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만든 것인데, 
우리도 이해를 못하고 외국인들도 알지 못할 이런 짓(?)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언어 파괴이고, 문화 파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차네요.
저희 집은 할머니는 폐렴으로 입원 중이시고, 아내와 셋째는 감기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가족도 목이 칼칼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깁시다.

여러분 'I·SEOUL·U'를 아시나요?
'I·FOOD·U'는요?
'I·청년·U'나 'I·BUILD·U'도 아시나요?

서울시에서 만든 것인데, 
우리도 이해를 못하고 외국인들도 알지 못할 이런 짓(?)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언어 파괴이고, 문화 파괴라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있어 잇습니다.
한국경제에 나온 기사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0477991

고맙습니다.

아래는 2010년에 보낸 편지입니다.



[비가 내리네요]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네요.
굵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니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가늘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 우리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루처럼 보슬보슬 내린다고 해서 '가루비',
가늘고 잘게 내린다고 해서 '잔비',
실처럼 가늘고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린다고 해서 '실비',
싸라기처럼 포슬포슬내린다고 해서 '싸락비'
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린다고 해서 '날비'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도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성제훈 박사님의 [우리말123] 게시판 입니다. id: moneyplan 2006-08-14 125323
공지 맞춤법 검사기^^ id: moneyplan 2008-11-18 130782
1836 [2009/09/24] 우리말) 옛날과 예전 id: moneyplan 2009-09-24 3634
1835 [2009/09/25] 우리말) 대중요법과 대증요법 id: moneyplan 2009-09-25 3802
1834 [2009/09/28] 우리말) 주말에 본 자막 몇 개 id: moneyplan 2009-09-28 4007
1833 [2009/09/29] 우리말) 햇감자와 해땅콩 id: moneyplan 2009-09-29 3621
1832 [2009/09/30] 우리말) 해쌀과 햅쌀 id: moneyplan 2009-09-30 3586
1831 [2009/10/01] 우리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로 보내시길 빕니다 id: moneyplan 2009-10-01 4010
1830 [2009/10/05] 우리말) 얼토당토않다 id: moneyplan 2009-10-06 5021
1829 [2009/10/06] 우리말) 내숭 id: moneyplan 2009-10-06 6351
1828 [2009/10/07] 우리말) 알맹이와 알갱이 id: moneyplan 2009-10-07 3618
1827 [2009/10/08] 우리말) 씁쓸하다 id: moneyplan 2009-10-08 4083
1826 [2009/10/09] 우리말) 코스모스와 살사리 id: moneyplan 2009-10-09 3688
1825 [2009/10/12] 우리말) 살살이와 살사리 id: moneyplan 2009-10-12 3515
1824 [2009/10/13] 우리말) 반죽과 변죽 id: moneyplan 2009-10-13 4045
1823 [2009/10/14] 우리말) 노총 id: moneyplan 2009-10-14 4087
1822 [2009/10/15] 우리말) 도세 id: moneyplan 2009-10-15 3398
1821 [2009/10/16] 우리말) 공공언어는 쉬워야 한다 id: moneyplan 2009-10-19 5127
1820 [2009/10/19] 우리말) 가차없다 id: moneyplan 2009-10-19 3976
1819 [2009/10/20] 우리말) '가차없다'와 '가차 없다' id: moneyplan 2009-10-20 4088
1818 [2009/10/21] 우리말) 수자와 숫자 id: moneyplan 2009-10-21 3590
1817 [2009/10/22] 우리말) 활개 치다와 활개 펴다 id: moneyplan 2009-10-22 4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