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1944년 오늘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온 날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것,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버렸던 나를 찾는 것...아름다운 마무리는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춘다. 그 어디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순례자나 여행자의 모습으로 산다. 우리 앞에 놓인 이 많은 우주의 선물도 그저 감사히 받아 쓸 뿐, 언제든 빈손으로 두고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1926 김봉룡과 김성규의 작품 2점 파리 만국박람회 입상
1929 독립운동가 편강렬 의사 순국
1946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 열림
1948 오페라 ‘춘희’ 처음 공연
1956 영월선 철도 개통
1965 동양 텔레비전 VTR에 의한 녹화중계 시작
1968 소설가 전영택 세상 떠남 <화수분> <소>
1976 양일동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와 민간 주도의 남북대화 주장, 한-영-캐나다 원자력 3호기 건설차관협정 체결
1988 대검 박종철 군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 관련 강민창 치안본부장 구속
1991 환경처 김포 광역쓰레기매립장 부지(25만평)에 1,135억원 들여 종합환경연구단지 조성 발표
1995 북한 외교부 부대변인 경수로 공급계약서에 한국형 명기 거부
1995 삼성그룹 방북조사단 나진-선봉 지역 개발 합의 발표
2007 북한-미국 베를린 양자 협의(-1.18까지)
2013 여성 납치살해범 오원춘 무기징역 확정
BC27 아우구스투스 로마 초대황제에 오름
1599 영국의 시인왕 에드먼드 스펜서 세상 떠남 “어느 날 나는 모래 위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썼노라!/그러나 파도가 그것을 지웠네/다시금 그대 이름을 적었으나/물결이 굽이쳐 와 그것도 빼앗아 갔다네.”
1920 미국 금주법 시행
-- 헌법 18조를 개정해 금주법을 시행하자 밀주 판매가 성행, 폭력단(그 우두머리가 알 카포네)이 나타나고 더 큰 부정과 범죄가 일어나서 13년 10개월만에 폐지하자 오히려 갱들과 그들을 지원하던 정치인이 폐지반대
1929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 국외로 추방당함
1957 파시즘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 활동한 이탈리아 지휘자 토스카니니 세상 떠남
1966 미국 원폭 적재기 기체 고장으로 스페인 상공에서 추락
1969 소련의 소유즈 4호와 5호 첫 우주 도킹 성공
1970 미국 핵실험으로 인한 우유 오염으로 50만 명의 유아 희생
1974 중국-베트남 파라셀 군도 영유권 분쟁
1979 이란에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팔레비 왕 이집트로 망명
2006 아프리카 첫 여성 대통령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취임
2016 대만 총통선거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 당선 첫 여성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