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노천 역에서/전동차를 기다리며 우리는/서로의 집이 되고 싶었다/안으로 들어가/온갖 부끄러움 감출 수 있는/따스한 방이 되고 싶었다/눈이 내려도/바람이 불어도/날이 밝을 때까지 우리는/서로의 바깥이 되고 싶었다” -김광규 ‘밤눈’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싸다고 해서 필요치 않은 물건을 사지 말라. 지나치지 않고 알맞게 행동하면 후회하는 일이 없다."-토마스 제퍼슨


"모든 사람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사랑한다. 사람이 완전치 못한 것은 이미 하늘이 정한 일이다. 그러므로 인간생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은 각기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남에게 관대해야 한다. 완전이란 오로지 신에게만 있는 것이며, 사람은 다만 그에 가까이 갈 수 있을 뿐이다."-존 러스킨


1432(조선 세종 12) 윤회 맹사성 등 『팔도지리지』 편찬


1898(대한제국 광무 2) 우리나라 첫 전화 통화, 한성전기회사에서 개통

-- 궁내부에서 궁중과 각 아문과의 연락을 위해서 덕수궁에 전화시설 마련

-- 당시에는 전화기를 ‘덕률풍’ ‘득률풍’ ‘전어기’ 등으로 부름

1899(대한제국 광무 3) 탁지부 예산안 발표, 세출 6,471,013원(元) 세입 6,473,222원(元)


1905 일본이 독도에 ‘다케시마’란 이름 붙이고 시마네현 관할로 삼음


1947 이승만 워싱턴에서 과도정부 필요성 담화


1959 일본 경비정 독도 침범


1964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1972 강원 강릉 민가에서 『고려사절요』 5,6,18권 발견

1973 베트남휴전협정 발효, 베트남파병 국군 철수개시


1980 고등군사재판 박정희 대통령 시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56세)에 사형 선고


1994 한-중 중국 중경의 한국임시정부 청사건물 복원 합의

1997 한보그룹 한보철강 등 2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1998 한국-국제채권단 2백40억$ 단기외채 만기연장 합의


2013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불산 누출 사망 1명 부상 4명

2019 일본군성노예피해자 출신 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 세상 떠남(93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해달라." -유언, 국경없는 기자회 선정 ‘자유를 위해 싸우는 세계 100인의 영웅’(2015.5.31),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의회의 ‘용감함 여성상’(2012.7.30),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의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2020.4.29)


2021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발표, 9월까지 전국민 대상 1차 접종 실시 11월까지 집단면역




1596 영국 항해가 프랜시스 드레이크 열병으로 세상 떠남(51세)

-- 스페인 등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드레이크를 최악의 해적이라 부르나 영국은 넬슨과 함께 해신(海神)으로 부름, 엘리자베스 1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은 뒤 시장과 의원 거쳐 1588년 영국함대사령관으로 칼레 앞바다에서 스페인 무적함대 격파

-- 마젤란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일주, 남태평양과 남대서양 사이의 드레이크 해협은 그의 이름 딴 것


1932 상하이 사변 일어남, 중국군과 일본군 충돌, 3월 1일 중국 19로군이 철수하면서 중국군은 무장해제되고 상하이에 군대 주둔시키지 못하게 됨

1939 아일랜드인으로는 처음 노벨상(문학상 1923년) 받은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세상 떠남(74세)


1979 중국 덩샤오핑(등소평)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중국 건국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


1986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제작비용 약 10억2천만$) 발사 73초 만에 공중폭발 사망 7명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TV 뉴스를 지켜보는 일 뿐”-챌린저호 제작사인 록히드와 록웰 인터내셔널사 대변인들

-- TV 방송국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침울한 날’이라 표현,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은 TV를 지켜보다 충격 받았을 어린이들에게 “챌린저호 승무원들은 우리보다 앞서 미래로 날아가고 있는 것”이라 위로


1991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미국 CNN과 회견 화학무기사용 시사

1995 미-베트남 하노이와 워싱턴에 연락 사무소 개설


2016 과학저널 「네이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구글 딥 마인드 개발) 유럽바둑챔피언에게 다섯 차례 대국 모두 이겼다는 영국바둑협회 글 게재, 알파고는 2016년 3월 이세돌 9단(32세)과 대결에서 승리


2021 네덜란드 대기화학자 파울 크뤼천(87세) 세상 떠남, 오존층 파괴원인 밝힘, ‘인류세’ 주창, ‘핵겨울’ 용어 첫 사용, 노벨화학상(1995년)




[출처] 2024년 1월 28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798 [역사 속 오늘] 03/15(2001) 남북 첫 이산가족 서신교환 moneybook 2011-03-15 2954
4797 [역사 속 오늘] 03/16(1420) 세종대왕, 왕실연구기관 집현전 설치. moneybook 2011-03-16 3255
4796 [역사 속 오늘] 03/17(1889) 미국의 홀랜드, 잠수함개발. moneybook 2011-03-17 2939
4795 [역사 속 오늘] 03/18(1998) 안기부, 북풍공작 수사. moneybook 2011-03-18 2722
4794 [역사 속 오늘] 03/19(2003) 미국 주도 다국적군, 이라크 침공. moneybook 2011-03-21 2687
4793 [역사 속 오늘] 03/20(1968) 포항제철 설립. moneybook 2011-03-21 3218
4792 [역사 속 오늘] 03/21(2001)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6세로 세상떠남. moneybook 2011-03-21 2795
4791 [역사 속 오늘] 03/22(1895) 파리에서 최초의 무성영화 상영 moneybook 2011-03-22 3008
4790 [역사 속 오늘] 03/23(1970) 한글학자 최현배 세상 떠남. moneybook 2011-03-23 2846
4789 [역사 속 오늘] 03/24(1999) 나토, 유고 공습. moneybook 2011-03-24 2654
4788 [역사 속 오늘] 03/25(1928) 김구, 안창호 등 중국 상해에서 한국독립당 결성. moneybook 2011-03-25 3154
4787 [역사 속 오늘] 03/26(2010)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천안함 침몰, 승조원 104명 중 46명 목숨 잃음. moneybook 2011-03-26 3107
4786 [역사 속 오늘] 03/27(1392) 이성계, 조선 건국. moneybook 2011-03-28 2865
4785 [역사 속 오늘] 03/28(1969) 김수환 대주교, 국내 첫 추기경서품. moneybook 2011-03-28 2900
4784 [역사 속 오늘] 03/29(2001) 인천국제공항, 8년4개월만에 개항 moneybook 2011-03-29 3076
4783 [역사 속 오늘] 03/30(1889) 에펠탑 준공. moneybook 2011-03-30 2915
4782 [역사 속 오늘] 03/31(1981) 언론중재위원회 발족 moneybook 2011-03-31 2688
4781 [역사 속 오늘] 04/01(2004) 고속전철(KTX) 개통 moneybook 2011-04-01 3141
4780 [역사 속 오늘] 04/02(2007) 한미FTA 협상 14개월만에 타결 moneybook 2011-04-03 2791
4779 [역사 속 오늘] 04/03(1948) 제주도 4.3 항쟁 시작 moneybook 2011-04-03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