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화안한 석양...방 안으로 스미는 가을 햇살들/먼 길 가다 잠시 쉬러 들어온/이 애잔...삯 진 여름 지나온 것일까/놓친 것이 많았다니 그대도 지금은/해 길이만큼 줄였겠구나/어디서 풀벌레 운다, 귀먹고/눈도 먹먹한데 찢어지게 가난한/저 울음 상자는 왜 텅 빈/바람 소리까지 담아두려는 것일까”-김명인 ‘상강’
10월 23일 오늘은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양은 양수가 겹쳤다는 뜻, 9가 겹쳤다 하여 중구(重九)라고도 함, 중양놀이=궁중에서나 선비들은 교외로 나가 풍국(楓菊)놀이, 시를 짓고 읊고 그림 그리면서 가을 산하를 즐김(지금의 가을 소풍) 세시음식=국화전 국화주
16세기말 아일랜드 성직자 제임스 어셔 대주교는 신이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오늘 오전 9시에 중단 없이 신속하게 천지를 창조했다는 연구결과 발표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발표로 무력화될 때까지 많은 이들이 이 주장 믿음
1783(조선 정조 7) 실학자 홍대용 세상 떠남 『담헌서』 『의산문답』
1963 경기도 안양 흥안국민학교 학생 49명 여주 조포 나룻터에서 나룻배 침몰로 목숨 잃음
1969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준공
1984 서울대생 학원프락치사건 항의 중간고사 집단거부, 학교 요구로 전경 6,400명 서울대학교 투입
1990 남북통일축구대회 제2차 친선경기 서울서 열림, 1:0으로 남측 승리
1996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 피살
2000 매들린 울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현직장관으로는 첫 북한 방문(-10.25까지) 김정일과 회담
2013 이명박 대통령이 설립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서울에서 창립회의
2014 한미 제46차 안보협의회(SCM)서 전작권 전환 재연기 합의
1921 공기 타이어 발명한 영국 발명가 존 보이드 던롭 세상 떠남(영국) 공기 넣은 타이어 발명해 특허(1888년) 받은 뒤 던롭공기타이어회사 세워 큰 돈 범, 말레이시아에 고무나무농원 경영하면서 타이어 개량에 힘씀
1946 제1회 유엔총회 뉴욕서 열림
1946 영국 화가·작가 어니스트 시튼 세상 떠남(86세) 『시튼 동물기』 “동물도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1954 미국-영국-프랑스-소련 파리 협정 조인, 서독의 주권회복 및 NATO 가입 승인
1956 동유럽 공산권 최초의 공산주의 반대 운동 헝가리 혁명 일어남
- 10월 24일 취임한 임레 너지 총리가 소련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바르샤바조약기구 탈퇴 선언하자, 소련군이 헝가리 침공하여 무력진압하고 임레 너지 사형시킴
1978 일본-중국 평화우호조약비준서 교환
1981 미국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첫 방송, 스머프는 벨기에 작가 페요가 만든 만화 캐릭터, 스머프 만화가 공산주의적인 이상향 그린다는 이유로 수입 불허되었으나, 미국 제작사 요구로 KBS에서 방영
1983 레바논 베이루트서 미국해병대와 프랑스 공정대 중대본부에 폭탄트럭테러 사망 278명
1989 헝가리 40년간의 공산통치 종식 공화제 선언
1990 맑스주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 세상 떠남(72세) 『자본을 읽자』 『맑스를 위하여』
1997 홍콩 증시 폭락 그 영향으로 원화 추락 시작
1998 중동평화협상 타결
2001 애플 디지털 음악재생장치 아이팟(ipod) 첫 출시
2002 체첸 반군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 인질극 벌임
-- 러시아 특수부대가 독가스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인질 129명 목숨 잃음
2010 영국의 위키리크스(설립자 사이트 어샌지) 미국의 기밀외교문서 전문 공개
2011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재선
2011 튀니지 독립(1956) 이후 처음 제헌의회 선거 이슬람주의 정당 엔나흐다 승리
2018 응 우엔푸쫑 베트남 공산당서기장(권력서열 1위) 국가주석(서열 2위)으로 선출됨, 호치민 이후 최고권력자 등장
2018 시리아 내전 취재 중 무장세력에 납치된 야스다 준페이 일본 프리랜서 기자 3년 4개월 만에 풀려남
2018 중국 세계최장 해상다리 강주아오 대교(주하이-홍콩-마카오 55km) 개통
2022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출처]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