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간다”-장만호 ‘백일홍’
“덮어놓고 살지 마세요. 그리스 사람들은 진실의 반대가 허위가 아니라 망각이라고 했어요. 요즘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과거를 잊어서 그래요. 자기가 한 일을 망각의 포장으로 덮으니 어리석어요. 부디 덮어놓고 살지 마세요.” -이어령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1920 대한애국부인회의 안경신 평남 도청에 폭탄 던짐
1926 윤심덕 김우진 현해탄에서 함께 투신자살
1933 태풍 3383호(-8.5) 사망실종 415명
1943 독립운동가 안희제 세상 떠남, 일제에 혹독한 고문 받고 감옥서 풀려난 지 3시간 만에 숨짐
1950 한국전쟁 중 왜관 낙동강철교 폭파, 유엔군 워커라인(마산-왜관-영덕 잇는 방위선) 구축
1953 UN 중립국감시위원회 판문점에 군사정전위 본부 설치
1953 북한 이승엽 일파 간첩사건 공판 진행
1960 정락현 북한 공군소위 MIG15기 몰고 귀순
1962 태풍 노라 전남지역강타 사상 310명 건물피해 982동 선박피해 165척 경지 82만정보 유실
1966 산림청 신설
1967 동학혁명 등에 관한 한국 최고 판결문 발견
1972 박정희대통령 긴급재정명령(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긴급명령 제15호) 발동(8.3비상조치)
-- 기업보유사채 지불 유예 및 금융기관 금리의 대폭 인하 등
1990 전대협 대표 박성희(경희대 작곡과 4년) 평양 도착
-- 백두-한라 국토종단대행진 참석, 8.10에는 성승용(건대 4) 평양 도착 국토종단대행진 합류
2013 류현진 시카고 컵스전 승리로 한국인 신인 첫 10승 기록
2017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 포스 국정원의 민간인여론조작 조직(댓글부대) 운영실태 발표
- 이명박 정부 때(2009.5-2012.12)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 팀 30개 3,500명 예산 30억 원
1492 콜럼버스 산타마리아 호 타고 스페인 파로스 항 출발
1792 영국 발명가 리처드 아크라이트 세상 떠남, 산업혁명기에 방적기 발명
1908 영국 양로보험제 채택
1924 폴란드 태생 영국 해양문학가 조셉 콘라드 세상 떠남 『로드 짐』 『노스트로모』 『어둠의 속』
1958 미해군 잠수함 노틸러스호 처음으로 북극 횡단
1975 모로코 보잉707 전세기 모로코의 아 가디르 근처 추락 사망 188명
1990 아르파트 겐츠 헝가리 대통령 당선
2004 프랑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세상 떠남
2008 노벨문학상(1970년) 받은 소련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로 솔제니친(89세) 세상 떠남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암병동』(1968년 소비에트체제의 허구성 폭로, 러시아 문학의 정점 평가) 『수용소군도』(1973년 소련의 인권탄압 기록, 발표 후 반역죄로 강제 추방됨)
2014 중국 운남성 진도 6.5 지진 사망 실종 381명 부상 1,800여명 주택 4만채 붕괴 파손
2015 푸에르토리코 만기가 된 빚 5,800만$ 갚지 못해 디폴트
2019 미국 텍사스 주 국경도시 엘페소에서 총기난사 사망 22명
2019 ‘평화의 소녀상’ 전시된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에날레 의 기획적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개막 사흘 만에 극우세력의 테러·협박 공세로 중단, 65일 만인 10월 8일 다시 열림
2019 미국 힙합뮤지션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7주 연속 1위 신기록, 종전 기록은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의 '원 스윗 데이'(One Sweet Day, 1995),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2017)의 16주 연속 1위
2020 북아일랜드 갈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 노력으로 노벨평화상(1998년) 받은 아일랜드 정치인 존 흄 세상 떠남(83세)
[출처] 2022년 8월 3일 수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