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너 한 사람으로 하여/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곳에 숨쉬고 있는/나 한 사람으로 하여/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나태주 ‘멀리서 빈다’
“폭력은 더 많은 폭력을 불러일으킬 뿐이므로, 우리의 투쟁은 언제까지나 비폭력적인 것이어야 하며 증오를 품지 말아야 합니다. 승려로서 저는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우애에서 비롯됩니다. 서로에 대한,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사는 이 세상에 대한 보편적인 책임감을 길러야 합니다. 제가 믿는 불교는 우리가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자비를 베풀게 하지만, 종교를 믿든 안 믿든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과 보편적인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모든 종교가 똑같은 목표를 추구합니다. 즉, 인간의 선한 본성을 일깨우고 모든 인간에게 행복을 안겨주자는 것이지요. 수단은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목표는 똑같습니다.”-달라이 라마
1899 최초의 철도 경인선(제물포-노량진 33.2㎞) 개통, 직원 119명 증기기관차(미국제 모걸 탱크형 기차) 4대 객차 6량 화차 28량 보유 운행속도 20-22km/h 1일 2왕복(4회) 소요시간 1시간 30분 운임 1등객차 1원50전 2등객차 80전 3등객차 40전, 오늘을 기려 철도의 날로 삼았다가 2018년부터 최초 철도국 창설일인 6월 28일로 철도의 날 옮김
1950 한국전쟁 중 인천에 전범자처리법정 설치
1953 빨치산 이현상 지리산 빗점골에서 토벌대에게 사살됨,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고독한 사람’ ‘남한빨치산의 전설적 총수’-이태 『남부군』 중앙고보 재학중 조선공산당 창당 참여, 해방 후 남로당 연락부장, 5년간 지리산에서 투쟁 ‘축지법을 쓴다, 몇 길 담장을 훌쩍 뛰어 넘는다’는 소문 퍼질 만큼 신출귀몰, 절대 포로를 죽이지 않았다고 함
1955 호헌동지회의 자유민주파 민주당 창당
1957 옹 우웬 디엠(고 딘 디엠) 베트남대통령 방한
1969 남부지방 폭우 사망 289명 실종 107명 이재민 160,552명 재산피해 160억원
1973 한국-인도네시아 정식수교
1973 기독교 오순절세계대회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서 열림
1979 첫 국산 디젤기관차 운행
1982 시조시인 이은상 세상 떠남(79세) 『노산시조집』 『민족의 향기』 『이충무공일대기』
1988 4.19 직후의 과도내각수반 허정(92세) 세상 떠남
1990 유엔가입 문제 관련 남북고위급회담 제1차 실무대표 접촉, 남측 주장=현실적으로 공동가입 불가능하므로 동시 가입, 북측 주장=대표권 순번제나 공동행사 방식 포함한 단일의석 공동가입
1991 제46차 유엔총회 남북한의 유엔가입 만장일치 승인, 분단 46년 만에 별개의 의석 가진 채 유엔회원국 됨, 가입순서는 북한 160번째 남한 161번째
1991 한국화학연구소 무공해섬유유연제 국내 첫 개발
1991 김수진 서울대교수 경북 봉화에서 새 광물인 다카넬라이트 발견
1996 북한잠수정 강릉해안 침투
2000 경의선철도 연결 기공식
2008 노무현 전 대통령 인터넷 토론사이트 민주주의2.0 염
2013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 첫 수요집회
2014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강남 한전본사 부지를 10조5천500억원에 낙찰 받음
2014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에 문희상 의원 선출
2016 소설가 이호철 세상 떠남 『서울은 만원이다』 『닳아지는 살들』
2017 스페인 북한대사 추방 통보
2018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국무위원장 세 번째 정상회담(평양)
2020 더불어민주당 재산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의혹의 김홍걸 의원 제명
1783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 세상 떠남(76세) ‘오일러의 공식’,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문제 해결
1810 칠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30 영국 문학비평가 윌리엄 해즐릿 세상 떠남(52세) “The least pain in our little finger gives us more concern and uneasiness than the destruction of millions of our fellow-beings.” 우리 새끼손가락의 하찮은 아픔이 수백만 동포가 살해되는 것보다 더 걱정과 불안을 주는 법이다.
1851 뉴욕타임스 창간
1931 만주사변 일어남, 유조구의 만철폭파사건을 구실로 일본군 군사행동 개시
1934 소련 국제연맹 가입
1961 다그 함마르셸드(함마슐드) 유엔 사무총장(스웨덴 출신) 비행기사고로 세상 떠남(56세) 사후 노벨평화상 받음 “가장 긴 여행은 마음의 여로이다.” “삶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그러니 우리가 세울 수 있는 위엄은 도망가지 않는 것이다.”
1970 미국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28세) 약물중독으로 영국에서 세상 떠남, 블루스로부터 사이키델릭에 이르는 요소들 두루 결합, 관능적 주법의 연주로 기타리스트들의 교과서적 존재, 죽기 전 날 화판에 십자가 케네디 히틀러 칭기즈칸 부처 등의 얼굴을 그렸다고 함
1973 동서독 유엔 동시가입
1981 프랑스 사형제 폐지
1987 미국-소련 중단거리핵무기 폐기 합의
2014 스코틀랜드 독립 찬반투표 부결(찬성 44.6% 반대 55.4%)
2015 미국 환경보호청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기가스 조작사실 찾아냄
2017 허리케인 마리아(시속 257km) 도미니카 상륙 초토화
2018 인권향상에 힘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세상 떠남(87세)
[출처] 2022년 9월 18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