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이 피면/온다더니/하얀 신작로길/타박타박 걸어서 온다더니/개울을 건너고/양지바른 산굽이를/개암나무 냄새 맡으며 온다더니/만나기 전부터/넘치는 눈물/먼 길 하염없이 걸어서/목련꽃 필 때는/까만 눈동자 빛내며 온다더니/목련꽃 흰 그림자 속에/터널처럼 뚫린/빈 하늘 하나” -김규동 ‘만남’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프리드쇼프 난센(1895년 오늘 지구 최북단 북위 86도 14분을 밟은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고등판무관, 난민구조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 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1889(조선 고종 26) 서대문-청량리 전차 통행


1964 김준연 자유민주당 의원(69세), 박정희 공화당 총재와 김종필 의장을 외환죄로 고발

1967 공군 수송기 서울 뚝섬 상공에서 추락 사망 63명


1970 입주 한 달도 안 된 서울 와우아파트 붕괴 사망 33명 김현옥 서울시장(43세) 사표

1975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7호 선포 고대 휴교령

1975 대법원 인혁당재건위 사건 확정판결

-- 도예종 여정남 등 8명 사형 15명은 무기징역에서 징역 15년까지 중형선고, 사형선고 8명은 대법원 확정판결 18시간 만에 사형 집행, 23년 만인 2007.1.23 서울중앙지법이 이 사건 무죄판결

1979 충북 중원 가금면 입석리의 비 고구려비로 밝혀짐

-- 향토사학자 모임 예성동호회가 1979.2.25 발견, 단국대 정영호 교수가 판독


1980 첫 국산 구축함 ‘울산함’ 진수식

1982 서울 현저동 지하철 공사장 철판 무너져 시내버스 추락 사상 50명

1984 한국-중국 첫 국제전화 개통

1987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김영삼 신민당 고문 신당 창당 선언

1989 연극인 이해랑 세상 떠남(72세)

-- 극단동경 학생예술좌에서 활동하다 귀국 후 극단 연좌 가입 1989년 ‘햄릿’ 공연 도중 죽기까지 한국현대연극의 주역으로 활동, 공화당과 유신정우회 국회의원 지냄


1991 경범죄처벌법 시행령 공포

1993 외무부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단(PKO) 250명 1년간 파견 발표

1994 살인누명 김기웅 순경(29세) 무죄 확정, 이 사건은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의 모티브가 됨

- 1992년 11월 김 순경이 서울 관악구의 여관에서 자신의 여자친구(18세)가 숨진 걸 발견하고 신고했으나 김 순경을 범인으로 지목한 경찰의 가혹행위로 허위자백, 담당 검사 김홍일(현 방통위원장)은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인한 허위 자백’이라는 김 순경 주장 무시하고 살인죄로 기소, 징역 12년형 받고 상고심 중 1993년 11월 진범 붙잡혀 무죄가 됨, 검찰은 이 사건을 반성하며 ‘K씨사건을 계기로 본 강력사건의 수사상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책자까지 만들었지만 경찰들만 사법처리되고 김 검사는 무혐의 처분, 1999년 대법원은 1억8749만여원 국가배상 확정

1998 행정자치부 모든 공무원 대상으로 점수평가제 도입 결정


2008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29세)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타고 첫 우주비행

-- 인류 475번째 우주인, 49번째 여성우주인, 우리나라는 36번째 우주인 배출국

-- 오후 8시 16분 39초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와 함께 소유즈 TMA-12호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 향해 출발. 4월 19일 무사 귀환

- 우주식품으로 인증된 보성녹차도 함께 실림


2010 검찰 한명숙 전 총리 관련 동시다발 압수수색 진행 표적수사 논란 재발

2011 북한, 현대 측에 준 금강산관광 독점권조항 효력취소 통보

2013 개성공단 잠정폐쇄, 개성공단진출기업123 북쪽 노동자 5만3천여명 누적생산액 20억1703만$

2013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승, 두 번째 등판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3피안타 2실점


2023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30세) 아시아 선수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100호골, 토트넘 이적 7년 7개월 260경기 만에 EPL 통산 34번째로 달성




1950 러시아 발레리나 바츨라프 니진스키 세상 떠남(60세)


1973 스페인 출신 프랑스 화가 파블로 피카소(91세) 세상 떠남 “예술은 진실을 깨닫게 하는 거짓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인이 되면 대장이 될 거다.’ 그 대신 나는 화가가 되었고, 마침내 피카소가 되었다.”

