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라보는 먼 산에 눈이 쌓여 있다는 것/지금 바라보는 먼 산에 가지 못하리라는 것/굳이 못 갈 것도 없지만 끝내 못 가리라는 것/나 없이 눈은 녹고 나 없이 봄은 오리라는 것/슬퍼할 수 없는 것, 슬퍼할 수조차 없는 것”-이성복 ‘슬퍼할 수 없는 것’


“혼자 고상하게 사느니 사람들과 함께 걸어 나가라. 주위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면 같이 미치는 게 마음 편하다. 자기 혼자 세상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은 남들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중요한 것은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물 흐르듯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지혜가 없거나 또는 그런 척 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신에 버금갈 만큼 뛰어난 인간이나 야만인이 아니고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또 혼자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기보다는 대중과 더불어 총명하게 살아가는 것이 편한 행동이다. 이 세상에 현자처럼 고고하게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엉뚱한 망상에 사로잡힌 바보 같은 사람이 많다. ‘고고함을 버리고 사람들과 발 맞춰 걸어라.‘- 쇼펜하우어 『나를 만들어가는 지혜』


1398(조선 태조 7) 서울 숭례문 세움


1919 동경유학생 일본기독청년회관에서 독립선언(2.8독립선언, 춘원 이광수가 선언문 씀)

1944 일제 온 나라에서 강제징용 실시


1946 평양에서 북조선인민위원회 발족(위원장 김일성)


1961 한미경제협정 조인


1979 남북조절위 서울측 김동조 위원 후임에 함병춘 대통령 특보 임명


1990 사할린 동포 모국방문 2진 120명 50년 만에 한국 방문

1991 수서택지 특혜분양사건

1994 여강출판사 북한의 『팔만대장경 해제』 수입 계약

1999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2001 국세청 23개 중앙언론사 세무조사 실시

-- 4개월에 걸친 세무조사 결과 23개 언론사 1조3500억원 규모의 소득 탈루 드러나 세금 5056억원 추징, 조선․동아․국민 3개 신문사 사주와 법인, 한국․중앙․대한매일 3개 신문사 법인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고발. 검찰 조사 거쳐 언론사주 3명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남


2013 한파 대관령 –25.6℃

2018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이범균) 국가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기지촌 여성 117명에게 국가배상책임 인정판결


2022 현대.기아자동차 화재발생 위험으로 미국에서 48만5천대 리콜 결정




1904 일본이 인천 앞바다에서 러시아 함대 공격 러일전쟁 시작됨


1921 러시아 무정부주의자 표트르 크로포트킨 세상 떠남(78세) 『한 혁명가의 회상』 『만물은 서로 돕는다』 “사교성은 상호 투쟁과 같을 정도로 자연법칙이요, 상호 도움도 상호투쟁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법칙이다.”


1944 이두와 향가 연구의 개척자 일본 언어학자 오구라 신페이 세상 떠남


1955 게오르기 말렌코프 소련 총리 사임, 후임에 니콜라이 불가닌


2014 일본 폭설 사망 633명, 도쿄 45년 만에 27cm 나가노현 49cm 후쿠시마 44cm

2016 홍콩 카오룽반도에서 대규모시위(어묵혁명) 홍콩경찰 30여 년 만에 시위대 향해 발포


2022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4억 명 돌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3억 명 확진(1월 6일) 후 1달 만에 1억 명 추가확진, 미국 7,850만 명 인도 4,240만 명 브라질 2,670만 명 순, 누적사망자 미국 93만 명 브라질 63만 명 인도 50만 명




[출처] 2023년 2월 8일 수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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