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떨며 멈칫멈칫 물러서는 산 빛에도/닿지 못하는 것/행여 안개라도 끼이면/길 떠나는 그를 아무도 막을 수 없지.//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오래 전에 울린 종소리처럼...”-이성복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위대한 사상은 크나큰 고통으로 깊이 파헤쳐진 마음의 바닥에서만 자라난다. 이런 고통을 모르는 사람의 마음에는 범용성만 남는다. 디딤돌에 올라서 아무리 발돋움을 해봐야 소용없다. 부득이한 형편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수확 많은 그러나 동시에 공포스런 이 길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을 용기를 내겠는가?” -카를 힐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1469(조선 예종 1) 경기 남양주의 운악사를 봉선사로 바꾸고 광릉(세조의 능) 원찰로 삼음
1514(조선 중종 9) 『속삼강행실』 편찬
1864(조선 고종 1) 불탔던 종각 중건, 중단됐던 인정 파루 다시 시작
1883(조선 고종 20) 무기 제작하는 기기국 창설
1950 한국전쟁 중 이승만 대통령 국민총궐기 요청 방송하고 대구까지 도망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옴, 미군의 허가와 참관 하에 보도연맹원 처형, 유엔 안보리 남북 양측에 정전명령·한국군원조 결의, 해리 트루먼 미대통령 한국전쟁에 미군 출동 명령
1958 서울운동장 개장
1968 주요 도시에 대공미사일 설치, 서울에만 7개 호크 기지
1970 경부고속도로 준공
1975 방위세 신설
1984 88올림픽고속도로(광주-대구 173.3km) 개통
1985 서울 지하철 3호선 개통, 강북 구파발-강남 양재역 27km
-- 그 뒤 구파발에서 지축역까지 다시 일산까지 연장, 양재에서 수서까지 다시 분당까지 연장.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 9.5km)은 1971년 4월 착공 1974.8.15 개통
1989 밀입북한 서경원 평민당 의원(51세)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1995 제1회 4대 동시지방선거(투표율 67.4%)
2007 광주민중항쟁의 마지막 수배자 윤한봉 세상 떠남(59세)
2008 북한 영변의 원자로 냉각탑 폭파
2010 우리나라 최초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 발사
2017 김국영(26세)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10초07 다섯 번째 한국신기록
2018 한국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에 사상처음으로 이김(2-0)
2022 전민지(28세) 미국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우승, 박세리 신지애 이어 메이저 3승
1962 대지미술가 크리스토 자바체프(27세), ‘철의 장막’이라 불린 기름통(높이380cm)들로 몇 시간 동안 파리 비스콘티 거리의 통행차단
- 이 거대한 구조물은 두 진영으로 나뉜 프랑스를 상징한다고도 하고 소비사회의 위험 고발 또는 전 해(1961)에 세워진 베를린장벽을 비난하는 것이라는 등의 평
1968 체코 자유파 인사 70인 2천어 선언 발표
1972 윌리엄 로저스 미국무장관 SEATO회의 연설에서 북한을 DPRK로 호칭
1974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 소련 방문
1976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테러리스트 2명과 독일 적군파 테러리스트 2명, 그리스 아테네 엘리니키온 공항에서 프랑스항공 여객기(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납치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 착륙시킴, 7월 4일 이스라엘특공대가 인질범 7명 전원과 우간다군 30명 사살하고 납치된 인질 103명 전원 구조('선더볼트'작전)
2000 게놈 지도 초안 발표, 인간의 생로병사의 비밀을 담은 유전자의 염기서열 밝혀냄, 인간의 31억 개 유전자 가운데 28억 개의 구조와 염색체내 배열에 관한 정보 담음
2008 MS 설립자 빌 게이츠(52세) 경영 1선서 퇴진
2016 미국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87세) 세상 떠남 『제3의 물결』 『부의 미래』 “우리는 지금 권력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최고급 권력의 원천인 ‘지식’이 시시각각으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권력 이동’은 한 개인이나 정당, 제도나 국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미래와의 충돌을 향해 달려감에 따라 폭력-부-지식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이동이다. 이것이야말로 아슬아슬하고 마음을 들뜨게 하는 권력이동시대의 비밀이다.”-『권력이동』
2016 예멘 무칼라에서 자살차량폭탄 테러 사망 42명
2017 신종 랜섬웨어 페트야(Petya) 150여 나라 30만 곳 이상 공격
2021 미국 태평양 연안 폭염, 1894년 이래 최고온도 오리건 주 44.4℃ 시애틀 39.4℃
[출처] 2024년 6월 27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