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서린/이른 봄날/산길을 걷자//어느 추억으로도/마음 달랠 길 없을 때/손짓하는 자연의 손길//보송보송 다시 살아나/빛나는 몸으로 일어서는/산을 맞으러 가자//그곳에 파랗게 눈떠 가는/나무를 찾아서//언젠가 심은 그 나무 찾아서”-김후란 ‘언젠가 심은 나무’

“옷을 기울 때는 짧은 바늘이 필요하고, 긴 창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비를 피할 때는 작은 우산이 필요하고, 온 하늘을 덮는 것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작다고 가벼이 볼 것이 아니다. 그 근성을 따라서는 크고 작은 것이 다 보물이다.“ -원효(686년 오늘 입적) 『미륵상생경종요』

3월 30일 오늘은 사회복지사의 날.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한국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제정

3월 30일 오늘은 Earth Hour(지구촌 불끄기)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에너지소비와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한 1시간 전등 끄기 캠페인.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전세계가 오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소등. 2007년에는 호주 시드니 시민 220만 명 참가. 2008년에는 서울 등 35개 나라 371개 도시에서 5천여만 명 참가. 2009년에는 88개 나라 4088개 도시에서 수억 명 참가. 우리나라는 서울시와 창원시 참가. 2010년에는 128개 나라 4616개 도시 참가. 우리나라는 116개 도시 참가

1108(고려 예종 3) 윤관 여진족 물리치고 개선

1445(조선 세종 27) 『태평요람』 완성

1493(조선 성종 24)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1435-1493) 세상 떠남 『금오신화(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매월당집』 “비도 오지 않는데 어디서 천둥소리가 울려올까? 누런 구름이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김시습이 다섯 살 때 맷돌 가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

-- 1445년 수양대군이 단종 몰아내고 왕이 되자 책 불사르고 승려(법명 설잠)가 되어 전국을 떠 돔. 죽은 뒤 이조판서 벼슬 내려짐

1895(조선 고종 32) 일본은행-조선 정부 3백만 엔 차관계약

1902 소설가 나도향 태어남 『백치 아다다』

1949 38선 이북지역 도·시·군·구역 인민위원회 대의원 선거 실시

1972 박정희 대통령 북한에 4대 군사노선 폐지 등 5대 평화원칙 제시

1978 호남선 대전-이리 복선 개통

1981 미국 지방고등법원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망 선고

1984 북한 올림픽위원회 남북체육회담 제안

1990 한국-루마니아 수교, 북한 영화 첫 공개

1990 화가 남관(1911-1990) 세상 떠남. 43세 때(1954년) 파리로 감 1966년 망통 국제회화 비엔날레 대상 수상 “나의 모든 그림에는 해체되어 있든 용해되어 있든 기뻐하고 고뇌하며 또한 괴로워하는 인간들의 형상이 들어 있다” “나는 2차 대전과 한국 전쟁, 두 번의 전쟁을 체험하였다. 많은 시체와 부상자들의 일그러진 얼굴은 고성의 무너진 돌담 같았고, 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마침내 태양 아래 드러난 것 같기도 하였다.”

1995 대한변협 ‘현행 제도의 점진적 개선’ 사법개혁안 발표

2009 북한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를 북한여성 탈북책동 혐의로 체포

2013 청와대 인사파문에 대해 대국민사과

2016 영화배우 송중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역) 연예인 최초로 ‘뉴스9’ 출연

2018 아이폰 사용자 63,767명 애플 본사와 애플 코리아 상대로 배터리 고의 성능저하 의혹 손해배상 청구

2018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세상 떠남

1746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태어남

1853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태어남 “하나님을 아는 최선의 방법은 많은 사물을 사랑하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know God is to love many things.

1854 미국 페리 제독 일본에서 개항조약 체결

1856 파리조약으로 크림전쟁 끝남. 크림전쟁=프랑스·영국·오스만 터키·사르데니아 왕국이 손잡고 러시아 팽창 막으려 벌인 전쟁

1867 미국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사들임

-- 러시아황제의 의뢰로 덴마크 탐험가 베링이 1741년에 첫발, 재정이 어려워지자 러시아 황제는 별 쓸모가 없던 알래스카를 720만$에 미국에 팜

--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 주(주도 주노)가 된 알래스카(면적 151만 8717㎦)는 미국에서 가장 넓지만 인구(45만 명)는 가장 적음, 원주민은 남부의 인디언, 북부의 에스키모, 알류산의 알류트 족 등을 합해 2만 명

1889 파리 에펠탑 준공

-- 프랑스혁명 100주년기념 파리 만국박람회의 상징물, 높이 300m 17개월 공사 철골 7,000톤, 18,000개의 주철 부재를 250만 개의 리벳으로 조립, 탑의 무게 7,300톤 공사비 650만 프랑

-- 에펠탑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 가장 높은 건축물은 이집트의 쿠푸 피라미드(138m; BC2900년 경 세워짐) 독일은 프랑스의 자존심 세워 주려 베를린 타워를 일부러 에펠탑보다 3m 낮게 세웠고 일본은 에펠탑보다 3m 높은 도쿄 타워를 세워 세계 제일의 탑이라 선전

-- “파리의 명예를 더럽힌다”며 반대한 모파상은 탑 안의 레스토랑에 자주 들렀는데 그곳이 “불길한 에펠탑을 보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1905 독일군 탄지에르 항 상륙 제1차 모로코 사건 발생

1967 프랑스 NATO탈퇴로 NATO사령부 폐쇄

1987 고흐 작품 ‘해바라기’ 3,990만$에 팔림

--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6세기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의 작품 ‘마기에의 흠모’ 판매 기록(1,040만$ 1885) 갱신, 이 그림은 해바라기를 상징으로 하는 일본의 한 회사가 구입. 고흐 작품은 생전에 단 한 점만 팔렸는데 같은 날 ‘아이리스’가 뉴욕 소더비경매장에서 539만$에 팔림

-- 고흐의 작품은 3년 뒤 또다시 최고가에 팔림, 일본의 제지사업자 료에이 사이토가 1990.5.15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가셰 박사의 초상'을 8,250만$에 삼

1945 영국의 블루스 록 기타 주자 에릭 클랩튼 태어남 ‘Wonderful Tonight’ 그의 별명은 ‘Slow Hand(기타를 여유 있게 연주한다는 뜻)’ 그의 기타 연주와 작곡으로 Unplugged Music 붐 일어남

-- 1960년대에 활동한 클랩튼은 그 뒤 알코올 중독 등 역경을 딛고 1990년대에 재기. 미국 음악계 최대축제인 그래미 97년도 시상식에서 영화 ‘페노메넌’ 삽입곡 ‘Change the World’로 노른자위 세 부분 가운데 두 부분(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수상

1999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 배상 판결

-- 40년간 말보로 담배 피운 폐암사망자 가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가족에게 8,100만$ 배상 판결

2012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 달에 착륙한 적 없다고 고백, NASA는 부인

2017 엘살바도르 의회 금속자원채굴금지법안 통과시킴, 극심한 환경오염 일으키는 광산채굴로부터 물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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