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것도/잊는 일//꽃 지는 일도/잊는 일//나무둥치에 파넣었으나/기억에도 없는 이름아//잊고 잊어/잇는 일//아슴아슴/있는 일” -손택수 ‘잊는 일’


4월 23일 오늘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스페인 정부 주창해 1995년 유네스코총회에서 결정, 오늘로 한 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1616년 오늘 세상을 떠났기 때문, 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에 책을 사면 붉은 장미꽃 선물하는 관습 있었음, 우리나라는 1987년에 10월 11일(고려 현종 때 팔만대장경 완성한 날)을 책의 날로 삼음


1430(조선 세종 12) 여말선초의 정치가 변계량 세상 떠남(60세)

1466(조선 세조 12) 『동국통감』 편찬


1865(조선 고종 2) 국가최고기관 비변사 의정부에 통합

1893(조선 고종 30) 성요셉 가톨릭교회(서대문) 헌당식

1899(대한제국 광무 3) 경인철도 제2차 기공식


1919 한성임시정부 수립 선포

1924 독립운동가 이동녕(54세) 임시정부 국무총리 취임

1925 이화학당 대학부 이화여자전문학교로 승격

1941 태고사(조계사)를 조선불교 총본산으로 결정


1960 장면 부통령(60세) 사임


1982 노현모 서울대교수(45세)팀 대장균 이용한 유전자조작방법으로 국내 처음 페니실린G효소 개발

1982 문경희 이명호 씨 이라크 공사현장에서 쿠르드족 게릴라에게 납치됨

1983 낙동강 하구언 공사 기공

1986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차범근(33세) 리그 17호골(독일축구협회컵(포칼컵) 2골 포함 시즌 19골로 분데스리가 외국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그 해에 독일 최대일간지 ‘아벤트포스트’는 차범근을 ‘올해의 축구스타’로 뽑음)


1996 동두천 미2사단 훈련장 산불 한국인 산림계장과 공익요원 6명 사망

1999 부산에 한국선물거래소 개장 미국달러 선물 등 거래 시작


2003 중국 주도로 북핵위기 해결위한 북-미-중 베이징 3자회담 열림


2013 호주 난민심사재판소 한국에서 나고 자란 김인수(가명 34세 동성애자 양심적 병역거부자) 씨 난민 인정, 그 결정문은 인터넷상 풍자에 유죄판결 내린 박정근사건 인용, 국가보안법의 인권침해를 확인함

2015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식, 비전=‘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슬로건=‘읽어요, 그럼 보여요’

2016 북한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 발사 30km 비행

2018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 세상 떠남(97세)


2020 오거돈 부산시장(71세) 직원 성추행 인정하고 사퇴, 2022년 2월 9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현재 옥살이 중

2020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Algeciras)'호 명명식

2022 신군부 12.12 쿠데타 가담한 황영시 전 감사원장 세상 떠남(96세)




1200 성리학(주자학) 창시한 중국 남송 시대 학자 주자 세상 떠남(69세)


1616 스페인 소설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세상 떠남(69세) 『돈키호테』 『라갈라테아』 『알제리의 생활』 "운이 없는 것은 게으름이나 여유를 부린다고 고쳐지지는 않는다. 기가 죽었을 때는 절대 좋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영혼도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것은 없다.“, “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자기가 시시한 사람이면 친구도 시시한 사람이 많고, 자기가 훌륭한 사람이면 친구도 훌륭한 사람이 많으니까, 좋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부터 수양을 닦아야 한다,” “세계에는 단 두 부류만 있을 뿐이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연애와 전쟁은 같은 것이다. 작전 계획은 어느 편에나 허용된다.”“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돈키호테』

-- 알제리인에게 잡혀 노예로 팔린 후 도망치려다가 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대의 줄이 목에 걸쳐졌는데 한 친구가 알제리인에게 금화를 주고 구해냄, 군대 병참원으로 일하다가 왼팔을 잃고 사소한 문제로 수감된 감옥에서 『돈키호테』 씀

1616 영국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세상 떠남(52세) “이 천지에는 그대의 철학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사물이 있다(There are more things between heaven and earth, Horatio, than are dreamt of in your philosophy.)” "나의 명예는 나의 생명이다. 이 두 가지는 함께 자라고 있다. 내게서 명예를 빼앗아버리면 내 생명은 다한 것이다."


1742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에서 초연,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의 3부분으로 구성, 1750년 런던 공연 중 할렐루야 합창곡에 감동받은 왕 조지 2세가 일어난 뒤 ‘메시아’ 합창 부분에 관객 기립 전통 생김

--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이 부어진 자’라는 뜻,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배자’ ‘고뇌하는 자의 해방자’의 뜻이므로 구세주라 옮김, 세계 3대 오라토리오=‘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아’


1850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 세상 떠남(80세)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내 가슴 설레느니,//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쉰 예순에도 그렇지 못하다면/차라리 죽음이 나으리라.//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바라노니 나의 하루하루가/자연의 믿음에 매어지고자.(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A rainbow in the sky//So was it when my life began/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무지개(A Rainbow)

1896 미국 뉴욕에서 첫 유료 영화관람회


1920 튀르키예 독립운동 지도자 케말 파샤(39세) 튀르키예 임시 정부 세움


1930 미국 콜럼부스 교도소 불 사망 320명


1940 미국 나체즈 댄스홀에 불 사망 198명


1968 소련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 간 통신위성 TV중계 성공


1973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49세) 신대서양헌장 제창

1974 영국 팬암 707제트기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추락 사망 107명

1975 제럴드 포드 미대통령 베트남전 개입 종결 선언


1995 유엔관리 르완다 정부군이 후투족 난민촌서 무차별 총격 난민 8천명 이상 학살당하고 650명 다쳤다고 보고

1999 빌 클린턴 미대통령 총기단속법안의 의회 통과 요청


2005 유튜브에 첫 동영상 올림

2007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세상 떠남(76세)


2010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폭발로 항공대란

-- 화산재 분출로 몇 주일 동안 10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 차질, 승객 8백만 명 발 묶임

2013 영국 하원에서 인간의 명령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투를 수행하는 킬러 로봇 반대(Stop the Killer Robots) 캠페인




[출처] 2024년 4월 23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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