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아/외로울 땐/나무 옆에 서 보아라//나무는 그저 제 자리/한 평생 묵묵히/제 운명, 제 천수를/견디고 있나니/너의 외로움이/부끄러워지리 //나무는 그저 졔자리에서/긴 세월을 하늘의/순리대로 살아가면서 //상처 입으면 입은 대로/참아 내며/가뭄이 들면 드는 대로/이겨 내며//의연히 제 천수를/제 운명대로/제 자리를 지켜서/솟아 있을 뿐//나무는 스스로/울질 않는다//바람이 대신 울어 준다//오, 나무는 미리/고민하지 않는다/미리 근심하지 않는다/그저 제 천명을 다하고/쓰러질 뿐이다” -조병화 ‘나무’
12월 9일 오늘은 세계 반부패의 날 2003년 오늘 ‘UN반부패협약’ 조인(멕시코 데리다) 기념해 유엔이 오늘을 세계 반부패의 날로 지정
1636(조선 인조 14) 병자호란 일어남, 청 태종 12만 병력 이끌고 압록강 건넘
1941 상해 임시정부 일본에 선전포고
1964 한국 최초의 TV일일연속극 ‘눈이 나리는데’ 방영(극본 한운사 연출 황은진 매일 저녁 7시 40분에 20분씩 방영)
1968 울진 삼척에 침투한 무장공비 강원도 평창에서 이승복(9세) 가족 학살
1971 국군 베트남 파병 6년 만에 제1차 철수부대 귀국
1976 조치훈 7단 일본 왕좌전 우승
1991 한국 국제노동기구(ILO)에 정식 가입
1991 「웅진여성」 12월호 ‘에이즈 복수극’ 허위기사로 판명되어 파문
1991 SBS TV 개국
1993 김영삼 대통령 쌀 개방 관련 담화
2004 이민우 신한민주당 총재 세상 떠남
2007 작사가 박건호 세상 떠남 ‘아 대한민국’ ‘잊혀진 계절’
2013 조정래 소설 『정글만리(전3권)』 출간(7.15) 5개월 만에 100만부 판매 2013년도 첫 밀리언셀러
2013 한국철도노동조합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돌입
2013 북한 매체들 장성택 숙청 보도
2014 원전반대그룹(Who am I?)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2016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통과 찬성234 반대 56 기권2 무효7 불참1, 탄핵소추사유는 국정농단 권한남용 생명권보호의무 위반 등 13가지, 헌재에 탄핵소추의결서 접수,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황교안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2019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세상 떠남(83세), 분식회계와 해외 재산도피 등의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추징금 18조원 선고받음, 892억 원만 납부
2019 헌법재판소 혐오 표현 금지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합헌 판결
2020 화가 김영덕 세상 떠남(89세)
1357 이븐 바투타 『여행기』 완성
1955 서독 할슈타인 독트린 발표
1961 탕가니카 독립
1964 시의 입체주의 주장한 영국 여성 시인 이디스 시트웰 세상 떠남(77세) “아직도 비가 내린다/인간세계와 같이 어둡고, 우리의 손길처럼 검으며/십자가 위의/일천구백마흔 개의 못과 같이.”
1974 다나카 가쿠에이 일본총리 사임(후임 미키 다케오), 잡지 「분게이슌슈(문예춘추)」 특별호(1974.11)에 실린 다치바나 다카시의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그 금맥과 인맥’이 사임의 계기가 됨
1975 유엔총회 고문금지선언 채택
1978 제8회 방콕 아시안게임 열림, 한국 3위(금 18 은 20 동 31) 1위 일본 2위 중국 4위 북한(금 15 은 13 동 15)
- 개회식 실황중계에서 북한선수단 입장 장면을 자막으로 막음
-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남자 농구경기 부심으로 지명된 북한 라복만 부심이 한국 이재덕 주심과 함께 심판 볼 수 없다고 경기를 보이콧해 태국 부심으로 교체됨
1982 소련 두 우주인 211일의 우주체공기록 세우고 귀환
1991 소비에트연방 소멸 선언,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 등 독립국가연합 결성 합의
2012 버나드 실버와 함께 바코드를 발명한 노먼 조지프 우드랜드(91세) 세상 떠남
-- 바코드는 1940년대에 발명됐으나 바코드를 읽을 레이저 판독기가 나온 1974년에 처음으로 쓰임
2018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리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딸 결혼식에 1억$(1130억원)축하연 등 초호화결혼식
2021 뉴질랜드 ‘담배 없는 나라’ 선언, 13세 이하 인구(2008년 이후 출생) 평생 담배 구매 금지
[출처] 2022년 12월 9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