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녁 때 오는 비는 술추렴 문자같다/골목집 들창마냥 마음 추녀 죄 들추고/투둑, 툭, 젖은 섶마다 솔기를 못내 트는/누추한 추억의 처마 추근추근 불러내는/못 지운 눈빛 같다 다 저녁 때 드는 비는/내 건너, 부연 등피(燈皮)를 여직 닦는 그대여”-정수자 ‘저녁비’


"평탄한 길에서도 넘어지는 수가 있다. 인간의 운명은 그런 것이다. 신 이외의 누구도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안톤 체홉(1904년 오늘 세상 떠난 러시아 극작가 44세)


7월 15일 오늘은 초복, 3복은 일 년 중 더위 가장 심한 때,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庚)일(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 전 첫 번째 경일), 땀 많이 흘려 허해진 몸 보충하기 위해 햇병아리 잡아 인삼 대추 찹쌀 넣고 푹 고은 삼계탕 먹으면 원기회복에 좋고 더위 먹지 않는다고 함, 복날 새알심도 넣어 끓인 팥죽을 먹기도 하는데 더위 피할 수 있고 잔병이 가서 몸이 개운해진다고 함, 허약해진 몸을 보신하고 영양을 보충하며 잔병과 잡귀 물리치기 위해 보신탕 먹기도 함


1900 서울-인천 최초로 전화개통


1925 태풍 2560호(-7.18) 사망실종 516명

1933 서울-도쿄 직통전화 개시


1947 환금은행 개설 대외무역 개시


1951 서울-부산 급행열차 운행 개시

1953 창경원 일반에 공개


1966 관상대 해상기상방송 실시

1966 중부지방 큰 비 사망 77명 실종 21명 부상 79명 이재민 105,413명 침수가옥 22,907채

1968 중학입시제도 폐지 발표

- 1969년부터 중학교 입학시험 폐지, 학군별로 추첨 통해 학교 배정, 입시지옥 해소와 초등교육 정상화 목표로 한 평준화정책

- 1969년 서울 실시, 1970년 부산 인천 춘천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제주로 확대, 1971년 전국 확대, 중학교 입시지옥 원인 제거 위해 경기⸱서울⸱경복중 등 일류중학교 연차적 폐교


1976 서울 한강 잠수교 개통


1982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준공

1985 판문점에서 제1차 남북적십자 실무대표 접촉

-- 남북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9월중 교환방문 합의

1987 태풍 셀마 남해안 일대 강타 사망 118명 실종 215명 선박 2,829척 침몰 파손 재산피해 4,962억 원

1988 김영식 문교부장관 남북학생교류 제의

1989 환경청 팔당과 대청호 주변지역을 상수원보호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


1994 조문발언 파동

-- 이부영 민주당의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화해와 신뢰구축 방편으로 정부가 김일성 주석 조문단 파견할 의향 없는지 질의하자 민자당과 보수인사들이 김일성 죽음 애도라고 공격, 이부영 의원은 미-일-러-중 등이 김정일 체제에 영향력 행사하는 교두보 만들려 열중하는 데 우리만 대북 영향력 확보에 뒤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조문외교의 필요성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

1995 남북한 제2차 쌀 회담(-7.19 베이징)

1997 기아 그룹 15개 계열사 부도유예협약 대상업체 지정

1997 울산, 광역시로 승격


2008 차세대초전도핵융합 연구장치(KSTAR) 첫 플라스마 발생


2012 가수 싸이(34세, 본명 박재상) '강남스타일'(앨범 '싸이 6갑' 수록) 발표

-- 유튜브 통해 세계적 히트곡 됨(12.22 세계최초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 돌파, 2014.5.31 20억 뷰 돌파) 영국 싱글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핫100(싱글 차트) 7주 연속 2위, 세계 30여개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 차지, 세계 최다 페이스북 '좋아요(like)' 기록(약 214만 건)

-- 2012 MTV EMA(유럽 뮤직 어워즈) 베스트 비디오상, 2012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뉴미디어상, 2012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4관왕(올해의 노래상/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고의 신인' 7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옥관훈장 수상

-- 구글 집계 검색어 차트 2위, 중국 웨이보 선정 올해의 인물 1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사건 2위, 타임지는 2013년을 `강남스타일의 해`라고 평가, 유튜브 선정 '올해의 가장 주목받은 영상', 미국 MTV 선정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Viral Sensation Of The Year)’

2013 서울 노량진 지하공사장 수몰 사고 사망 7명

2017 최저임금위원회 2018년도 최저임금 7,530원(인상률 16.4%) 결정




  622 무함마드 많은 추종자 이끌고 메다니로 망명(회교 기원 원년 1월 1일) 이슬람역사 시작. “If the hill will not come to Mahomet, Mahomet will go to the hill.”-예언자라면 기적을 보이라는 사람들에게 산을 움직여 자기에게 오게 할 수 있다고 해 수많은 군중이 모였으나 끝내 산이 움직이지 않자 무함마드가 한 말


1099 십자군 예루살렘 점령


1799 피에르 부샤르(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장군의 이집트원정군 장교) 나일강 어귀 로제타 마을에서 기원전 196년 프톨레마이오스 5세 에피파네스 때 만들어진 검은색 비석 발견(로제타 석, 높이 114.4cm 너비 72.3cm 두께 27.9cm 무게 760kg 런던의 영국박물관 보관)


1904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세상 떠남(44세) 『결투』 『관리의 죽음』 『갈매기(희곡)』 『세 자매(희곡)』 “나는 그저 단지 자유로운 예술가이고자 합니다.”

-- 의사였던 체호프는 리얼리즘에 입각, 당대 러시아의 온갖 계층의 적나라한 모습 풍자해 ‘단편소설의 완성자’라 불림 “체호프가 없었다면 단편소설을 쓰는 우리들 가운데 누가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체호프가 없었다면 단편소설은 고리타분한 형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나딘 고디머(1991년도 노벨문학상 받은 남아공 작가)

-- 연출가 스타니슬라브스키가 체호프 희곡을 바탕에 두고 만든 연기훈련법은 지금도 배우들이 기본연기술로 배우는 방법


1916 러시아 출신 프랑스 생물학자·세균학자 엘리 메치니코프 세상 떠남(71세), 백혈구가 세균 잡아먹는 현상 발견해 면역학 기초 세우고 노벨생리의학상(1908년) 받음

1974 사이프러스 유혈 쿠데타 대통령에 니콜라스 삼프손 임명

1975 사상 최초로 미국(아폴로 18호)-소련(소유즈 19호) 도킹 공동우주탐사

1976 인도네시아 국회 티모르 합병 가결


1981 중국 인민공사 폐지


1990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헬무트 콜 서독총리 정상회담, 통일독일의 NATO 잔류 합의


2006 잭 도시(29세, 컴퓨터 엔지니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트위터 서비스 시작


2010 태풍 꼰선 동남아 착륙 필리핀 사망 102명 실종 46명 실종 베트남 실종 7명 중국 사망 2명

2013 파나마, 무기류 위장수송 북한선박 청천강 호 억류

2016 튀르키에 군부 쿠데타, 6시간 만에 실패, 경찰 민간인 등 265명 숨짐, 이후 5만여 명 체포 축출 국가비상사태 선포(7.21)

2018 러시아 월드컵 끝남, 프랑스 크로아티아 4-2로 꺾고 두 번째 우승




[출처] 2024년 7월 15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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