1974 미국 프로야구 행크 애런(40세) 715호 홈런, 베이브 루스의 최다홈런 기록 깸


1990 헝가리 첫 자유총선, 민주포럼 크게 이김

1991 소련 광부들 임금인상과 고르바초프 사임 요구 파업

1996 중국 종신고용제 폐지 결정


2013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뇌졸중으로 세상 떠남(88세) “대처는 전 세계 여성지도자들의 훌륭한 귀감.”-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을 민영화하자. 경매에 올려 가장 싼 가격의 장례업체에 맡기자. 그게 그녀가 원했던 방식이니까.”-켄 로치(영화감독) “대처의 정책도 함께 묻히길”-영국 탄광노조


2020 중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취한 우한 봉쇄조치(1.23) 76일 만에 해제




[출처] 2024년 4월 8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01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9(화) 음력 3.1 계묘 머니북 2024-04-11 3254
»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8(월) 음력 2.30 임인 머니북 2024-04-08 3077
4999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7(일) 음력 2.29 신축 신문의 날 보건의 날 1994년 르완다 집단학살 국제 반성의 날(International Day of Reflection on the 1994 Genocide in Rwanda) 머니북 2024-04-08 3314
4998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6(토) 음력 2.28 경자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 머니북 2024-04-08 3191
4997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5(금) 음력 2.27 기해 한식 식목일 향토예비군의 날 머니북 2024-04-05 2313
4996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4(목) 음력 2.26 무술 청명 사사(辭寫)데이 종이 안 쓰는 날 정신건강의 날 지뢰 인식과 지뢰 제거 활동 국제 지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Mine Awareness and Assistance in Mine Action) 머니북 2024-04-05 2468
4995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3(수) 음력 2.25 정유 4.3희생자추념일 머니북 2024-04-05 2953
4994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2(화) 음력 2.24 병신 세계 자폐증인식의 날 세계 어린이책의 날 머니북 2024-04-05 3109
4993 [역사 속 오늘] 2024(4357). 4. 1(월) 음력 2.23 을미 만우절 어업인의 날 멸종위기종의 날 머니북 2024-04-01 2851
4992 [역사 속 오늘] 2024(4357). 3.31(일) 음력 2.22 갑오 머니북 2024-04-01 2650
4991 [역사 속 오늘] 2024(4357). 3.30(토) 음력 2.21 계사 사회복지사의 날 지구 시간 머니북 2024-04-01 2958
4990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9(금) 음력 2.20 임진 머니북 2024-04-01 2592
4989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8(목) 음력 2.19 신묘 머니북 2024-04-01 2727
4988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7(수) 음력 2.18 경인 머니북 2024-04-01 2564
4987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6(화) 음력 2.17 기축 머니북 2024-04-01 2721
4986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5(월) 음력 2.16 무자 노예제와 대서양노예무역희생자 국제추모의 날(International Day of Remembrance of the Victims of Slavery and the Transatlantic Slave Trade) 억류되고 행방불명된 활동가를 위한 국제연대의 날 머니북 2024-03-25 3137
4985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4(일) 음력 2.15 정해 결핵예방의 날 국제 모든 인권 침해의 진실에 대한 권리와 희생자의 존엄을 위한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Right to the Truth concerning Gross Human Rights Violations and for the Dignity of Victims) 머니북 2024-03-25 2833
4984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3(토) 음력 2.14 병술 세계기상의 날(World Meteorological Day) 머니북 2024-03-25 3018
4983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2(금) 음력 2.13 을유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 머니북 2024-03-25 3196
4982 [역사 속 오늘] 2024(4357). 3.21(목) 음력 2.12 갑신 국제 인종차별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암 예방의 날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 국제 누루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머니북 2024-03-21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