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는 소리에 잠 깼다/온 줄도 몰랐는데 썰물 소리처럼/다가오다 멀어지는 불협화의 음정...밤비뿐이랴/젊음도 사랑도 기회도/오는 줄도 몰랐다가 갈 때 겨우 알아차리는...왔던 것은 가고야 말지/시절도 밤비도 사람도………죄다.” -유안진 ‘비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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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전히 소진된 상태로 죽기를 원한다. 더 열심히 봉사할수록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자체로 인생에 기쁨을 느낀다. 나에게 인생은 곧 꺼져버릴 촛불이 아니다. 인생은 내가 잠시 들고 있는 찬란한 횃불이며, 나는 그것을 미래세대에게 넘겨주기 전에 가능한 한 환히 타오르게 하고 싶다.” -버나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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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조선 고종 19) 일본과 제물포조약 체결, 임오군란 때 입은 일본의 피해보상 문제 다룸

1897(조선 고종 34) 소설가 횡보 염상섭 태어남 『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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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귀인 엄씨를 순빈, 왕자 강(堈)을 의왕, 은(垠)을 영왕으로 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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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대한매일신보 매일신보로 이름 바꿈

1937 고등보통학교 학과목서 한문 폐지

1941 음악가 홍난파(1897-) 세상 떠남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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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최초의 국비유학생 6명 미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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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마크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유엔의 함정과 항공기 초계활동의 북쪽 한계를 정하려 서해에 북방한계선(NLL)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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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계간 「문학과 지성」 창간

1972 제1차 남북적십자 본회담 열림(평양)

1976 한국 최초 한의학박사 5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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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법학자 유진오 세상 떠남, 제헌헌법 기초, 초대 법제처장, 고대 총장, 야당 대통령 후보

1989 서해중부 해안지방 해일, 남포방파제 등 2만여m 유실 선박630척 침몰 파손 피해액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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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21년 전 성폭행범 살해한 김부남 피고인 집행유예 선고

1993 공보처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체 20개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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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헌법재판소 “정부가 위안부 배상문제 해결 위해 최선 다하지 않은 건 위헌” 결정

2017 서울고법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파기환송심에서 정치 개입과 선거 개입 혐의 인정 징역 4년 선고 법정구속

2018 헌법재판소 교수노조 설립 금지 헌법불합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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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프랑스 철학자 루이 루지에 유럽과 미국의 철학자 경제학자를 파리로 초청해 ‘월터 리프먼 콜로키움’ 결성, 신자유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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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미-영-프-소 독일관리위원회 설치

1945 장개석-모택동 충칭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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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미국 동부와 카리브지역에 태풍 데이비드 강타 사망 1,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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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모하메드 알리 라자이 이란 대통령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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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제4회 세계여성회의 비정부기구(NGO) 포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림

1999 동티모르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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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아랍권 최초이자 유일의 노벨문학상(1988년) 수상자 나기브 마푸즈 세상 떠남

2009 일본 민주당 총선 압승 54년 만에 정권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