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나에게/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하얗게 피었다가/질 때는 고요히/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7월의 편지 대신/하얀 치자꽃 한 송이/당신께 보내는 오늘/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이해인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진리가 무엇인지, 인생이 어떤 것인지는 각자 스스로 깨달아야 해. 이런 것들은 어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일세.” -헤르만 헤세(1877년 오늘 태어난 독일 소설가, 7월의 날씨를 좋아해 추운 곳보다 따뜻한 남쪽 나라를 여행했다고 함) 『크눌프』

1434(조선 세종 16) 동활자 갑인자 제작

1896(조선 고종 33) 서재필 윤치호 등 30여 명 독립협회 창립

1931 만보산사건 일어남

-- 중국 장춘현에서 논 개발 둘러싸고 한국-중국인 충돌, 이에 자극받아 전국 각지에서 중국인 박해 사건이 일어나 중국인 1백여 명이 죽거나 다침

1934 신의주 비행장 완공

1941 조선영화협회 창설

1961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취임

1965 1개 전투사단 베트남파병 결정(8.13 야당 불참한 가운데 국회 통과)

1969 북한에서 귀순한 이수근 이중간첩죄로 사형당함

-- 1967년 3월 판문점을 통해 월남·귀순한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 이수근 1969년 1월 베트남 사이공 공항에서 체포됨(위장간첩 혐의)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6년 “이수근 씨가 중앙정보부의 지나친 감시 탓에 출국하자 위장간첩으로 조작해 처형했다”고 정리

1970 전북 익산에서 백제 무왕의 왕궁 터 발견

1974 정명훈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제 피아노 부문 2위

1981 신안해저유물조사단 유물 247점 인양

1983 최차용 서울대교수팀 유전공학 이용 인터페론 대량생산기술 성공

1988 국회 정기승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1988 서울 영등포 작은 공장의 소년노동자 문송면(15세) 수은중독으로 세상 떠남

2006 우리나라 첫 프로바둑기사 조남철 9단 세상 떠남(84세)

2013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국정조사 시작

1778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 세상 떠남 『에밀』 『사회계약론』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그는 무엇보다도 가을을 사랑하였다. 미루나무 숲의 노란 잎사귀들, 송어가 뛰노는 냇물에 흘러가는 잎사귀들, 그리고 저 언덕 너머의 높푸르고 바람 없는 하늘을. 이제 그는 영원히 이런 풍경과 하나가 되었다.”-묘비명

1865 윌리엄 부드 영국 감리교목사 구세군 창설

1877 제임스 가필드 미대통령 찰스 기토에게 저격당함(9.19 세상 떠남)

1894 헝가리 사진작가 앙드레 케르테츠 태어남 “내 작품에는 늘 순간이 지배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바가 있을 때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볼 수는 있지만 반드시 통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계획하거나 심사숙고하지 않는다. 하나의 상황을 건져내면 다시 조명을 다시 고쳐야 할 때일 지라도 그냥 그 상황을 포착하고야 만다.”

-- 1970년대 후반 뉴욕 시장은 “예술과 문화를 위해 결코 늙어본 적이 없는 사진가 앙드레 케르테츠에게. 90평생 동안 그는 그가 사랑했던 도시의 사진을 찍어왔다”며 케르테츠 표창

1900 비행선의 선구자 체펠린(1838-1917) 제1호 비행선 완성

1906 별의 에너지원으로서의 핵반응 연구로 노벨상 받은 독일 태생 미국 물리학자 베테 태어남

1949 베트남 정부 수립

1961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1899-1961) 세상 떠남(권총 자살) “현대 전쟁에서 죽는 것에 전혀 아름다운 것도 타당한 것도 없다. 아무 이유도 없이 개처럼 죽을 따름이다.” 1996년 오늘 헤밍웨이 손녀 배우 마고 헤밍웨이 자살, 헤밍웨이의 아버지와 형 누이도 자살

1964 미 하원 공민권법(인종차별 철폐) 가결

1991 전략무기 감축조약(START l) 조인

-- 1,600기 이상의 핵무기 운반체 보유 금지, 6,000발 이상의 핵탄두 보유 금지, 153기 이상의 대형 ICBM(대륙간 탄도탄) 탄두 보유 금지

1997 태국 변동환율제 채택 뒤 바트화 급락

2000 멕시코 71년 만에 정권교체, 제1야당 국민행동당(PAN) 비센테 폭스 후보 대통령당선(43.4%)

2008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선후보 FARC의 인질에서 6년 만에 석방

2016 홀로코스트 생존자·노벨평화상(1986) 수상·루마니아 출신 유대계 작가 엘리 위젤 세상 떠남(87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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