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어느새 저렇게 자라...지상을 푸르게 제압하는/6월의 들녘...저 당당한 6월 하늘 아래 서면/나도 문득 퍼렇게 질려/살아서 숨 쉬는 것조차/자꾸만 면구스런 생각이 든다/죄지은 일도 없이/무조건 용서를 빌고 싶은/6월엔.”-임영조 ‘6월’
6월 17일 오늘은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1994년 오늘 유엔총회에서 지구의 사막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화방지협약 채택
“어떤 대군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한 송이의 포도, 하나의 무화과까지도 그렇지 못하다. 지금 그대가 나에게 ‘무화과를 먹고 싶다’고 말한다면 나는 대답할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꽃이 피게 하라. 다음에 열매를 맺게 하라. 이러서 여물게 하라’고. 무화과의 열매까지도 금방, 즉 한 시간 내에 되지 않는데, 그대는 인간의 마음의 과실을, 그렇게 신속하게 또 손쉽게 얻을 수 있겠는가? 설사 그대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결코 이를 기대하여서는 안 된다.“ -에픽테토스 ‘마음의 과실’
*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는 1800년 6월 17일 수요일 오후에 시작해 다음 날 새벽까지 만 24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에 로마에서 일어난 일을 그린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
1592(조선 선조 25) 적진포해전,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 적진포에서 왜선 13척 침몰 왜군 전멸
1867(조선 고종 4) 『육전조례』 간행
1904 최초의 하와이 이민 120명 인천 출발
1906 천도교 ‘만세보’ 창간(사장 오세창), 1907년 경영 어려워지자 주필 이인직이 친일내각의 기관지 ‘대한신문’으로 바꿈
1944 일제 쌀 강제공출 시행
1949 국회 지방자치법안 가결
1954 한국 축구대표팀(감독 김용식) 월드컵 첫 출전
- 스위스 취리히 그라스호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최강 헝가리와의 경기 9-0 대패, 당시는 교체 규정 없어 경기 중 네 명이 근육경련 일으켜 종료 휘슬 울릴 때는 7명만 뛰고 있었음
1957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설립
1967 작곡가 윤이상 동베를린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납치됨
1974 천태종 중창조 상월 원각 스님 입적(62세)
1987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유람선 극동호 엔진과열로 발화 침몰 사망 25명
1988 대학생 전방입소교육 폐지
1992 남북한 프랑스에서 기계화 위한 한글의 로마자표기법 통일안에 합의
1997 문화체육부 청소년 보호대책 마련,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 술 부탄가스 등을 못 팔게 하고 노래방 비디오방 등 유해업소 출입금지법 마련
1789 프랑스의 제3신분(평민) 국민의회 결성
1895 일본 대만총독부 설치
1944 아이슬란드 덴마크로부터 분리 독립
1953 동독 노동자 노동시간 연장과 임금 축소 등 무분별한 노동탄압에 맞서 파업 시위, 정부 탱크 동원해 수백 명 사상
1965 미국 B52기 괌도에서 출격하여 북베트남 폭격 시작
1967 중국 첫 수폭실험 성공
1971 미국-일본 오키나와반환협정 조인
1972 미국 워터게이트사건 일어남,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본부 불법도청하려던 5명 체포
1981 이라크기 국적불명 F5기에 강제 납치되어 브라질산 우라늄 빼앗김
1983 미국 첫 MX미사일 발사실험 성공
1985 미국 유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1991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의 근간법인 인구등록법 폐기
2015 미국의 백인우월주의자 딜런 루프(21세) 인종전쟁 시작하려 흑인교회에서 총기난사 9명 죽임
2019 이집트 최초의 민주적 선출 대통령 무함마드 무르시 옥사
2021 조 바이든 미대통령, 흑인독립기념일로 불린 준틴스데이(6.19)를 열한 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
[출처] 2023년 6월 17일 토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