20 월드컵 유치, 한국-호주 FTA 협상 실질적 타결 선언, 서울시 사상처음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오후 4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93㎍/㎥로 주의보 발령기준 초과,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6㎍/㎥
2013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김치는 약 3천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 고려 이규보 문집 <동국이상국집>에 순무장아찌와 소금 절임에 관한 기록 있음. 18세기 중반 <증보산림경제>에는 배추김치를 ‘숭침저’라 하고 34가지의 절임채소류와 빨간 김치에 관해 기록 “무, 배추, 캐어들어/김장을 하오리라/앞 냇물에 정히 씻어/함담을 막게 하소/양지에 가가(假家; 임시로 지은 집) 짓고/짚에 싸 깊이 묻고”-<농가월령가> 10월 편
2014 대한항공 땅콩 회항
- 미국 뉴욕 JFK공항 이륙준비 중이던 항공기를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이 견과류를 그릇에 담지 않고 봉지 째 줬다는 이유로 탑승 게이트로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
1791 오스트리아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상 떠남(35세)
-- 3세에 피아노 치기 시작. 5세에 미뉴에트 작곡. 10일에 한 작품 꼴로 작곡 약 800여곡 작곡. 100편 이상의 미완성 악보. 죽기 4개월 전 병약한 상태에서 ‘마적’ ‘클라리넷 협주곡’ 작곡
-- 장례비가 없어서 혼자 묻힐 수 있는 무덤에 묻히지 못하고 5,6명과 합장되었는데 비석을 세우지 않아 그의 묘가 어디인지 모름. 현재 비인의 국립묘지에 있는 그의 묘는 빈 것
1870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 세상 떠남 <삼총사>
1876 미국 브루클린극장 화재 295명 사망
1901 미국 만화영화 제작자 월트 디즈니 태어남
-- 신문배달 고학. 1925년(24살) 첫 아카데미상. 1932년 최초의 3원색 색채만화 ‘숲의 아침’으로 아카데미상. 아카데미상 가장 많이 받음(26개/경쟁 부문 22 공로상 4)
1936 소련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헌법(스탈린 헌법) 채택
1952 영국 런던에 스모그 현상(-12.9) 4,000여명 목숨 잃음. 원인은 자동차배기가스
1955 미국 몽고메리의 흑인들 버스 안타기 운동 벌임
-- 인간다운 권리 찾기 위해 백인 옆에 흑인들 앉지 못하게 하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걷기 시작. 381일 동안 계속된 버스 안타기 운동의 성과로 인종분리법 철폐
1984 대만 이쿤 탄광에서 가스폭발 95명 사망
2011 타이거 우즈 2009년 호주 마스터스 우승 이후 749일 만에 셰브런 골프대회 우승
2013 넬슨 만델라(95세) 남아공 전 대통령 세상 떠남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이 속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을 다 마쳤다면 그는 평안하게 안식을 취할 수 있다. 난 그런 노력을 했다고 믿고 있고 그래서 영원히 잠잘 수 있을 것이다."-<만델라 어록집>
[출처] 2016년 12월 5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