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간다”-장만호 ‘백일홍’
“사려 깊고, 아름답고, 정직하게 살지 않고서 즐겁게 살 수는 없다. 반대로 즐겁게 살지 않으면서 사려 깊고, 아름답고 정직하게 살 수는 없다. 사려 깊고, 아름답고 정직하게 살기 위한 척도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즐겁게 살 수 없다.”-에피쿠로스 <쾌락>
568(신라 진흥왕 29) 진흥왕 황초령에 순수비 세움
1545(조선 명종 1) 을사사화 일어남
1821(조선 순조 21)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태어남
1866(조선 고종 3) 평양군민들이 평양에서 통상요구하며 행패 부리던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 호 불에 태워버림, 신미양요의 원인이 됨
1934 한강 인도교 준공
1969 세기항공 파이피기 안성에 추락 국회의원 조창대 등 5명 사망
1970 경부고속도로 추풍령서 한진고속버스 참사 25명 사망 22명 중경상
1976 UN군 도끼만행사건의 원인이 된 판문점 미루나무 절단
1978 태풍 칼멘 호 강타 44명 사망
1980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전두환 장군 국가원수 추대결의
1981 정부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확정 발표
1986 국립중앙박물관 옛 중앙청을 개조해 이전 개관. 변호사 이병린 세상 떠남 대한변협회장 <법속에서 인간 속에서>
1991 정부 과학기술처산하 19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통폐합
1993 남부지방 집중호우 12명 사망
1995 경기도 용인여자기술학교 방화 원생 37명 목숨 잃음
2009 북한 조문단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 위해 서울 방문
2014 한국뮤지컬협회 뮤지컬 콘텐츠 개발·경영인력 양성기관 'K뮤지컬 아카데미' 설립
2016 박인비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116년만에 부활한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
1862 프랑스 인상파 작곡가 드뷔시 태어남
1937 중-소 불가침조약 체결
1952 인도-파키스탄 국경선 획정에 관한 협정 조인
1959 하와이 미국 50번째 주로 편입
1968 소련군 체코 침입
1969 미국 쿠바 외교관 2명 추방
1983 필리핀 야당지도자 아키노(51세) 미국망명에서 귀국중 마닐라공항에서 피살
1991 소련쿠데타 실패, 고르바초프 크렘린 궁으로 돌아옴
1998 유엔인권소위 일본정부의 위안부 문제 법적 책임 지적한 맥두걸 특별보고관 최종보고서 환영 결의문 채택
2008 파키스탄 와(Wah)의 무기공장에서 자살폭탄테러 78명 이상 목숨 잃음
2013 3년째 내전중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인근 구타에 화학무기(사린) 살포 1,300명 이상 숨짐
-- 서방은 정부군소행으로 단정하고 공습계획했으나 미-러 화학무기폐기안 합의로 사태 마무리
2013 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 군사법원 위키리크스에 64만건의 국가기밀 넘겨준 브래들리 매닝 일병에게 간첩법 위반과 절도 등 20개 혐의로 징역 35년형 선고. 국제앰네스티는 “실제 인권침해를 저지른 사람들보다 인권침해를 고발한 매닝이 더 무거운 형벌을 받았다”며 부당하다 주장. 2017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감형(7년)으로 2017.5.17 출소. 옥중에서 성전환 수술 이름도 첼시로 바꿈
[출처] 2017년 8월 21일 월요일|작성자 열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