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햇볕이 슬어놓은 나락냄새 맡는 것/마른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혼자 우는 것...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안도현 ‘가을의 소원’
10월 25일 오늘은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양은 양수가 겹쳤다는 뜻, 9가 겹쳤다 하여 중구(重九)라고도 함. 중양놀이=궁중에서나 선비들은 교외로 나가 풍국(楓菊)놀이, 시를 짓고 읊고 그림 그리면서 가을 산하를 즐김(지금의 가을 소풍) 세시음식=국화전 국화주
10월 25일 오늘은 독도의 날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오늘을 독도의 날로 정함 1900년 오늘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 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함
1921 좌측통행제 실시
1925 경성운동장 개장
1943 항일독립투사 홍범도 세상 떠남,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에 대승
1950 한국전쟁 중 중국군 참전. 소설가 이광수 납북도중 폐결핵으로 세상 떠남
1980 남해안에 강풍 사망 22명 피해액 100억원
1986 한강유람선 운항 개시
1990 3당합당 시 내각제 개헌 약속한 ‘각서’ 공개됨
1995 서울지검 공안1부 민변의 국회위증 고발 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
1997 쌍용그룹 쌍용제지를 미국의 프록터앤드갬블(P&G)에 매각
1999 정형근 한나라당의원 대정부질문에서 이른바 언론대책문건 폭로
2001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민주당 참패 한나라당 과반수 -1 육박. 헌법재판소 국회의원선거구 헌법불합치 결정
2002 북한 핵개발계획 시인
2007 국방부 1980년의 10.27법난이 계획된 탄압이라고 발표
2013 군·경 독도방어훈련 UDT 병력 독도상륙
2016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첫 대국민사과
2018 문학평론가 김윤식 세상 떠남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이광수와 그의 시대』. 류현진(LA 다저스) 한국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1400 ‘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시인 초서 세상 떠남 『캔터베리 이야기』
1825 ‘왈츠의 왕’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2세 태어남 “젊은 지휘자는 등장하자마자 우레 같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어떤 곡은 5번이나 앵콜을 받았다.” “머리꼭대기에서 발톱 끝까지 전기와 같이 저려온다. 흥분됨으로 번개와 같이 스파크가 일어난다.” “부친의 천성이나 재능이 아들에게 유전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인데, 스트라우스는 ‘왈츠의 화신’이라 말할 수 있다. 겨우 19세로 벌써 승리를 거둔 스트라우스 2세여! 우리 빈은 스트라우스 부자가 있어 자랑스럽다.”-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콘서트에 대한 신문평
1877 맑스주의 사상가 레온 트로츠키 태어남 『영구혁명론』 『배반당한 혁명』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암살당하기 직전 남긴 말
1881 스페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 태어남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인이 되면 대장이 될 거다.’ 그 대신 나는 화가가 되었고, 마침내 피카소가 되었다.”
1915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발표
1951 영국 처칠 보수당 당수 집권
1971 제26차 유엔총회 타이완 쫓아내고 중국 유엔가입 결정
1983 미군 쿠데타로 집권한 그레나다 군부의 좌경화 막으려 그레나다 침공
1991 타이완 학생 시민 4만여 명 타이완 독립과 유엔재가입 요구 시위
2010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쪽 해역 진도 7.7 지진 쓰나미 사망·실종 700여 명
2015 정치경험 전혀 없는 코미디언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당선 “국민을 울리지는 않겠다.” 난민을 기생충에 비유한 폴란드 보수정당이 총선 승리
2019 칠레 산티아고에서 시민 120만명 민주화 요구 시위, 지하철 요금 30페소(약50원) 인상에 항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야간통금 실시, 군 투입 강경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