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름으로도 너를 대신하지 못하리/가난한 날의 내 방 창가에서/오면서 떠날 준비를 하던/나의 사랑스런 너/오직 너 하나만이 나의 봄이었다//아직도 라일락 향기에 몸살을 앓는지/아직도 푸른 심장으로 햇빛을 빨아들이는지/아직도 먼 데를 바라보는 눈빛을 가졌는지//무리지어 피는 흰 꽃들이/가지를 온통 덮어버리면/너는 모닥모닥 사랑의 병이 도진다 했지//흑백사진 속에 웃는 너,/흑백사진 속에서만 웃는 너,/꽃이 일찍 떨어지고/외로운 심장들만 바람에 떨 때에도/너의 이름 안에는 항상 봄이 있었다/그 봄 안에서 이제야 나도 몸살을 앓고 있다” -김은경 ‘라일락’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삶이 나에게 묻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은 세상을 향해 던져진 하나의 물음이며, 나는 그 물음에 나의 해답을 제시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지 세상이 주는 답에 따라 살아갈 뿐이다.“ -칼 구스타프 융(분석심리학자)
5월(음력 4월 즈음) 모든 만물에 가지와 잎이 생긴다고 해서 여월(餘月)이라고도 함, 독일어 5월(Aprilwetter)은 ‘4월 날씨’라는 뜻으로 날씨가 변덕이 심하고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미친 날씨’ 쯤의 뜻으로 쓰임
1607(조선 선조 40) 유성룡 세상 떠남 『징비록』
1618(조선 광해 10) 오성 대감 이항복 세상 떠남
-- 50년 절친 이덕형과 함께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 권율의 사위 1580년 문과 급제 1589년 정여립 모반사건 수습해 평난공신, 1617년 붕당간의 세력다툼에 관련되어 유배된 북청에서 세상 떠남
1762(조선 영조 38) 사도세자 뒤주에 갇힌 지 8일 만에 굶어서 세상 떠남
1883(조선 고종 20) L. H. 푸트 초대 주한미국공사 부임
1906 고려대 총장과 신민당수 역임한 유진오 태어남
1913 안창호 미국에서 흥사단 조직
1954 이승만 대통령의 불교정화 유시로 비구승과 대처승 분쟁 표면화
1964 경향신문 특집기사 필화로 편집국장 등 7명 구속
1975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선포, 헌법 비방 반대 금지
1976 북한 국제채무 불이행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름
1992 북한 한국전쟁중 실종된 미군유해 13구 판문점에서 유엔사령부에 인도
1992 대우그룹 대북교역 발표, 신성통상 통해 북한에서 의류 16,726벌 817,456$에 반입
2014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건설 중 붕괴
2015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 사망 3명 예비군도 목숨 끊음
1127 북송황제 휘종 금나라 군대의 포로가 됨
1840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 태어남 “어려운 것은 사랑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랑을 받는 기술이다.”
1920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 고등판무관 난센 세상 떠남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난민 구조 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1950 미국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태어남
--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고, 23세에 자동차사고로 후각 잃었지만 모든 감각 발휘해 슈퍼스타가 됨,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름 『식물들의 신비한 생활』을 점자로 읽고 감명을 받아 그 느낌을 ‘식물들의 신비한 생활로의 여행’이라는 두 장짜리 앨범으로 발표
1979 이란 회교법정 팔레비 전 국왕 암살령 선언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피격
1991 미국 화학무기 전량폐기 선언
2008 인도 자이푸르 힌두사원 인근 시장에서 7차례 연쇄폭탄테러 사망 80명
2014 터키 서부 소마 시 탄광 폭발 사망 301명 부상 48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