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씨를 받아/종이에 접는다./종이 속에 봄을 싸서/설합 속에 간직한다//눈이 쌓인 날/뜰을 쓸고/받아 두었던 꽃씨를 뿌려//들새들의 가슴에/황홀한 봄을/심는 것이다.//봄은/들새들의 가슴속에서/내일을 꿈꾸고 있다.//그 찬란한 봄이/싹트는 것을/볼 수 있을까.//꽃씨 속에/작은 소망을 심는다./기울어 가는 계절에ㅡ.”-황금찬 ‘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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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조선 사람이다. 세계는 넓건만은 조선만이 내 땅이다. 삼천리강산 위에 곳곳마다 피땀 흔적 이 강산이 역사를 잇고 잇고 다시 이어 이천만이 엉키엉키 살아보세.”-최현배(1894년 오늘 태어난 한글학자 『우리말본』 『한글갈』) ‘조선민족 갱생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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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전국에 홍수 인명피해 259명 가옥피해 6,730호

1933 조선어학회 한글맞춤법통일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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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여수 순천 사건 일어남, 1955.4.1에 끝남

- 김지회 중위 지창수 상사 등 남로당 계열 장교들과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에 반대한 군부대 주동 2,000여 명 여수에서 봉기, 진압과정에서 좌·우익 세력으로부터 많은 민간인 희생됨, 군부대에 의해 경찰 74명 등 150여 명 학살, 진압과정에서 최소 439명의 민간인 학살

- 2019.3.21 대법원 전원합의체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재심 결정

- 2020.1.20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72년 만에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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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한국전쟁 중 국군 평양시에 들어감, 중국군 25만 명 압록강 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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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대한일보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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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최종길 서울법대 교수 중앙정보부에서 고문으로 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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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문공부 판금도서의 시판 허용 등 출판 활성화조치 발표

1989 황산덕 문교부장관·법무장관·성균관대 총장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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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서울 여의도광장서 승용차가 시속 100㎞ 질주 사망 2명 부상 21명

1992 이윤수 민주당의원 체신부 산하 우정연구소의 서신검열 폭로

1995 박계동 민주당의원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노태우 비자금 4천억 원 주장

-- 한 달 뒤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되고 검찰은 비자금이 4,100억 원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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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우리나라가 주빈국인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열림(-2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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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백규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

2014 파주 지역 군사분계선 인근서 남북총격전

2019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김영식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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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영국계 아일랜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78세) 세상 떠남 『걸리버 여행기』 “비난받는 것은 대중에게 치르는 유명세다” “사람들이 이론을 따져서 믿게 된 것이 아닌 것을 이론으로 따져서 중단시키려 해도 헛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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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영국 작가 조지 오웰 ‘냉전’이란 표현 처음으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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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영국-이집트 수에즈운하협정 조인

1956 일본-소련 국교회복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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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중국군 인도국경 전면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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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블랙 먼데이, 뉴욕주식시장 다우존스지수 하루만에 22.6% 폭락, 일본 영국 싱가포르 홍콩 주가도 연쇄 폭락, 전세계적으로 1조7천억$ 증발

1988 인도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 사망 130명

1989 헝가리 의회 다당제 도입 헌법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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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인도 뉴델리 진도 7.0 지진 사망·실종 2천명 가옥 1만8천채 파괴

1999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독립 공식승인

1999 유엔 안보리 테러활동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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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파키스탄에 부토 전 총리 귀국축하행렬 겨냥한 폭탄테러 사망 14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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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국 금리인상으로 뉴욕증시 폭락 세계경제 동요

2015 캐나다 총선 시리아난민 알란 쿠르디 가족의 난민신청 거절한 보수당 꺾고 자유당 과반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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