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은 말이 없었다/그저 바람이 가는 길에/억새풀 일렁이고 앞산에 그림자/제 몸을 덮어도 말이 없었다/비탈길에 들국화/노랗게 사위어가고...저녁노을...빨갛게 애를 태워도/가을 산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이수인 ‘가을 산’

“참 이상해요, 들어가는 길이 하나면 망설이지 않고 들어갈 텐데 길이 많으면 어느 길로 들어가야 할지 늘 망설이게 돼요. 그러다 나도 모르게 한참 더 앞으로 가게 되고요 ... 극장 갈 때도 그래요, 빈 자리가 많으면...” -이순원 『은비령』

794(신라 원성왕 10) 신라왕자(경덕왕 아들 추정) 김교각(金喬覺) 스님 입적(99세)

- 24세에 당 나라로 건너가 구화산 토굴에서 고행. 항아리 속에서 가부좌한 채 열반 3년 만에 육신 썩지 않아 지장보살 화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발견됨. 중국 일본에서 중생제도 위해 1500년 만에 현신한 지장보살로 숭배됨. 구화산은 절 360개 승려 3,300여명 수도하는 지장성지로 발전. 법체는 금을 입힌 등신불로 모셔져 자신이 창건한 구화산 화성사 보존

- 그의 성도(成道) 1200년인 1994.9.5(음력7.30)부터 13일까지 안휘성 구화산 성지에서 전세계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관광이벤트 겸한 대대적 행사 열림

1898(조선 고종 35) 남궁억과 장지연 등 ‘황성신문’ 창간

1905 인천 월미도와 광제환간 최초의 무선전신 개시

1913 최남선 『아이들』 창간

1920 총독정치 비난 사설로 조선일보 정간

1948 국방경비대 개편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 발족

1956 서울시의회 첫 개회

1980 문교부 대학졸업정원제 채택

1989 한국바둑 세계제패, 조훈현 9단 잉창치배(상금 40만$) 최종결승 5국 145수만에 불계승 2회(서봉수) 3회(유창혁) 4회(이창호)도 우승

1990 한국-호주 범죄인도조약 체결

1991 환경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확정

1995 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5.18 결의문 채택, 특별법 서명운동

1998 김정일 체제 공식출범,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선출

2014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2017 마광수 전 연대 교수 스스로 목숨 끊음 『즐거운 사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2017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광화문지하도 농성(20102.8.21 시작) 1,842일 만에 마무리

1774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의 대륙회의 비밀리 소집

- 영국 압제로부터 식민지의 권리와 자유 수호, 영국과의 통상단절 결의

1822 소아시아 지방 알레포에 지진 사망 22,000명

1857 프랑스 철학자 오귀스트 콩트 세상 떠남 『실증철학강의』 『실증정치체계』 『실증정신론』 “우리의 원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기초를 질서 지으며, 우리의 목표를 추진시켜라.” “죽은 자는 산 자를 지배한다.” “본질적으로 인간 외에는 진실된 것이 없다.”

1905 일본-러시아 포츠마우스조약 체결, 헝가리출신 영국소설가 아서 케스틀러 태어남 『정오의 어둠』

1916 현대영화의 아버지 그리피스 감독의 ‘편협’ 첫 상영

- 참신하고 기발한 영상효과 개발해 밋밋하고 재미없던 무성영화를 요즘 영화처럼 만듦, 사람의 얼굴이나 사물을 화면 가득 크게 보여주는 기법(클로즈업), 전체 광경을 멀리서 찍어 전부다 보여주는 기법, 여러 사건을 뒤섞어 재빨리 보여주어 관객들이 영화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느낌 갖게 하는 기법, 사건의 시작이나 끝을 알리기 위해 화면을 점차 밝게 하거나 어둡게 하는 기법(페이드인·페이드아웃) 등, 그는 영화를 찍을 때 각본을 사용하지 않음

