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그늘 아래 잠시 생애를 벗어 놓아보렴/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놓고/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놓고...직업도 이름도 벗어놓고/본적도 주소도 벗어놓고...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벚꽃 그늘로 오렴”-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4월 10일 오늘은 전기의 날 1900(광무 4년)년 오늘 한성전기회사가 종로에 가로등 3개 설치(최초의 민간전등)

1888(조선 고종 25) 서울 성북동과 북촌의 개량한옥 지은 건축왕 정세권 태어남

1898(광무 2년) 광무협회 ‘대한신보’(격일간) 창간

1916 화가 이중섭 태어남 “1.4후퇴로 남한 땅에 떨어져 죽기까지 불과 6년이라는 짧은 세월 속에서 실로 많은 그림을 남겼다. 유화, 수채화, 스케치, 크로키, 데생, 에스키스, 은지화 등 대략 500점...판잣집 골방, 시루의 콩나물처럼 끼어 살면서도 그렸고, 부두에서 노동을 하다 쉬는 사이에도 그렸고, 다방 한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도 그렸고, 대폿집 목로판에서도 그렸다. 캔버스나 스케치북이 없어 연필이나 못으로 그렸다. 잘 곳과 먹을 것이 없어도 그렸고, 외로워도 슬퍼도 그렸고, 부산 제주 충무 진주 대구 서울 등을 표랑전전하면서도 그저 그리고 또 그렸다.”-구상 ‘중앙일보’(1986.7.12일자)

1919 독립운동가들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구성하고 정부수립 절차에 들어감

1926 박승희 자신이 만든 연극단체 ‘토월회’ 해산시킴

-- 서양예술인 연극을 우리나라에 본격 소개한 박승희는 토월회 해산 뒤에도 재산과 정열을 연극에 쏟아 부음, 그의 남다른 활동으로 우리나라에 연극배우와 극단이 생겨남

1947 중앙여전 중앙대학으로 승격

1949 유엔 안보리 한국 가입안 부결

1957 서울법대생들 이승만 대통령 양자 이강석 입학 반대 동맹휴학

1960 농지개혁 실시

1968 서울 남산에 홍난파 동상 건립

1973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유고 사라예보) 여자단체전(이에리사-정현숙-박미라) 우승

1976 국문학자 조윤제 세상 떠남

1979 정부 제2청사 기공

1990 C3 시스템(112범죄신고 즉응체제) 경찰서 12개 도시에서 발대식

1991 정부 남북한 민간직접교역 발표

-- 남한의 천지무역상사와 북한의 금강산 국제무역개발회사가 3.29 동경에서 남한 쌀 10만 톤과 북한 무연탄과 시멘트 물물교환 형식으로 직접교역 합의

1992 GATT에 쌀 제외한 모든 농산물 개방에 대한 계획서 제출

1994 성남에 외국인 노동자의 집 개원

1994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 북한 핵 관련 강경 발언,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국제압력에 굴복하지 않으면 선제공격 등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

1995 북한-미국 직통전화 개설

2000 박지원 문화부장관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발표

2020 서울 구로구 콜센터 근무 아무개 씨(19세)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첫 산재판정 받음

1302 제1차 프랑스 3부회 열림

1516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유태인 게토 처음 설치

1778 영국 문학비평가 윌리엄 해즐릿 태어남 “The least pain in our little finger gives us more concern and uneasiness than the destruction of millions of our fellow-beings.” 우리 새끼손가락의 하찮은 아픔이 수백만 동포가 살해되는 것보다 더 걱정과 불안을 주는 법이다.

1847 퓰리처 상 만든 출판업자 조셉 퓰리처 태어남

1898 프랑스 청나라로부터 광주만 조차

1963 미국 핵잠수함 드리셔 호 침몰

1971 미국 탁구팀 중국 방문(핑퐁 외교)

1972 이란에 진도 6.9 지진 사망 5,057명

1973 영국 터보제트기 스위스 바젤에서 폭설로 추락 사망 104명

1988 파키스탄 군 탄약고 폭발 사망 100명

1991 소련 벨로루시공화국 민스크에서 20여만 명 고르바초프 사임과 의회해산 요구 파업

1998 노벨문학상(1990) 받은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84세) 세상 떠남 『활과 리라』 『멕시코의 세 얼굴』 『우리 집에 온 파도』

1998 영국과 아일랜드 벨파스트평화협정 체결, “북아일랜드 귀속문제는 북아일랜드인들의 자유의사에 맡긴다.”

2001 네덜란드 세계에서 처음으로 안락사 합법화

2010 타이 레드셔츠 소속 시민들 민주화 시위, 시위대와 일본 기자 등 사망 21명

2010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일행 탄 비행기 러시아 서부에서 추락 탑승객 전원 사망

2019 사상 처음 블랙홀 영상 공개, 국제블랙홀연구협력집단 사건지평선망원경(EHT)연구팀 처녀자리은하단 중심부의 거대운하 M87(5500만 광년)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 성공 발표

2020 일본 반전영화감독 오바야시 노부히코 세상 떠남(82세) ‘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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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 [역사 속 오늘] 09/23(1974)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구성 머니북 2013-09-23 2476
1177 [역사 속 오늘] 09/20(1989) 환율자유화 머니북 2013-09-22 2558
1176 [역사 속 오늘] 09/19(1893) 뉴질랜드, 세계최초 여성투표권 부여 머니북 2013-09-22 2919
1175 [역사 속 오늘] 09/18(1937) 루스벨트 미국대통령, 뉴딜정책 공포 머니북 2013-09-22 2600
1174 [역사 속 오늘] 09/17(1991) 제46차 유엔총회, 남북한의 유엔가입 만장일치 승인 머니북 2013-09-17 3144
1173 [역사 속 오늘] 09/16(1846)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세례명 안드레아) 새남터에서 순교 머니북 2013-09-16 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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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 [역사 속 오늘] 09/13(1910) 독립운동가 이재명 사형 집행. 1909년12월 명동성당서 이완용 난자 머니북 2013-09-13 2598
1169 [역사 속 오늘] 09/12(1921) 의열단원 김익상, 조선총독부 청사에 폭탄투척 머니북 2013-09-12 6121
1168 [역사 속 오늘] 09/11(2001)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항공기 납치테러 머니북 2013-09-11 5688
1167 [역사 속 오늘] 09/10(1994) 참여연대 창립 머니북 2013-09-10 3989
1166 [역사 속 오늘] 09/09(1828) 러시아대문호 레오 톨스토이 태어남 머니북 2013-09-09 2628
1165 [역사 속 오늘] 09/08(936) 후백제멸망, 고려 후삼국통일 머니북 2013-09-09 2454
1164 [역사 속 오늘] 09/07(1990)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 방한 머니북 2013-09-09 2575
1163 [역사 속 오늘] 09/06(1951) 여군 창설 머니북 2013-09-06 2579
1162 [역사 속 오늘] 09/05(1997) 마더 데레사 수녀 세상 떠남 머니북 2013-09-05 3215
1161 [역사 속 오늘] 09/04(1962) 증권시장 개장 머니북 2013-09-04 2693
1160 [역사 속 오늘] 09/03(1832) 현대신문의 효시인 미국의 <썬(The Sun)> 창간 머니북 2013-09-03 2596
1159 [역사 속 오늘] 09/02(1919) 독립투사 강우규(66세), 사이토 일본총독에 폭탄투척 머니북 2013-09-02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