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개와 슬픈 고양이/ 트위터의 이름처럼/ 다정한 소녀들과 이야기하고 싶다// 사랑의 흰색에 대해 쓰면서/ 네가 얼마나 내 뺨을 창백하게 했는지// 내 사랑/ 한 줄로 된 현악기/ 울리거나 멈추거나// 나도 알아/ 내가 단조로……운 밤이라는 거/ 하얀 도화지에 흰 조각 모자이크// 죽은 이들의 이름을 다채롭게 사칭하면서/ 네 곁으로 가고 싶다// 모든 게 정확히 틀렸다/ 제 자리에서// 정확히 말해야 해, 정확히 말하기 싫어/ 무언가 검정 얼음 속에서 녹고 있어!// 꿈과 죽은 자들/ 시와 너는/ 똑같다// 모두 이곳에 없었던 것/ 없어서 내 심장이 소리쳐 불렀던 것” -진은영 ‘단조로운 시’
9월 15일 오늘은 인천상륙작전기념일 1950년 오늘 인천상륙작전 개시, 해군함정 261척 병력 7만5천여명 동원
9월 15일 오늘은 국제 민주주의의 날
527(신라 법흥왕 14) 법흥왕 이차돈(23세) 순교로 불교공인
1068(고려 문종22) 해동공자 최충 세상 떠남
1440(조선 세종22) 평안도에 장성 축조
1911 경원선(용산-의정부) 개통
1949 중등 국어와 글짓기 등 8종 교과서에서 김기림 정지용 이용악 현덕 등 22명의 작품 삭제
1950 조선은행권 유통 금지하고 한국은행권과 교환
1950 초대 고대총장·역사학자 현상윤 한국전쟁 중 북으로 끌려가다 피폭 사망 추정(58세)
1957 AFKN TV 방송(채널 2) 개시
1959 태풍 사라호 한반도 강타(-9.18) 울산 502.5mm 여수 327.5mm 사망·실종 924명 이재민 98만여명 피해 2,043억원
1963 삼양식품 처음으로 라면(가격 10원) 판매, 일본 묘조식품으로부터 무상기술원조 받아 만듦
1966 한국비료 사카린원료OTSA 밀수사건 정치문제화
1977 산악인 고상돈(29세) 한국인으론 처음 에베레스트(8,848m) 오름, 우리나라는 세계 여덟 번째 에베레스트 오른 나라 됨 “여기는 정상. 더 오를 곳이 없습니다.”
1989 최저임금제를 10인 이상 전 산업체로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안 확정
1991 ‘영호남대단결과 공안통치 분쇄, 비핵군축실현 위한 시민대회’ 열림(광주 금남로) 부산대 경북대 조선대 전남대 등 영호남 60여개대학 학생들과 시민 등 2천여명 참가
1993 본격 무선호출경쟁시대 돌입, 서울-경인-대구-경북-충북-전북의 무선호출 제2사업자 서비스 개시
1993 김영삼 대통령, 청와대에서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해 프랑스도서관에 소장했던 「휘경원원소도감의궤(徽慶園園所都監儀軌)」 상권을 영구임대 형식으로 돌려받음, 고속전철 차종이 프랑스 떼제베(TVG)로 결정된 데 대한 보답
2000 남북선수단 한반도기 앞세우고 시드니 올림픽 동시입장 “한 깃발을 들고 같이 입장했는데 왜 운동장을 나서면 다른 국기를 달고 갈라져야 하나요?”-남측 기수 농구선수 정은순 - 2004 아테네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3 아오모리 겨울아시안게임과 대구 유니버시아드 2005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 토리노 겨울올림픽과 도하 아시안게임 등 여덟 차례 개폐회식 동시입장,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불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다시 동시입장
2011 전력대란(Black Out), 전력사용 급증 예비전력이 20만KW 이하로 떨어지자 한전이 대량정전 막기 위해 예고 없이 1,415만 가구 순환단전
2011 남부 지방 폭염특보 시행(2008)이후 가장 늦은 시기의 폭염특보
2015 최초의 돔 구장 고척스카이돔 완공, 돔 구장 자리는 옛 영등포교도소
2015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 최종확정 발표
2021 BTS 노래 ‘다이너마이트’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346위로 선정됨, 1위는 ‘리스펙트’(‘나를 존중해 달라’는 의미를 담은 흑인 인권운동 노래인데, 인권운동가로 ‘레이디 소울’이라 불리며 역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아레사 프랭클린이 불러 여성운동까지 대변하는 노래가 됨)
2021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미사일 실험장에서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시험 성공, 세계 7번째
2021 신진서 9단(21세) 중국바둑협회 주최 제13회 춘란배 우승, 상금 15만$(1억7,500만원)
2022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일어남,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동료가 살해
2022 삼성전자 RE100 가입, 2050년 탄소중립 신환경경영선언
1620 영국청교도 102명 신앙의 자유 찾아 메이플라워호 타고 사우샘프턴 항구 떠남, 66일간 항해해 11월 21일 케이프코드(현 매사추세츠 프로빈스타운)에 상륙했다가 성탄절 다음날 매사추세스 플리머스 부근 상륙, 이들 102명이 미국 최초의 영국정착민들로서 1800년대부터 필그림 파더스라 불림
1810 멕시코 독립전쟁 시작됨
1835 찰스 다윈이 탄 비글호 갈라파고스 제도 도착
1916 영국 1차 대전 중 프랑스의 플레르 전선에서 처음으로 탱크 사용
1935 어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 뉘른베르크법 공포, 유태인 시민권 박탈·유태인과 아리안족의 결혼과 성관계 불법화, 갈고리 십자문양을 국기로 함
1939 미국 소설가 토머스 울프 세상 떠남
1961 미국 지하핵실험
1971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창립
1977 23년 만에 핵실험으로 인한 오염시비 일어남 1954.3.1 비키니섬 수폭실험, 158명 중 11명 갑상선종양 걸려 2세 유전 등 큰 문제
1991 스웨덴 총선, 59년 장기집권한 민주사회당 참패
2008 미국 최대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 파산신청 세계경제 휘청, 미국발 금융위기는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 아이슬란드 파키스탄 등 10여 나라 IMF구제금융 신청, 불씨는 2007년 여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부실사태, 불 지핀 건 시장만능주의, 월가의 몰락으로 미국의 금융패권 약해지고 실물경제는 2차 대전 이후 최악으로 치달음, 다음날 화가 제프리 레이먼드가 리먼 브라더스 건물 앞에 최장수은행장인 ‘미스터 월가(주간투자지 바론즈의 표현)’ 리처드 펄드의 초상화 세워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씩 적게 했는데 시민들이 적은 말은 탐욕 약탈 부패 카지노 흡혈귀 등
2015 토비 폭스의 비디오 게임 언더테일 출시
2018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사망 30명 이상 이재민 10만5천명
2018 허리케인 플로렌스 미국 동남부 상륙 폭우 1000mm 사망 13명 76만 가구 정전
2021 미국·영국·호주 인도태평양지역의 3자 안보동맹 오커스(AUKUS) 발족
[출처] 2023년 9월 15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