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과 할머니/한 곳에 모였네/누가 먼저 왔는지 모른다네/산 너머 처녀가 시집을 와/이곳에서 늙었다네//봄이 간다고 하네/햇살과 바람이 할머니를 기다리네/쑥 냉이 달래 씀바귀/할머니 대신 늙어간다네”-김명서 ‘민들레꽃’
“인간이란 격렬한 불안감 속에서가 아니면 권태로운 혼수상태 속에서 살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이지요.”“세상엔 언제나 지독한 고통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러나 일단 견뎌내기만 하면 모든 것이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게 되네.“ -프랑수아 볼테르(1778년 오늘 83세로 세상 떠난 프랑스 계몽주의사상가) 『깡디드』
1394(조선 태조 3) 정도전 『조선경국전』 편찬
1876(조선 고종 13) 수신사 김기수 일행 일본 에도(지금의 도쿄) 도착
1901 서울-충주, 부산-창원 전선 개통
1910 일본육군대장 데라우찌 마사다께(寺內正毅) 3대 통감 취임
1924 노백린 임시정부 참모총장 취임
1930 5.30 사건 발생, 김근 등 간도의 공산당원 5백여 명 반일폭동 60여명 피살당함
1950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무소속 126석 민주당 23석 한청 10석 국민회 10석
1958 이창훈 제3회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우승
1962 정치정화위원회 정치활동적격판정자 1,336명 공고
- 정치활동정화법이 3.16 공포되자 윤보선 대통령이 불만 표시하고 사임,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이 3.24 대통령 권한대행이 됨, 4.15에 최고회의가 4,374명의 정치활동정화법 해당자 발표
1964 한일회담 반대 서울대 문리대생 40여명 단식 시작
1968 김종필 공화당 의장 의원직과 의장직 사직 정계은퇴 선언
1973 빌리 그래함(미국 목사) 전도대회 여의도에서 열림
1979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김영삼 총재 당선
1987 18개 여성단체 KBS 시청료 거부 범시민운동연합 결성
1994 울진 핵 폐기장 및 핵발전소 건설반대 울진군민 총궐기대회
1995 국방부 제86우성호 북한경비정에 끌려갔다고 발표
1997 김영삼 대통령 1992년 대선자금 관련 담화 발표
2006 서울중앙지법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게 징역 10년 추징금 21조원 선고
2012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GPS간첩사건 발표, 2012.12.6. 1심에서 무죄판결 후 경찰 항소심 때 증인에게 뒷돈 줌
2019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개봉, 53일 만인 7.22 1천만 관객 돌파
2020 수학자·문명비평가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 세상 떠남(93세)
2021 제2차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열림
-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2030)는 정부 기관과 기업·시민사회 등 민간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 12개국과 국제기구·기업 참여
1431 영국과의 전쟁에서 조국 프랑스를 구한 프랑스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 영국으로 잡혀가 종교재판 받고 화형 당함(19세), 1920년 로마교황청이 성녀로 시성하였으며 지금은 프랑스의 수호성녀로 추앙받고 있음
1640 독일 출신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세상 떠남(62세)
1744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 세상 떠남(56세) “과오는 인간의 일이요, 용서는 하느님의 일이다.” “To error is human, to forgive, divine.” “여성은 기껏해야 모순덩어리이다.” “Woman is at best a contradiction still.” “축복 있으라,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여, 결코 실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Blessed is he who expects nothing, for he shall never be disappointed.”
1866 보헤미아(지금의 체코)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3막 오페라 ‘팔려간 신부’ 프라하에서 초연
1912 미국의 비행기 제작자 윌버 라이트 세상 떠남(45세)
-- 동생 오닐과 함께 1903년 최초의 동력비행 성공
1913 발칸전쟁 끝남 런던에서 평화조약 조인
1925 5.30 사건 발생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군이 학생 군중 향해 총격
1930 라파엘 트루히요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피살, 군사쿠데타로 집권해 32년간 독재정치, 수도 산토도밍고를 '시우다드 트루히요(트루히요의 도시)'로 개칭, '피코 두아르테(3,098m)'산도 트루히요산(피코 트루히요)'으로 개칭, 나라 곳곳에 트루히요 동상을 세웠고, 다리와 공공건물에 트루히요라는 이름 붙임, 차량번호판에 '트루히요 만세'를 쓰도록 함, 교회는 ‘천국의 신, 지상의 트루히요'라는 구호를 내걸었는데, 나중에는 '지상의 트루히요, 천국의 신'으로 바꿈, 아들 람피스 트루히요를 세 살 때 대령으로 임명했다가 아홉 살 때 준장으로 승진시켜 군서열 2위로 만듦,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염소의 축제』가 트루히요 암살사건을 소재로 함
1942 2차 대전 중 영국 공군 독일 쾰른에 사상 첫 융단폭격, 90분 동안 폭탄 2,000톤 퍼부음 사상 5,500명 이재민 45,000명
1960 노벨문학상(1958년, 정치적 압력으로 거부) 받은 소련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세상 떠남(70세) “러시아를 떠나는 것은 죽음과 같다” 니키타 후르쇼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에게 보낸 탄원서
-- 『닥터 지바고』는 소련발표를 허락받지 못해 이탈리아에서 출판, 1958년 노벨문학상 받았으나 수상 거부하고 1년 반 뒤 모스크바 교외 작가촌에서 외롭게 세상 떠남, 아버지는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1966 미국 무인우주선 서베이어 11호 발사(6월 2일 달 표면 연착륙)
1969 서독 할슈타인 원칙 폐지 결정, 할슈타인 원칙=동독 승인국과 단교(할슈타인은 독일 외무차관의 이름), 우리나라는 1973년 6.23 선언으로 할슈타인 원칙 폐기
1972 일본 적군파, 팔레스타인 게릴라 의뢰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무차별 총격 사망 24명 부상 70여명
1981 지아우르 라만 방글라데시 대통령 신군부 육군장교들에게 피살됨
1998 아프가니스탄 동북지역에 진도 7.1 강진 사망 5천여 명
2001 일본 적군파 공식 해산
2013 터키 이스탄불공원 보존집회 강경진압 '권위주의 반대' 반정부시위 급속 확산
2020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 엑스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
2020 불가리아 출신 미국 대지미술가 크리스토 블라디미로프 자바체프 세상 떠남(84세), 자바체프와 그의 부인 모로코 출신 대지미술가 장 끌로드는 같은날(1935.6.13) 태어남
[출처] 2023년 5월 30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