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라 한 해 시절이 열리고/즐겁고 기쁜 일도 이날부터 시작되네/다함께 축배를 드세/우리 모두 기뻐하세(元正啓令節 嘉慶肇自玆 咸秦萬年觴 小大同悅熙)”-신소(辛簫, 중국 시인) ‘元正詩’
1월 22일 오늘은 설날, 설날의 세시풍속=설빔(빈부귀천 남녀노소 없이 새 옷 마련)/신수점(한 해의 신수와 재수 미리 알기 위해 치는 점 토정비결이 대표적)/윷점(개인의 신수와 재수, 그 해에 비가 얼마나 와서 농사에 좋을지 점침)/안택(집에 탈이 없도록 지내는 고사. 무당이 맡아 집전하며 터주 조상 조왕 동신을 제사하고 차린 음식 골고루 나눠 먹음)/메구(재수 있으라고 농악대가 집집이 찾아다니며 풍물 치고 지신 밟음)/복조리(설날 아침 새 복조리를 벽에 걸어놓으면 조리가 쌀알처럼 만복을 일구어주고 조릿대 틈으로 삿된 것을 흘려보낸다는 믿음이 담겨있음)
- 음력 1월의 다른 이름은 세수(歲首 ; 봄의 출발이고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
- 첫용날; 음력 1월 들어 처음 맞는 용날, 용이 우물에 내려와 알을 낳는데 그 우물물을 먼저 길어다 밥을 지어먹으면 그 해에 농사가 풍년이 든다고 함, 먼저 길어갔다는 표시로 우물에 지푸라기를 띠움
“상대의 고난과 고통을 덜어주려면 깊이 공감하며 귀 기울여줘야 합니다. 누군가 무겁게 짊어진 마음의 짐 덜어주고자 그의 말에 귀 기울여 주려거든 절대로 그의 말을 끊지 마세요. 쓰라린 고통을 앞 뒤 없이 토해낸다고 해도 책임을 전가하며 남을 탓하고 비방한다고 해도 편견과 오해에 사로잡혀 말한다 해도, 가만히 귀 기울여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공감은 우리 스스로를 위해 지켜야 할 중요한 보호막입니다.” -틱낫한(2022년 1월 22일 오늘 입적한 베트남 스님 명상수행가 평화운동가 96세 『화』 『틱낫한 명상』 『부디 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1637(조선 인조 15) 병자호란 중 강화도가 청 나라 군대에게 함락됨
1899(조선 고종 36) 황국협회 격일간지 ‘시사총보’ 간행
1923 종로경찰서에 폭탄 던진 김상옥 의사 도피 10일 만에 일본경찰에 잡히기 직전 스스로 목숨 끊음(34살)
1926 임시정부 참모총장‧독립운동가 노백린 세상 떠남
1941 조선총독부 조선 노동자를 일본으로 강제징집키로 결정
1946 한강에서 제1회 소년소녀 빙상경기대회
1951 한국전쟁 중 국군 중국군에 대한 전면 공격 시작
1959 반공청년단 결성
1971 박정희 대통령 히피족 TV 출연 금지 지시
1982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에서 ‘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 발표, 남북대표가 가칭 민족통일협의회 구성, 이 기구에서 통일헌법 기초하고, 통일헌법에 따라 총선거 실시하여 통일국회와 통일정부 구성/민족화합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서 ‘남북한기본관계에 관한 잠정 협정’ 체결, 잠정협정 7개항=호혜평등의 원칙 / 무력 및 폭력 사용 지양 / 상이한 정치사회제도 인정 및 내정불간섭 / 군비경쟁 지양과 군사적 대치상태 해소 /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개방 추진 / 국제조약과 협정 존중 및 민족의 이익에 관한 문제 협의 / 서울과 평양에 상주연락대표부 설치
1985 고리 원전 5호기 완공
1987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규탄 평양시 청년 학생 집회
1990 민정-민주-공화 3당 통합 선언
1990 전국노동자협회(전노협) 창립
1991 서울대 음대 부정입시 심사위원 구속
1992 김용순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 아놀드 켄터 미국무차관 뉴욕에서 첫 차관급회담, 북미수교문제 협의, 미국이 제시한 관계개선의 조건 5개항=핵사찰수용 / 남북대화 진전 / 미국에 대한 선동 중지 / 테러리즘 포기선언 / 한국전 당시 미군병사유골 반환문제 해결
1995 경수로 사업지원기획단 통일원 산하 기구로 발족
2007 돌출점자 표시한 1천원 권과 1만원 권 지폐 발행
2011 소설가 박완서 세상 떠남 『엄마의 말뚝』 6.25전쟁과 분단,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주로 다룸
2018 일본 군함도 강제노역 피해자 최장섭 씨 세상 떠남(89세)
2019 노동자의 아버지로 불린 조지송 목사(영등포 산업선교회 초대 총무) 세상 떠남(87세)
2020 한국 남자축구(감독 김학범) 세계축구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9회 연속진출 성공,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호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
1860 프랑스 탐험가 앙리 무오 앙코르와트 유적 재발견
1901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린 최전성기의 영국 여왕 빅토리아 세상 떠남(82세), 영국왕 최초로 인도 황제 겸함
1905 러시아 혁명의 발단인 피의 일요일(러시아력으로 1월 9일)
-- 상트페테르스부르크 겨울궁 광장에서 평화적으로 8시간 노동제와 최저임금제 요구하던 14만명 노동자들에게 짜르의 친위대가 발포 사망 500여명 부상 수천 명
1924 영국 노동당 내각 첫 성립
1965 유럽의회 참가국들 해적방송국활동 저지하는 유럽조약에 서명
1969 일본대학 학원분규 전국 확산 21개대 폐쇄
1980 반체제 소련과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 고르키에 유배
2007 엠마우스 운동 창시자 아베 피에르 신부 세상떠남
-- 엠마우스 운동은 노숙자공동체운동, 피에르 신부는 평생을 노숙자 및 빈민구호 활동에 헌신
2018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미국 시애틀에 AI 이용한 무인편의점 ‘아마존고’ 개장
2018 SF 거장 어슐러 르귄 세상 떠남(88세) 『어둠의 왼 손』 『어스시의 마법사』
2018 유럽과 남미 국적 아닌 유일한 FIFA 올해의 선수(1995), 발롱도르(1995) 수상자인 전설적 축구스타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취임
2018 미국이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관세 부과하면서 미중무역전쟁 시작
2021 미국 프로야구 MLB 최다홈런(744개) 기록했던 행크 아론(755개) 세상 떠남(86세)
[출처] 2023년 1월 22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