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눈부시게 하늘이 아름다워/흐르는 강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만큼/빛나는 우리들만의 언어로/서로를 수놓고 싶은 날//오늘은/유별나게 바람이 따스해/꽃향기 흐드러지게 뒹구는 봄뜨락에서/화사한 우리들만의 미소로/서로를 보듬고 싶은 날//오늘은/그리움이 작정 없이 밀려와/하염없이 놓인 철길 따라 멀리멀리/행복한 우리들만의 걸음으로/서로를 향하고 싶은 날//오늘은/사랑하기 좋은 날/오늘은 그대를/후회 없이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 날” -김춘경 '사랑하기 좋은 날‘


4월 21일 오늘은 과학의 날, 1967년 오늘 과학기술처 발족, 1968년에 과학의 날로 지정


1906 진명여학교 설립


1942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이필주 목사 세상 떠남(72세)

1944 신사참배 거부한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옥중 순교(46세)


1946 국어학자 이희승(49세) 홍기문(42세, 소설가 홍명희의 아들) 등 조선언어학회 조직


1953 한국전쟁 중 국회 ‘통일 없는 휴전 반대’ 결의

1958 창경원 벚꽃놀이 시작


1961 한국 최초의 여판사 황윤석 자택에서 의문의 죽음(32세)


1977 충북대 발굴팀 청원군에서 호랑이 머리 음각된 20만 년 전 벽화 발견


1980 최대의 광산노사분규인 사북사건 일어남, 강원도 정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 700여명과 가족 등 6천여명 임금인상불만 시위, 노동자가 경찰차에 치이자 성난 노동자들이 4월 24일까지 사북읍과 경찰서 점거 시위, 경찰 1명 사망 광부 92명 사상, 노사정 합의로 시위 가라앉자 계엄사령부가 합의 깨고 81명 군법회의 송치하고 구타 고문 성고문 가함

1986 제5회 세계올림픽연합회 서울 총회 열림(152개국 대표 852명 참가)


1990 김수환 추기경, 사법사상 처음으로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

1990 제주-고흥 간 해저 광케이블 준공

1995 비전향 장기수 김인서 씨(69세) 북한 가족과 45년 만에 국제통화

1997 진로 그룹 부도 부도방지협약 적용


2004 박종호(29세, 삼성 라이온즈) 39경기(2003.8.29부터) 연속안타 프로야구 최다연속경기안타

2006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 완료


2016 야구장 맥주보이 다시 허용




BC753 로마 시의 탄생일로 정해짐 “큰 바구니에 담긴 쌍둥이 아이가 티베르 강(이탈리아 중부의 강)을 따라 떠내려 오는 것을 늑대가 발견해 젖을 먹여 키웠다. 성인이 된 이들은 스스로 형은 ‘로므스’ 동생은 ‘레므스’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숙부의 흉계로 자기들이 버려졌음을 알게 되어 그에게 복수를 하고 둘이 힘을 합쳐 도시를 하나 건설하였다. 둘은 서로 왕이 되려고 싸우다가 형이 동생을 죽이고 자기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로마’라 이름 지었다. 그 뒤 양심의 가책을 느낀 형은 동생이 죽은 4월 21일을 로마시의 탄생일로 정했다.”-로마의 전설


1526 인도 무굴 제국 세워짐


1699 프랑스 작가 장 밥티스트 라신 세상 떠남(60세) “그것은 이미 내 핏속에 숨어 있는 뜨거운 생각이 아니다. 이제는 먹이를 움켜쥐고 놓지 않는 사랑의 여신 그 사람이다.”


1896 미국 쿠바 독립 승인


1910 미국문학의 뿌리 만들어 ‘미국문학의 링컨’으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 세상 떠남(75세) “우리 삶의 책임이 세상에 있다고 하지 말자.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우리가 있기 전에 세상이 먼저 있었다.” “유머는 기쁨이 아니라 언제나 슬픔에서 나온다. 따라서 천국에는 유머가 없는 셈이다.” “현대 미국문학은 모두 단 한 권의 책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비롯됐다”-헤밍웨이

-- 인쇄공 등 10여 종의 직업 전전하다 20대 초반에 미시시피강의 뱃길 안내원이 됨, 마크 트웨인은 필명(본명=사뮤엘 클레멘스)인데 ‘두 길 깊이’라는 뜻의 선원들이 쓰는 말, 당시 체험이 바탕이 된 소설이 미시시피강을 무대로 한 『톰 소여의 모험』


1946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 세상 떠남(62세)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 이론』


1960 브라질 새 수도 브라질리아 지어짐

-- 주셀리노 쿠비체크 대통령이 추진, 설계는 도시전문가 루시우 쿠스타, 건축은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회화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물들 창조, 성당과 의사당 등은 20세기 최고 걸작 중 하나, 특히 자동차 우선으로 계획된 최초의 도시로 최대한 교차로를 피하도록 하고 차가 속력내지 못하도록 특별히 고안되는 등 혁신을 이루었다고 평가


1972 열 번째 미국 유인 우주선 아폴로 16호 달 착륙, 1972년 4월 16일 발사, 1972년 4월 27일 지구귀환, 세 우주인(존 영, 토마스 매팅리, 찰스 듀크) 다섯 번째 달 방문, 달에서의 활동시간 20시간 14분, 월석 95.71 kg 갖고 돌아옴


1980 러시아 생화학자 알렉산드르 오파린 세상 떠남(86세) 『생명의 기원』에서 생명발생설 비판하고 지구 초기상태에서 생물이 발생해 현재까지의 형태로 발전했다고 주장

1985 21년간 군정통치 후 첫 브라질 민선대통령 탕크레두 네베스 취임 전날(3월 14일) 미사 중 쓰러진지 5주 만에 세상 떠남(75세)

1986 방글라데시 여객선 2척 데카 근해서 침몰 사망 700여명


1999 동티모르 평화협정 서명


2014 버마 최장기 양심수 우윈틴 세상 떠남(84세), 사후 제4회 진실의 힘 인권상(2014) 받음

2015 독일 뤼네부르크 법원에서 아우슈비츠 경비원 오스카 그로닝(93세) 나치 전범(살인방조죄)으로 재판

2016 음반 1억 장 넘게 팔린 팝의 전설 프린스(57세) 세상 떠남, `퍼플 레인(Purple Rain)`(1984)

2019 우크라이나 대선 코미디언 출신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후보(41세) 당선(73% 득표)

2019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콜롬보 등 9곳 연쇄 폭발 테러 사망 최소 290명 부상 500명 이상





[출처] 2024년 4월 21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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