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사과를 깎는 기분/하얀 실파를 뽑는 기분/놀러간 고양이를 부르고싶은 기분/너의 속옷속에 마른 손을 넣은 느낌/부드러운 무언가가 만져지는 느낌/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싶은 느낌...흰 새를 보낼게 초록 손을 펴/하모니카를 보낼게 노랠 불러봐...오전의 기분” -이기철 ‘오전의 기분


8월의 영어(August)는 아우구스투스에서 유래, 그 전에는 섹스틸리스(Sextillis), 아메리카 원주민 크리크족은 8월을 ‘모든 열매가 익어가는 달’이라 부름, 8월의 다른 이름 상추(上秋, 가을이 열린다는 뜻)


1907 대한제국 연호를 융희로 결정


1920 서울지역 354.7㎜ 최다일일강수량 기록


1953 주한미군사령부 서울대 건물 반환하고 용산으로 옮겨감


1962 동아일보 고재욱 주필(59살)과 황산덕 논설위원(45실) 검거, 사설 ‘국민투표는 만능이 아니다’ 때문


1976 대한항공 화물기 테헤란 공항 불시착 중 폭발 사망 5명


1980 컬러텔레비전 시판 개시, TV 컬러방송은 12월 1일에 시작

1988 소련과 영사업무 공식문서 교환

1989 경기도 평택 국도에서 중앙선 넘은 차량과 버스 충돌 사망 11명 부상 23명


1990 대법원 서울 망원동 수해(1984년 9월) 인재로 결론

1993 정부 북한 핵 문제 해결 위해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재개 제의


2014 박용학 전 대농그룹 회장(99살) 세상 떠남

2017 국토교통부 8.2 부동산대책 발표, 실수요보호와 단기투기수요 억제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방안

2018 서울 첫 초열대야, 아침 최저기온 30.3℃, 우리나라 역대 3번째 초열대야

2019 일본, 백색국가(white list)에서 한국 배제 결정


2021 유흥식 대주교(69살) 한국인 첫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됨




  216 칸나에 전투, 한니발(31살)의 카르타고군(2만6천명)이 로마군(5만명) 전멸시킴, 참전한 로마원로원 의원 80명 전원 전사

-- 로마 장군들은 ‘카르타고가 무서운 게 아니라 한니발이 무섭다’고 함, 외눈 장군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어 로마를 공격하였는데 알프스를 넘는 15일 사이에 10만 군사가 2만6천 명으로 줄어듦


1921 이탈리아 테너 엔리코 카루소 세상 떠남(48살)

-- ‘목소리의 기적’ ‘유리창을 통해 전해오는 바람의 숨결’이라 불린 카루소는 21남매의 18번째, 성가대에서 노래하며 재능 발휘, 18살 때 식당에서 심부름하면서 손님들에게 나폴리 민요를 불러주는 것을 본 작곡가가 발탁해 성악가가 됨, 29살 때 메트로폴리탄 가극장에서 607회 공연

-- 주로 연상의 여인들과 사랑을 나누던 카루소는 45살에 20살 연하의 여인과 결혼 2년 뒤 사별, 미국 공연에서 한 여인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고소당해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친절하고 관대한 인품으로 세인의 존경 받았다는 평가

1922 전화기 발명(1876)한 스코틀랜드 출신 미국 발명가 알렉산더 그래함 벨 세상 떠남(75살)

- 최초의 '실용적인' 전화기의 발명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무치가 벨보다 무려 21년이나 앞서서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


1934 아돌프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해 나치 독일로 가는 계기를 만든 파울 폰 힌덴부르크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2대 대통령 세상 떠남(87살)


1960 니제르 공화국 독립

1962 중미 5개국 공동시장협정 조인

1969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 공산권 나라 중 처음으로 루마니아 방문


1980 20세기 유럽의 최대 테러 ‘볼로냐 대학살’ 이탈리아 볼로냐 중앙역 폭파 사망 85명

1985 미국 델타항공 L1012 댈러스 포트워드 공항 착륙도중 추락 사망 132명

1988 미국 단편작가 레이먼드 카버(50살) 세상 떠남 『제발 조용히 해 줘』


1990 이라크가 쿠웨이트 침공, 새벽 3시 공격 개시 8시간 만에 완전 점령

-- 6개월 뒤 미국 주도 다국적군이 쿠웨이트 탈환 이라크까지 진격


2001 페루 대법원 비리 혐의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62살) 국제체포영장 발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열림, 한국 종합 8위(금9 은3 동9)

-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난민팀 출전, 올림픽 사상 남미 첫 올림픽, 포르투갈어권 첫 올림픽, 여름올림픽이지만 브라질 날씨는 겨울, 저예산으로 비교적 잘 치렀다는 평가,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31살) 금메달 5개 획득해 통산 23개로 올림픽 역사상 금메달 개인 최다 기록

- 한국 남자 축구 세계 최초로 올림픽 축구 본선 8회 연속 진출, 진종오(37살) 사격 50m 권총 부문에서 올림픽 사격 사상 처음으로 3연패, 여자양궁 단체전 처음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8연패, 양궁 전 종목 석권(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 이 대회에서 처음 제정된 올림픽 월계관상 첫 수상은 케냐 육상의 전설 킵초게 킵 케이노(32살), 은퇴 이후 케냐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활동과 육상 인재 양성에 애쓴 공로

2018 애플 설립 42년 만에 미국 상장기업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 1조 달러(약 1,129조원) 돌파

2018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학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요구시위 이어지자 임시휴교령 내리고 대책 발표




[출처] 2024년 8월 2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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