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낙엽 지는 냇가에서/물에 비쳐 어룽이는 그녀/가슴 태우며...사모하다/죽어 핀 상사화/솟은 대롱에서 꽃만 피어 지고/잎 따로 나중 피어/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서러움...토해내며 많이도 피었네/하늘의 별이 냇가에 뜨면/따로 피지 말고/별과 함께 피어라’-류종민 ‘상사화’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비관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며칠을 굶고도 목숨을 건 전쟁에 임했다..... 배운 게 없고 힘이 없다고 기죽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포기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적은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었다.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깡그리 내다버렸다. 그렇게 내 자신을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칭기즈칸
1396(조선 태조 5) 한양성곽 완성
1553(조선 명종 9) 성리학자 이언적 세상 떠남
1870(조선 고종 7) 정만식 『정감록』 믿고 역모하다 발각
1945 한국마사회 창립
1960 육군 장교 16명 육군참모총장에게 정군 건의하고 사퇴 요구
1978 경북 고령 지산동 가야 고분에서 유물 다수 출토
1980 정치풍토쇄신특별법 제정
1982 서울국제무역박람회 개막
1986 한국남녀탁구팀 서울 아시안게임 남녀단체전 우승
1988 첫 UPI 직배영화 ‘위험한 정사’ 상영
1990 한국 페르시아만전쟁 분담금 2억2천만$ 부담
1991 노태우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평화통일 3대원칙 제시
1991 만취 재미교포 숙대 앞 굴다리 일방통행로에서 시속 80㎞ 역주행 사망 3명 부상 17명
1991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평양 도착, 개인자격으로는 처음 정부 승인받아 베이징에서 조선민항편으로 입북
1992 서울지검 시한부종말론 주장한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 사기·외환관리법 위반혐의 구속
1997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징역 15년 선고
1997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월인석보(권2)’와 보물급 고서 다량발견
2008 식품의약품안전청 OEM 방식 중국 과자와 홍콩 수입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발표, 멜라민은 식품에 첨가하면 안 되는 유기질소화합물로 식기 등 가정용 일회용품 만드는 멜라민수지(합성수지)의 주원료, 동물실험 결과 체중감소 방광결석 요로결석 등의 증상 보임, 단백질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멜라민 이용
2009 헌법재판소 야간옥외집회금지 조항 헌법불합치 판정(위헌 5 헌법불합치 2 합헌 2)
2013 고용노동부 전교조 법외노조화 통보, 전교조 합법화 14년 만에 비합법노조로 돌아갔다가 7년 만인 2020.9.3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법외노조통보’를 취소함으로써 다시 ‘공식적 노동조합’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됨
2016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 국회통과, 박근혜 대통령은 사상 처음 해임건의안 거부
2018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론 처음 유엔 연설(7분간)
2019 문재인 대통령 유엔 연설, DMZ 지뢰 제거에 국제사회의 협력 요청
2020 국회 기후위기비상대응촉구결의안 가결
2022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360여개 시민단체 참여) 광화문에서 기후정의행진, 시민 3만5천명 참가
2022 산악인 남난희 2022 알베르 마운틴 어워드에서 알베르 마운틴 상 받음
1542 마지막 연금술사이자 최초의 화학자 필리푸스 파라켈수스(스위스) 세상 떠남(47세)
1789 미국 연방정부 출범
1941 소련 프랑스 등 16개국 대서양헌장에 참가
1944 프랑스 조각가 아리스티드 마이욜 세상 떠남(83세) “마이욜의 작품에는 호기심을 일으킬만한 일체의 요소도 없기 때문에 그토록 아름다운 것이다. 내가 죽으면 마이욜이 나를 대신할 것이다.”-로뎅
1960 미국 세계 최초의 원자력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진수
1962 알제리 인민공화국 선포
1970 소련 무인 달탐색우주선 루나 11호 월석 갖고 귀환
2000 유고 대통령선거, 밀로세비치 대통령 대선 결과 왜곡 발표, 야당과 시민 항의로 10월 5일 독재자 밀로세비치 13년 만에 쫓겨나고, 세르비아 민주야당 코스튜니차 대통령 취임
2004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 세상 떠남(69세) 『슬픔이여 안녕』(19세 때 발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어떤 미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5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유죄판결 받고 나서
2009 미국 피츠버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금융규제개혁과 글로벌 경제불균형 해소, IMF 등 국제기구개혁이 주요의제로 논의됨
2013 파키스탄 남서부 진도 7.7 강진 사망 500여명
2021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 우리나라 포함 전 세계에서 기후파업,메시지는 ’시스템을 전복하라(#UprootTheSystem)‘
[출처] 2023년 9월 24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