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음 비우는 일/하나로 살아간다/강물은 흐를수록 깊어지고/돌은 깎일수록 고와진다/청천의 유월/고란사 뒷그늘의 푸르던 사랑/홀로 남은 나룻배 위에 앉아 있는데/높고 낮은 가락을 고르며/뜨거운 노래로/흘러가는 강물/거스르지 않고 순하게 흘러/바다에 닿는다/강안을 돌아가/모든 이별이 손을 잡는/생명의 합장/겨울 강을 보며/한 포기 지란을/기르는 마음으로 살아간다”-우미자 ‘겨울 강가에서’

2월 15일 오늘은 첫양날(상미일) 첫양날에는 크게 칼질하지 않음

1634(조선 인조 12) 명재상 이원익 세상 떠남

-- 김포에서 태어남, 임진왜란 때 평안도 순찰사로 왕의 피란길 인도, 이듬해 평양탈환에 공을 세워 평안도 관찰사가 됨 1608년 영의정 때 대동법 실시, 불합리한 세금제도 고침

1915 의병장 유인석 세상 떠남

1958 한국정부와 미국정부 주한미군 핵무기배치 공식발표

1959 일본정부 재일동포북송 발표

1961 김회일 북한 교통상 남북철도연결 제안

1966 택시요금 100% 인상(기본요금 50원 500m에 10원)

1967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나병의 날 기념식

1980 이희성 계엄사령관 김계원을 무기로 감형

1990 국방부 주한미공군의 기능 통합 및 기지 재조정 계획 발표

1992 미야자와 일본총리 참의원 연설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마음속의 깊은 사과와 반성을 한다” 발언

1996 일본 강제연행 조선인 징용자 1945년 3월말 현재 60만4천명으로 밝힘

1996 전국 어음부도율 1980년 이후 최고치 기록

2001 여성부 출범(초대장관 한명숙)

2002 부시 미대통령 일반교서 연설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

2002 군산개복동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큰불 성매매피해여성 13명 사망

-- 이 참사로 우리사회 성매매문제의 본질과 인권유린의 문제, 성매매를 용인하고 온존시켜 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의 문제 등 제기,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게 된 중요한 사건, 유가족과 대책위는 2002년 이후 6년여에 걸친 법정공방으로 2008년 11월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이끌어냄

2006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세상 떠남, 그 해 ‘타임’지가 아시아의 영웅으로 선정

2011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안양 월셋집에서 숨진 채 발견됨

2013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은퇴.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 사퇴

2014 문화체육관광부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

2018 현직여성검사 서지현 통영지검장 검찰내부 통신망에 자신이 겪은 성폭행 폭로, 2019.1.23 1심에서 미투 당사자 안태근 전 검사장 인사보복 혐의 징역 2년 선고(성폭력은 불기소) 정구속, 2020.1.9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1635 리쉴리 아카데미 프랑세즈 세움

1688 스웨덴의 신비주의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태어남, 20,000쪽에 이르는 그의 원고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됨

1700 스위스 수학자 다니엘 베르누이 태어남

1860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태어남 『결투』 『관리의 죽음』 『갈매기(희곡)』 『세 자매(희곡)』 “나는 그저 단지 자유로운 예술가이고자 합니다.”

-- 의사였던 체호프는 리얼리즘에 입각, 당대 러시아의 온갖 계층의 적나라한 모습 풍자해 ‘단편소설의 완성자’라 불림 “체호프가 없었다면 단편소설을 쓰는 우리들 가운데 누가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체호프가 없었다면 단편소설은 고리타분한 형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나딘 고디머(1991년도 노벨문학상 받은 남아공 작가)

-- 연출가 스타니슬라브스키가 체호프 희곡을 바탕에 두고 만든 연기훈련법은 지금도 배우들이 기본연기술로 배우는 방법

1886 프랑스 작가 로망 롤랑 태어남 『장 크리스토프』 『매혹된 영혼』 1915년 노벨문학상 받음

1905 미국 화가 버넷 뉴먼 태어남 ‘망가진 오벨리스크’(1966)=오랜 종교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므로 인간이 시도할 수 있는 무한함과 비극을 상징한다는 평가

1916 실용화된 비행선 등장

-- 독일의 체펠런이 개발한 비행선, 프랑스 파리를 폭격하고 바다 건너 영국 공습

-- 1937.5.9 승객과 승무원 대다수가 사망하는 대참사인 독일의 힌덴부르크호 사건으로 비행선 시대 막 내림

1926 파키스탄 물리학자 살람 태어남

-- 정자기 상호작용과 소립자간의 약한 상호작용을 포괄하는 이론 공식화, 이 공로로 1979년 글래쇼, 와인버그와 함께 노벨물리학상 받음

1940 일본 오사카에서 기차 충돌 사망 191명

1944 미국 언론인 화이트 세상 떠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중한 선물은 거대한 천연자원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에 깊이 심겨진 거룩한 불만감(비판정신)이다.”

1963 프랑스의 반대로 영국 유럽공동체 가입 못함

1964 미국 인공위성 새턴 1호 발사 성공

2000 세계화 반대하는 NGO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대회장 앞에서 시위

2018 제60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참가자들 성폭력피해고발 캠페인(#MeToo) 부르노 마스 7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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