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은 말이 없었다/그저 바람이 가는 길에/억새풀 일렁이고 앞산에 그림자/제 몸을 덮어도 말이 없었다/비탈길에 들국화/노랗게 사위어가고...저녁노을...빨갛게 애를 태워도/가을산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이수인 ‘가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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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소중한 것은 반짝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의 빛을 받고 너는 나의 빛을 받아서 되쏠 수 있을 때 별들은 비로소 반짝이는 존재가 되는 것. 인생의 밤하늘에서 인연의 빛을 밝혀 나를 반짝이게 해준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맙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최인호(2013년 9월 25일 오늘 68세 침샘암으로 세상 떠남, 고교 2년 때 신춘문예로 등단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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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고려 고종39) 재조(再雕)대장경판(현 해인사판)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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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조선 세종 7) 평양에 단군사당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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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조선 고종 19) 고종의 특명전권대신 박영효 태극기 처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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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관부연락선 첫 취항

1920 동아일보 1차 무기정간, 사설 ‘제사문제를 재론하노라’가 황실상징 모독했다는 이유

1922 독립운동가 신규식 세상 떠남,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리 외무총장 『한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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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위수령 해제. 서울대생 등 11명 정부전복 혐의로 구속. 주베트남한국군사령부 창설

1968 법주사 팔상전에서 신라시대 사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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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제5회 아시아 사법대회 서울서 열림 14개국 대법원장 참가

1978 공군 팬텀기 영등포 민가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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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북한 남북 직통전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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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사마란치 IOC 위원장 제1회 서울평화상 수상

1991 한국-멕시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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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중국 연변의 소설가 김학철(85세) 세상 떠남 『최후의 분대장』 『20세기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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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전자의 패블릿(태블릿+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 출시, 2달 만에 1,000만대 공급

2016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농민 백남기 씨(2015.11.14.)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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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니케아회의에서 삼위일체설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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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아우크스부르크 평화조약, 로마가톨릭교회와 루터교회 공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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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중국 작가 루쉰(노신) 태어남 『광인일기』 『아Q정전』

1897 미국 작가 윌리엄 포크너 태어남 1949년 노벨문학상 받음 『음향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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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소련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태어남 ‘황금시대’ ‘숲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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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유대계 독일 문학평론가·철학자 발터 베냐민 프랑스-스페인국경에서 모르핀 50알 먹고 스스로 목숨 끊음, 독일이 프랑스 점령하자 스페인으로 탈출하려다 국경봉쇄에 좌절 “나는 듣네. 네 손으로 너 자신을 위협했다는 소식을/도살자에게 선수를 치면서,/8년간 유배에, 적의 상승을 지켜보면서/마지막에 넘지 못할 경계선까지 내쫓겨/너는, 즉 넘을 수 있는 선을 넘고 말았구나…”-브레히트 ‘망명자 W.B.의 자살에 대해’

1945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노동조합연맹결성대회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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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도미니카 군사 쿠데타 반공정권 수립

1967 세계반공연맹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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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독일 종군작가 레마르크 세상 떠남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서부전선 이상없다』

1972 다나까 일본총리 중국 방문, 일-중 국교정상화

1978 보잉727기와 세스나172기 캘리포니아 상공서 충돌 사망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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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리옹의 도살자’라 불린 게슈타포 간부 클라우스 바르비(78세) 리옹감옥에서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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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에드워드 사이드 세상 떠남 『오리엔탈리즘』

2007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 취임

2008 아소 다로 일본총리 취임(제92대 59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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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케냐 환경운동가(2004년 노벨평화상 받음) 왕가리 마타이 세상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