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견디기 위해/잎들을 떨군다/여름날 생의 자랑이었던/가지의 꽃들아 잎들아/잠시 안녕/더 크고 무성한 훗날의/축복을 위해/지금은 작별을 해야 할 때/살다 보면 삶이란/값진 하나를 위해 열을 바쳐야 할 때가 온다/분분한 낙엽/철을 앞세워 오는 서리 앞에서/뼈 울고 살은 떨려오지만/겨울을 겨울답게 껴안기 위해/잎들아, 사랑의 이름으로/지난 안일과 나태의 너를 떨군다”-이재무 ‘겨울나무로 서서’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자기 마음의 능력이 확인되었을 때는 기꺼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마음은 가끔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미리 알려준다. 마음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진실한 예언자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귀 기울이기를 두려워하므로 파멸하고 만다. 두려움은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므로 구제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사람은 본디 참되고 성실한 마음을 갖고 태어난다. 마음은 불행이 다가올 때면 미리 준비하라고 자신에게 경고한다. 불행을 무릅쓰고 나아가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굳건한 마음은 불행을 이기는 가장 훌륭한 무기다.”- 쇼펜하우어 『세상을 보는 지혜』
1907 13도 창의군 결성
1945 친일파 윤치호 스스로 목숨 끊음
-- 독립협회 주도, 서재필 이어 독립신문사장, 장지연과 함께 대한자강회 만들고 회장,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체포 10년형 선고, 일제말기에 변절해 귀족원 의원 지냈고 광복후 친일파로 몰리자 자살
1949 첫 징병검사 실시
1964 박정희 대통령 서독 방문
1971 박정희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 모든 국내체제를 전시체제화하는 6개항 발표
1975 대법원 형사2부 소설가 염재만 『반노』 음란물제조혐의 무죄 판결
1978 국립광주박물관 개관
1979 통일주체국민회의 제10대 대통령에 최규하 선출
1986 전북 김제 금산사 본당 대적광전(보물476호) 불탐(피해 1억4,000만원)
1990 프랑스 ‘로피시엘 옴므’지 정명훈을 1990년의 영웅 16인으로 뽑음
1990 최연소(21세) 민청학련 구속자 김병곤(37세) 세상 떠남 “검찰관님 재판장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저에게까지 이렇게 사형이라는 영광스러운 구형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유신 치하에서 생명을 잃고 삶의 길을 빼앗긴 이 민생들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목숨을 기꺼이 바칠 기회를 주시니 고마운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청학련 사건 재판 때 검사가 사형 구형하자
199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 등 3명 일본정부에 보상요구 소송 제기
1995 검찰 특별수사본부 12.12와 5.18 조사 착수
1995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식등록
1996 반부패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원로 103인의 시국성명 발표
2011 일제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81종 167책) 돌아옴
2016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세상 떠남(94세)
2016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12.7)
2018 손흥민(토트넘)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 100호골 기록, 차범근(121골) 이어 두 번째
1917 캐나다 헬리팩스항서 프랑스 무기수송선과 벨기에 여객선 충돌 사망 1,654명
1917 핀란드 러시아로부터 독립
1922 아일랜드 정식으로 독립국가 선포
1941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대통령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 지시
1980 미국의 KFC 창시자 커널 샌더스 세상 떠남(90세)
200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미국의 공격 두 달 만에 항복
2017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성폭력 피해사실을 폭로한 ‘침묵을 깬 사람들’을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
2017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폭탄선언
[출처] 2022년 12월 6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