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고요하고/땅은 향기롭고/마음은 뜨겁다//6월의 장미가/내게 말을 건네옵니다...6월의 넝쿨장미들이...사랑하는 이여/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내내 행복하십시오”-이해인 ‘6월의 시’
“나는 혼자서 도보여행을 할 때만큼 많이 생각하고, 살아 있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낀 적이 없다. 말하자면 나는 완전히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걷는 것은 나의 사고를 자극하고 활발하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나는 한 군데 머무르면 거의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전원 풍경과 이어지는 매력적인 풍경들, 자유로운 공기, 걸으면서 느껴지는 건강하다는 의식, 예속감을 느끼게 만드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 이 모든 것이 나로 하여금 대담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은 나를 소위 사물의 무한함 속에 던져 넣어 어떤 강요도 두려움도 없이 사물들을 마음대로 내 것으로 만들게 한다. 나는 자연 전체를 다스리는 군주가 된다.” -장 자크 루소(1778년 오늘 세상 떠난 프랑스 사상가『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기원론』 『에밀』) 『고백록』
6월(음력 5월 즈음)의 다른 이름=매우(梅雨) 매실을 영글게 만드는 비가 내리는 때라는 뜻
6월을 인디언은 ‘나뭇잎이 짙어지는 달’ ‘말없이 거미를 바라보게 되는 달’ ‘새끼손가락 달’ ‘전환점에 선 달’이라 부름
1592(조선 선조 25) 이순신 당포해전에서 적선 21척 격파
1909 대한민보 창간, 시사만화 첫 등장
1933 충무공 영정 봉안 제승당 중건 낙성
1937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무기 정간(1936.8.29)되었던 동아일보 복간
1940 사탕배급제 실시
1941 일제 조선농업보국청년대 결성
1946 부산 콜레라 창궐, 전국에 만연, 9월말까지 1만 천여 명 사망
1959 국제의원연맹(IPU) 한국가입 정식 거부
1964 서울대 고대생 등 2천여 명 박정희 대통령 하야 요구 데모
1966 주한 유엔군 사령관에 본스틸 대장
1968 서천·보령 지역 선거 당락 번복, 김옥선(신민당) 후보가 13표 차로 당선
1970 ‘오적’ 필화사건 시인 김지하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
1970 미 F-4 팬텀기 2개 대대 군산에 도착
1970 금산 위성통신지구국 개통
1981 효창공원 9년 만에 일반 공개
1986 23개 대학 교수 265명 정통성 있는 민간정부 바라는 시국선언서발표
1988 에너지 연구소 방사능폐기물 잘못 보관해 방사능 유출 토양 오염됨
1989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 한국 정치지도자로는 처음 소련 방문
1990 베를린에서 범민족대회 실무회담 열림
1993 북-미 뉴욕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 위해 첫 차관급 고위회담
1993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방한
1994 미 국무부 북-미 3단계 회담 취소 특별성명(대북 제재 시사)
1997 서울지법 한보 특혜비리사건 정태수 피고 15년 선고
1999 박의정 씨 IMF에 대한 항의로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붉은 페인트 넣은 계란 던짐, 박의정 씨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형 받음
2010 제5차 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대패(16개 광역단체장 중 6곳, 기초단체장 228개 중 82곳만 이김) 야당은 인천 충남 강원 경남 등 전통적 열세지역에서 이김, 원동력은 야권연대의 위력
2013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2020 프로레슬러 천규덕 세상 떠남(88세)
1882 이탈리아 통일운동지도자 주세페 가리발디 세상 떠남(75세)
1941 미국 야구선수 루 게릭 세상 떠남(39세), 뉴욕 양키즈 4번 타자로 연속출장기록·타점신기록·3관왕 등 맹활약 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그의 이름 따 ‘루게릭병’이라 부름)으로 은퇴, 게릭의 일생 그린 영화가 ‘양키스의 긍지’(주연 게리 쿠퍼)
1946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군왕제 폐지 결정
1955 소련-유고 국교정상화 선언, 유고의 독자 노선 인정
1966 미국 무인우주선 서베이어 1호 사상처음 달 착륙
1978 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축구대회 폐막, 홈팀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 꺾고 우승
1987 스페인의 기타 명연주자 안드레스 세고비아 세상 떠남(94세) “그의 연주는 기타 소리로는 극히 이상적이며, 클래식 기타의 20세기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소리이다.” -존 윌리엄스 “그의 영향력이 컸던 이유는 그가 유일한 세계적 기타 거장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가 하는 일을 옳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줄리안 브림
1988 인도네시아 근해에서 여객선 방탕마두라 호 과적으로 침몰 사망 200명
1988 일본 나라현 후지노키 고분석관에서 한반도 유물과 비슷한 부장품(신라식 금동관) 등 발견
1991 시속 100km급 태풍 방글라데시 강타 사상 수백 명
2011 시리아에서 보안군이 반정부시위대에 발포 사망 최소 27명
2015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17년 만에 회장에서 물러남
2017 LIGO(레이저간섭중력파연구소) 국제공동연구진 새로운 블랙홀 발견했다 발표
[출처] 2022년 6월 2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