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 다 떨구고/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열매 다 빼앗기고/냉랭한 바람 앞에 서 나무를 보고/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그들이 젊은 날 다 지켜 지켜오지 않았는가/빈 가지에 새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끝났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실패하였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이웃 산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도/지킬 자리가 더 많다고 믿으며/물러서지 않고 버텨온 청춘/아프고 눈물겹게 지켜낸 한 시대를 빼놓고”-도종환 ‘겨울나무’
"지금은 오직 희망만을 말해야 할 때입니다. 살면서 부딪치는 절망이라는 암벽을 어떻게든 올라야 합니다...사랑하고 나누며 아끼고 살아도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제 나눔을 경쟁해야 할 때입니다."-엄홍길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1504(조선 연산 10) 도성 내 원각사 폐지
1536(조선 중종 31) 율곡 이이 태어남
1628(조선 인조 6) 실학자 이수광 세상 떠남
1941 총독부 조선임시보안법 공포 시행
1974 동아일보 광고 무더기 해약사태 발생. 7개월간 계속
1979 북한 대한체육회에 모스크바올림픽 단일팀 구성 제의
1990 국군보안사령부를 1991.1.1일부터 국군기무사령부로 개칭키로 결정
1996 신한국당 단독국회 열어 안기부법과 노동법 날치기 통과
201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졸속 개관
2014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 가스 누출로 3명 목숨 잃음
1716 영국 시인 토마스 그레이 태어남 “저녁 종은 사라지는 하루를 슬퍼하며 울린다.” “모두의 마음에 들 친구는 없다.”
1893 중국 초대 국가주석 마오쩌둥 태어남
1898 마리 퀴리 라듐 발견
1932 중국 감숙성에 진도 7.6 강진 7만명 사망
1939 터키 에르징칸에 진도 7.9 지진 3만명 사망 10만명 부상
1941 미국-영국-중국 군사동맹 체결
1957 제1회 아시아 아프리카 연대회의 열림
1972 해리 트루먼 미국대통령 세상 떠남
2004 남아시아에 쓰나미(지진해일) 대참사
-- 진도9.0 지진에 뒤따른 쓰나미는 최대시속 500km 최고높이 34.3m
-- 피해국가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몰디브 말레이시아 미얀마 세이셸 소말리아 탄자니아 케냐 방글라데시
-- 28만3천여 명 사망 실종 이재민 209만명 경제적 손실 107억3천만$ 가옥파손 39만채
2012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 2차대전 후 두 번째로 총리 두 번째 취임
2013 아베 신조 일본총리 야스꾸니신사 전격참배 국제사회의 규탄 봇물
[출처]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