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벌써 강으로 내려와 깊어졌다/저녁이 창백한 달 한 장/자작나무 숲에 걸어놓고 내려오면...영하의 기온이 시퍼런 칼날을 세워...강 건너 이제 막 눈을 뜬 불빛들이/저녁강의 어스름을 밟고 와/눈을 맞추며 따스함을 건네 온다/저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발걸음이 고단한 곳마다 등불을 밝히면/이 지독한 혹한 속에서도 살아가는 일은 아름다운 것...저 혹한의 중심을 딛고 나는 건너가리니...내 삶의 남루들이 제각기 옷깃을 세우고 걸어가는/밤 깊은 겨울강의 단단한 얼음장 위,/한 무리 푸른 별빛이 쏟아지고 있다.” -정철웅 ‘겨울강’
2월 7일 오늘은 첫토끼날(상묘일) 오늘은 남자가 먼저 일어나 대문을 열어야 1년 동안 가운이 상승함, 장수를 비는 날로 남녀 모두 명주실을 청색으로 물들여서 팔에 감거나 옷고름에 매달거나 방문 돌쩌귀에 걸면 명운이 길어진다 함
1151(고려 의종 5) 『삼국사기』 지은 김부식 세상 떠남
1410(조선 태종 10) 주자소 서적 간행 판매
1593(조선 선조 26) 정철 세상 떠남(음력 12월 18일)
1902 덴마크와 수호통상조약 맺음
1946 국방경비대 창설(초대사령관 미국의 마셜)
1947 북한 조선역사편찬회 설립
1967 통합야당 신민당 창당(당수 유진오)
1968 경전선(진주-순천) 개통
1972 베트남 파병 청룡부대 돌아옴
1973 우리나라에 4-H운동 보급한 앤더슨 미군대령 세상 떠남
1978 영화배우 최은희 홍콩서 북한에 납치됨
1979 화가 김은호 세상 떠남, 3·1운동에 참가해 체포되기도 했으나 1920년대 후반 일본 유학이후 적극적 친일활동, 그가 그린 논개와 춘향의 영정이 일본풍 화풍이므로 철거하자는 논란 있음
1991 9개 시민단체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창립
1995 정명훈 프랑스 최고지휘자상인 ‘고전음악의 승리상’ 3개 부문 수상
2014 법원 2009년의 쌍용자동차 정리해고가 부당하다고 판결
2016 북한 로켓 광명성 4호 발사
2016 사드 배치 공식협의 발표
2017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 30년 설계수명 끝나고 3년째 가동중단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2022년까지 재가동 결정(2015.2.17) 취소판결,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
1947 구약성서 사본 『사해문서』 발견
1971 스위스 국민투표(남성들만 투표) 거쳐 유럽에서 가장 늦게 여성참정권 부여
1974 미국-파나마 파나마운하 반환원칙 합의
1984 MMU(등에 짊어지는 큰 가방처럼 생긴 우주공간 이동에 사용하는 장치) 첫 사용
-- 미국 우주비행사 매캔들리스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를 떠나 MMU를 사용 처음으로 우주에서 헤엄침, 생명줄도 없이 우주공간에 떠 있는 인간 인공위성이 된 셈
1985 프랑스 공산당, 사회당과 결별 선언
1991 아일랜드 공화국 소속 테러단 영국총리 관저에 박격포 공격
1992 유럽공동체 회원국들 마스트리흐트 조약(유럽연합에 관한 조약) 서명, 마스트리흐트는 네덜란드의 도시
1998 제18회 나가노(일본) 겨울올림픽 열림
2020 파키스탄 의회 아동 강간·살인범 공개교수형 결의안 통과
2020 코로나 폭로한 중국 의사 리원량(34세)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 떠남
2021 히말라야 난다데비 산(7817m)의 빙하가 강(다올라강, 리시강)으로 쏟아짐 사망 18명 실종 200여명
[출처] 2022년 2월 7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