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자리가 싸늘터니/어 이것 봐라/간밤새 눈이 내렸다//올해 들어 처음 내리는 눈/사박사박/세상이 빛나고...아 나도 어서 빨리/저 눈밭 속으로 나서야지/아이들처럼 풋풋한 마음으로...먼저 누구를 만날까/이 아침 언뜻 만날 사람 떠오르지 않고/그래 우선 찻집에 들러/따스한 차 한 잔 들이켠 후...눈을 맞으리라/무수히 무수히 새로운 생명으로/태어나리라/순수의 눈물도 몇 방울/나무 위에 걸어 놓고...” -김광렬 ‘1월에’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된다. 그건 모두가 한쪽만을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가 아닌가, 문제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다. 실상은 말 밖에 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 이전에는 모두가 오해일 뿐이다.“ -법정 스님
1135(고려 인종 13) 묘청 서경에서 대위국(大爲國) 세우고 반란 일으킴(음력 1월 4일)
-- 서경천도 주장이 개경 기반의 유교주의자와 사대주의자들의 반대로 좌절되자 반란 일으킴, 묘청의 군대는 김부식이 거느린 관군에게 전멸되고 묘청은 배신한 부하에게 죽음
1900(대한제국 광무 4) 우리나라 처음으로 미국에 우편물 보냄
1949 정부 남북협상 반대 성명
1962 KBS-TV 최초의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다’(원작 유치진 연출 이기하) 방송
1967 해군 56함 동해에서 어로작업 보호 중 북한 포격으로 침몰 전사 39명
1978 고구려 출신 당나라 장수 고선지 장군의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 발견
1981 북한 김일 부주석 조국평화통일위 성명으로 1.12 제의 거부
-- 북한이 남북한최고책임자 상호방문제의 거부하면서 요구한 남북대화재개의 전제조건=현 남한 정부 퇴진/김대중 비롯 정치범석방/반공관계법 폐지와 반공기관 해체/6.23선언 철회/주한미군철수
1988 문교부가 새로운 한글맞춤법 및 표준어 규정 선포
1992 자신을 계속 성폭행해 온 계부를 애인과 짜고 살해한 여대생 김보은과 애인 김진관 구속
2014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공식 개관
2020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미국영화배우조합 작품상(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 픽춰) 받음
2020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자 세상 떠남(99세)
1915 독일 비행선 영국공습
1975 중국 신헌법 발표, 국가주석제 폐지
2000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여자배우·발명가 헤디 라마르 세상 떠남(86세)
- 2차 대전 초 작곡가 조지 안실과 함께 연합군 어뢰의 무선유도체계 개발, 라마르의 무선보안 신호체계는 와이파이, CDMA, 블루투스 기술의 기초가 됨, “헤디 라마르가 없었다면 구글도 없었다.”-구글, 2014년 국립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오름, 독일은 헤디 라마르가 태어난 11월 9일을 발명의 날로 삼고 있음
2003 프랑스 언론인 프랑수아즈 지루 세상 떠남(87세)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 창간, 여성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 지냄
2006 NASA의 명왕성 무인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 예산 7억$, 명왕성 발견한 미국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유해 일부 실림, 9년 6개월 만에 명왕성 사진 지구로 전송
2012 미국 시애틀 폭설 9만 가구 정전 타고마 국제공항 폐쇄 등 도시 기능 마비
2021 유럽인권재판소(ECHR) 스위스의 구걸행위 금지가 유럽인권협약 위반이라고 판결
[출처] 2023년 1월 19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