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산열매 떨어지고/등불 아래 풀벌레 우는구나(雨中山果落/燈下草蟲鳴)” -왕유(王維)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월 1일 오늘은 통계의 날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처음 마련 1955년 오늘 전국 인구조사 첫 실시, 유엔통계처(UNSD)가 2010년에 정한 ‘세계 통계의 날(World Statistics Day)’은 10월 20일
1909 등대 6개소 설치
1911 시인 노천명 태어남
1916 김교헌 나철에 이어 대종교 제2대 교주 됨
1949 여수순천사건 다룬 대중가요 ‘여수야화’(김초향 작사 이봉룡 작곡 남인수 노래) “민심에 악영향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우리나라 첫 금지곡 됨, “무너진 여수항에 우는 물새야/우리 집 선돌아범 어데로 갔나/창 없는 빈 집 속에 달빛이 새어들면/철없는 새끼들은 웃고만 있네//가슴을 파고드는 저녁 바람아/북정 간 딸 소식을 전해 주려무나/에미는 이 모양이 되었다만은/우리 딸 살림살인 흐벅지더냐//왜놈이 물러갈 땐 조용하드니/오늘에 식구끼리 싸움은 왜 허나요/의견이 안 맞으면 따지고 살지/우리 집 태운 사람 얼굴 좀 보자”
1952 징병제 실시
1953 국군의 방송 시작
1962 북한 1964년 도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동의
1964 월간 ‘신동아’ 28년 만에 복간
1971 가수 양희은의 ‘아침이슬’ 실린 1집 앨범 발매
1972 국립국악고등학교 설립
1975 여의도 새 국회의사당 준공
1980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취임
1981 서울지하철공사 발족
1983 KAL기 사할린 근해 상공에서 소련공군기가 민항기 여부 식별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해 격추됨 269명(승객240명) 전원 목숨 잃음, 규정항로 660㎞ 이탈로 알려짐, 1985년 프랑스 화가 마티유(G. Mathieu)가 KAL기 승객 추모하고 소련 잘못 비판하는 ‘269인의 대학살’ 제작
1984 수도권과 영동 지방 큰비 사망 139명 실종 47명 이재민 20만 7천여 명 재산피해 771억여 원 농경지피해 9만9천여 정보
1985 수도권 큰 비 사망·실종 45명 이재민 700명
1985 록밴드 들국화 제1집 앨범 ‘행진’ 발표, ‘행진’은 한국대중음악 명반 1위 선정(2007년)
1986 수입양담배 판매 시작
1987 서울 택시 1만900여대 완전월급제실시협상 결렬되자 파업
1990 새 방송법 공포
1991 제15회 서울연극제 개막, ‘격정만리’ 참가취소 파문, 최우수작품상 ‘길 떠나는 가족’
1992 이우정 등 여성 대표 30명 분단 이후 처음 판문점 거쳐 평양도착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참석
1993 과학관측 로켓 ‘과학2호’ 충남 서해안 안흥 시험장에서 발사 성공
1994 미국 북-미 제네바 회담 이후 한국내의 대북 강경기류에 우려 표명
2007 제주올레 1코스 개통
2008 서울과 개성에서 2008동북아여성평화회의 열림(-9.3까지)
2009 영화배우 장진영(37세) 위암으로 세상 떠남 ‘국화꽃향기’ ‘참을 수 없는 연애의 가벼움’
2010 태풍 곤파스 상륙 시속 185km 강풍 사망 5명 북한 수십 명 사망
2013 경기도 수원 세계최초로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살아보는 ‘생태교통 수원2013’ 열림
2014 경기도 초중고 전국 첫 '9시 등교' 시행. 김수근 설계 원서동 공간사옥 새롭게 단장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
2017 마라토너 강명구(62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출발, 1년 4개월간 17개국 16,000km 달림
2018 한국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 꺾고 우승
1715 프랑스왕 루이 14세 세상 떠남 “짐은 국가다(I am the state). 그렇다면 신은 짐이 신을 위하여 지금까지 힘써온 일을 잊으셨는가? 짐은 하마터면 기다릴 뻔 했다.”-의회에서 프랑스 패배보고를 듣고, 왕이 명령한 마차가 겨우 시간에 맞추어 오자 한 말
-- 루이 14세는 베르사유 궁의 정원 만들 때 수백 명을 밤낮없이 동원하는 등 무리한 대규모 공사로 국민원성을 삼 1661년부터 4-5년에 걸쳐 완공된 이 정원을 전 유럽이 모방
1923 일본 도쿄 진도 8.3 지진(간토대지진) 도쿄의 1/3과 요코하마 대부분 파괴 사망 14만3천여 명 가옥전파 12만8,269호 소실가옥 44만 7,128호 총피해액 65억엔, "조선인들이 폭동을 저지르려 한다"는 헛소문에 일본인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조선인 살해, 중국인 오키나와인 지방출신 일본인들도 조선인으로 오인돼 살해됨,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인권운동가 반정부행위자 등 좌파계열 운동가도 학살, 도쿄를 흐르는 스미다 강과 아라카와 강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함, 치안당국은 수수방관, 누구도 학살의 사법적 도의적 책임 지지 않음
1939 독일 폴란드 침공 2차 대전 시작
1944 독일 선전상 괴벨스 총력전 위해 모든 극장 폐쇄
1946 그리스 국민투표로 왕정 부활
1948 중국공산당 화북정부 수립
1951 미국-호주-뉴질랜드 태평양안전보장 조약(ANZUS) 조인
1958 제1차 대구 전쟁(the cod war) 일어남. 아이슬란드가 대구 보호 위해 어업구역을 12해리(22.2km)로 확대하면서 영국군과 아이슬란드군 충돌
1961 아프리카 중남미 26개국 비동맹정상회담, 베오그라드헌장 채택
1962 이란 북서부지역 진도 7.1 지진 사망 12,230명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에서 무력충돌
1966 캐나다 컬러 TV방송 개시
1982 중국 12전대회, 총서기 호요방, 덩샤오핑이 실용주의노선 추진 선언
2015 프란치스코 교황 낙태여성공식사면권한을 사제들에게 희년(2015.12.8-2016.11.26)에 부여한다고 밝힘
2017 조선인 강제연행문제 파헤친 일본 르포작가 하야시 에이다이(84세) 세상 떠남 『지쿠호 군함도 조선인 강제연행, 그 이중의 사진기록』 『전시 외국인 강제연행 관계 사료집』(8권)
2017 케냐 대법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당선 무효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