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가 놀러 나온/잔디밭 옆에서/가만히 나를 부르는/봄까치꽃//하도 작아서/눈에 먼저 띄는 꽃/어디 숨어 있었니?/언제 피었니?...부끄러워/하늘색 얼굴이/더 얇아지는 꽃//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내가 기뻤던 봄/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너, 봄까치꽃/잊혀져도 변함없이/제자리를 지키며//나도 너처럼/그렇게 살면 좋겠네”-이해인 ‘봄까치꽃’
'제노비스 신드롬'=사람이 많을수록 책임감이 분산되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 돕기를 주저하게 된다는 현상 '방관자 효과' '구경꾼 효과'라고도 함. 1964년 오늘 새벽 뉴욕 퀸즈의 바텐더 캐서린 제노비스가 퇴근길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성폭행당하고 살해됨. 35분간 이어진 범행을 38명의 이웃 사람이 창문을 통해 봤지만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음. 이 사건을 보도한 뉴욕 타임즈 기사가 과장 왜곡보도라는 주장도 있음
1052(고려 문종 6) 달력 편찬
1919 용정 독립만세 시위
1940 임시정부 국무총리 지낸 독립운동가 이동녕(1869-1940) 세상 떠남
1944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세상 떠남
-- 모교(정신여학교)에서 학생들 민족의식 일깨우며 비밀단체 ‘대한애국부인회’ 회장으로 활동
1946 함흥 학생반공의거 일어남
-- 인민위원회가 함남 중학교를 청사로 차지하자 학생들이 학교를 빼앗기지 않으려 대항. 5천여명의 학생에 시민 1만5천여 명 합세. 보안서원과 소련군이 시위대 향해 총을 쏴 학생 1명 시민 2명 보안서원 3명 목숨 잃음
1958 북한 주둔 중국군 1차 철수(8만 명)
1968 서울-미국간 인공위성에 의한 통신망 개설
1973 주요생필품 정찰제 실시
1975 서울-부산 직통전화(DDD) 개통
1978 월북작가 작품 취급 허용
1980 계엄보통군법회의 정승화 전 육참총장 내란방조죄로 징역 10년 선고
1981 광업진흥공사 영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몰리브덴 광맥 발견
1986 최은희-신상옥 부부 홍콩에서 납북 8년 만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탈출
1994 서울지법 슬롯머신 비리 관련 박철언 의원에 징역 1년 6월 추징금 6억 원 선고
1996 김정숙 정무2장관 유엔회의에 참석 위안부 국가 배상 촉구
1997 김영삼 대통령 이회창 의원을 신한국당 대표로 지명
1998 550만명 특사-행정처분 취소, 소설가 황석영 김하기 진관 스님 등 특사로 풀려남
2000 통합방송법에 따른 새 방송위원회 출범
2002 500번째 수요시위 단일주제 장기집회로 기네스북 등재
2006 원-달러 환율 980원대로 떨어짐
2013 용산개발사업 파산절차 돌입
2016 이세돌 9단 인공지능 바둑시스템 알파고에 3연패 끝에 1승 거둠 "나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알파고)을 만든 프로그래머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전하고 싶다...져서 충격적이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굉장히 즐겁게 뒀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이세돌. 최종 성적은 4-1로 알파고 승리
2016 영화 ‘귀향’ 개봉 18일 만에 관객 300만 돌파
1733 공기 중에서 산소 발견한 영국 화학자 프리스틀리(-1804) 태어남
1781 영국 천문학자 허셀 자신이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천왕성 발견
1855 화성운하와 화성인 존재 주장한 미국 천문학자 로웰(1855-1916) 태어남
1884 영국 소설가 월폴 태어남 “인생의 비결은 어느 한 가지 일에 깊은 흥미를 갖고 다른 천 가지 일에 상당한 흥미를 갖는 것이다.” The secret of life is to be interested in one thing profoundly and in a thousand other things well.
1938 독일 오스트리아 합병
1974 동-서독 정부대표 교환의정서 조인
1993 미국 동부 해안에 폭풍설 몰아침 강설량 50-150cm 110명 사망
2007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업체 뉴센츄리파이널 파산 선언
2013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 새 교황으로 뽑힘(프란치스코 1세)
-- 사상 최초의 남미출신 교황, 사상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 신학적으로는 동성애 낙태 안락사 등에 타협 거부한 보수주의자지만 사회적으로는 개혁성향, 추기경임에도 단칸방에서 살며 버스로 출퇴근 하는 등 검소한 생활
2016 터키 앙카라에서 자살자동차테러 34명 목숨 잃음
[출처] 2017년 3월 13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