1943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태어남 『한국전쟁의 기원』 김대중 학술상 제주4.3평화상(2017) 받음

1965 아프리카 가봉에서 원주민의 의료와 전도 헌신한 프랑스의사 슈바이처박사 세상 떠남, 노벨평화상(1952) 수상, 신약학자,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 바흐 연구가

1972 팔레스타인 게릴라 ‘검은 9월단’ 뮌헨올림픽 선수촌 습격 이스라엘 선수 11명 등 17명 살해, ‘뮌헨’(2005)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사건 소재로 제작한 영화

1981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 처음으로 폴란드 자유노조대회 열림. 고두시 이란 검찰청장 폭사

1986 미국 팬암여객기 파키스탄 카라치공항서 피납 사망 30명 부상 150명

1986 소련 발트 해 연안에서 핵폭발

1997 마더 테레사 수녀 세상 떠남

2001 독일 원전폐쇄법안 승인. 20년 안에 독일의 19개 원자력발전소 모두 폐쇄

2001 페루 검찰 정부지원 암살 관련 후지모리 전 대통령 살인혐의로 기소

2006 호주의 동물보호운동가 스티브 어윈 가오리꼬리가시에 찔려 세상 떠남

2014 우크라이나 정부-동부지역 반군 휴전

2017 호주 퀸즐랜드 주의회 일회용비닐봉지사용금지법 만장일치 통과(2018.7.1부터 시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5 [역사 속 오늘] 2019(4352). 9.13(금) 음력 8.15 계축 추석 머니북 2019-09-20 1705
3334 [역사 속 오늘] 2019(4352). 9.12(목) 음력 8.14 임자 머니북 2019-09-20 1591
3333 [역사 속 오늘] 2019(4352). 9.11(수) 음력 8.13 신해 머니북 2019-09-20 1701
3332 [역사 속 오늘] 2019(4352). 9.10(화) 음력 8.12 경술 세계자살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 머니북 2019-09-20 1788
3331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9(월) 음력 8.11 기유 뜸의 날 장기기증의 날 치킨데이 머니북 2019-09-20 1667
3330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8(일) 음력 8.10 무신 백로 세계문맹퇴치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 머니북 2019-09-20 1626
3329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7(토) 음력 8.9 정미 사회복지의 날 머니북 2019-09-20 1830
3328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6(금) 음력 8.8 병오 여군창설의 날 자원순환의날 머니북 2019-09-06 1689
»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5(목) 음력 8.7 을사 머니북 2019-09-05 1830
3326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4(수) 음력 8.6 갑진 태권도의 날 콜레스테롤의 날 머니북 2019-09-04 1772
3325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3(화) 음력 8.5 계묘 방송의 날 머니북 2019-09-04 1873
3324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2(월) 음력 8.4 임인 머니북 2019-09-04 1633
3323 [역사 속 오늘] 2019(4352). 9. 1(일) 음력 8.3 신축 통계의 날 머니북 2019-09-04 2613
3322 [역사 속 오늘] 2019(4352). 8.31(토) 음력 8.2 경자 머니북 2019-09-04 1735
3321 [역사 속 오늘] 2019(4352). 8.30(금) 음력 8.1 기해 머니북 2019-08-30 2105
3320 [역사 속 오늘] 2019(4352). 8.29(목) 음력 7.29 무술 국치일 국제 핵실험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Nuclear Tests) 머니북 2019-08-29 1803
3319 [역사 속 오늘] 2019(4352). 8.28(수) 음력 7.28 정유 머니북 2019-08-28 1825
3318 [역사 속 오늘] 2019(4352). 8.27(화) 음력 7.27 병신 머니북 2019-08-27 1716
3317 [역사 속 오늘] 2019(4352). 8.26(월) 음력 7.26 을미 나미비아의 날(Namibia Day) 머니북 2019-08-26 1799
3316 [역사 속 오늘] 2019(4352). 8.25(일) 음력 7.25 갑오 머니북 2019-08-26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