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밟히는 너의 그림자 때문에/많은 날들이 가버린 지금까지도/문밖에 서서 나는/강물소리를 받아내고 있구나.//함께 죽어도 좋을/그런 시간의 계단에서/꽃보다 진한 붉은 사랑을 나눌수 있다면/싱거운 웃음이나 달고/망초꽃으로야 피었겠는가.//우리가 어찌 한두번쯤/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사는 일이 서러움으로/울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바람이 스쳐가는 자리마다/발자국처럼 피어서/너를 불러보는 저녁나절/三界의 길목을 다 돌아와서도/흔들리는 하늘을 견디며/지금 내 속살까지/물들고 있구나.” -전원범 ‘망초꽃으로 서서’
7월 18일 오늘은 만델라데이,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의 세계평화에 대한 기여를 기념해 유엔이 2009년에 그가 태어난 오늘(1918년)을 만델라데이로 정함, 남아공에서는 만델라데이에 만델라의 인권운동 헌신 67년을 기려 67분 봉사활동 벌임
1904 영국인 배설과 양기탁 대한매일신보 창간
1907 대안문(지금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종 양위 반대 시위
1910 항일우국지사 전해산 순국
1919 남산의 조선신사 준공
1929 평양역 기공
1946 서울대학교 신설
1963 민주당 창당(총재 박순천)
1985 화가 박생광 세상 떠남 “역사를 떠난 민족은 없다. 전통을 떠난 민족은 없다. 모든 민족예술은 그 민족 전통 위에 있다.”
1988 전경환 새마을비리사건 첫 공판
1988 전주 우석대 12억원 받고 86명 부정입학시킨 사실 드러남
1989 강수연 ‘아제아제바라아제’(감독 임권택)로 16회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90 윤보선 제4대 대통령 세상 떠남(93세)
1994 박홍 서강대 총장 주사파 발언 파문
-- 김정일이 주사파배후로 우루과이라운드 비준반대와 주한미군기지 반납 위한 서명 지시했다 주장, 잇달아 정계 학계 언론계의 배후에도 북한지원‧지령 받는 주사파가 암약하고 있다고 발언해 신공안정국 기류 형성
1995 검찰 5.18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권 포기 발표
1996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IOC 위원으로 뽑힘
2004 경찰 건국 이래 최대 연쇄살인사건 범인 유영철 체포
--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6명 죽였다고 진술했으나 20명 살인의 유죄가 확인되어 1심(2004.12.13) 사형선고 대법원(2005.6.9)에서 사형확정, 사형은 아직 집행되지 않음
2007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린 화학산업의 초석 다진 이회림 동양제철화학 회장(90세) 세상 떠남
2013 공주사대부고생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사설 해병대캠프 교육 중 5명 숨짐
2013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탈세ㆍ횡령 혐의 구속기소
2013 서울시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제주 김녕 앞바다에 풀어줌
2021 산악인 김홍빈(56세) 브로드피크(8047m) 올라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오르기 성공, 하산 중 세상 떠남(7월 19일)
1817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 세상 떠남 『오만과 편견』 “나는 사람들이 애교 있게 행동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사람들을 좋아하게 될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이지. 투덜거리지 않는 사람은 동정을 받지 못한다.”
1870 바티칸 공회 ‘교황불가오류’ 교리 선언
1955 미국-영국-프랑스-소련 제네바 회담 열림, 독일의 통일과 군비축소 등 협의
1956 티토-네루-나세르 3자회담, 7.20 공동 코뮤니케에서 적극적 평화공존 제창
1962 페루 군부 쿠데타 프라도 대통령 체포
1980 바크티아르 이란 전 총리 파리에서 팔레스타인 게릴라 습격받음
1981 중국 남부에 홍수 사망 4천명 부상 5만 명 이재민 50만 명
1982 러시아 출신 미국언어학자 로만 야콥슨(86세) 세상 떠남
2017 ‘생활습관병’이란 용어 만든 일본 의사 히노하라 시케아키 세상 떠남(105세)
[출처] 2022년 7월 18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