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겁의 생 흘러가야/이 마음속 미움 다 지워질까/물가에 앉아 하염없이 생각합니다./풀잎 따다 던지며 생각합니다...물은 소리 내어/아래로 아래로 흘러갑니다./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시간 속으로/우리도 따라 흘러갑니다...하염없이 흐르는 물만 바라봅니다.//나이 들수록/하는 일 없이 죄만 늘어나/마음의 병 깊어갑니다.”-김영현 ‘물가에서’
8월 8일 오늘은 섬의 날 2018년 3월 도서촉진개발법에서 오늘을 섬의 날로 지정, 2019년 첫 번째 섬의날 행사는 전남 목포시·신안군에서 열림, 오늘 2024년 섬의 날 행사는 충남 보령시에서 열림, 우리나라의 섬은 3,348개(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음, 유인도 472개 15만7천명 무인도 2,876개) 섬 관광객 659만명(2017)
8월 8일 오늘은 포도데이, 숫자 8의 생김새가 포도가 알알이 달린 모양 닮았다 해서 지정
8월 8일 오늘은 세계 요들의 날
923(신라 경명왕 7) 향가 작가 균여대사 태어남, 51살 되던 973년 음력 6월 세상 떠남
1916 대한제국 애국가 작곡한 독일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64살) 경성부에서 세상 떠남,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힘, 에케르트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도 작곡
1953 한미상호방위조약 서울에서 가조인
1955 증권거래소 개장
1956 전국 시․읍․면장 및 의원 선거
1960 제5대 국회 민의원·참의원 합동 개원
1968 서울 사직공원에 이율곡 동상 제막
1969 MBC TV 방송국 개국
1969 신무용 창시자로 한국무용계에 큰 영향 끼친 무용가 최승희 세상 떠남(57살), 광복 후 남편인 문학평론가 안막과 함께 월북, 최승희무용연구소(평양) 세움, 공훈배우·인민배우 칭호 받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1958년 안막 숙청 뒤 행적 거의 알려지지 않음, 사후 34년 뒤 2003년 2월 복권되어 애국렬사릉으로 이장됨, ‘영산춤’ ‘칼춤’ ‘보살춤’ ‘고구려 무희’ ‘승무’ 『조선민족무용기본』, “여성 4천년에 이처럼 사람들의 가슴을 뒤흔드는 무희가 있었던가. 최승희는 한국의 봉건사회에서 여성탄압과 일본인의 감시 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을 대표해서 이들에 대한 반항자로서의 존재가 되었다.”-모윤숙 “최승희의 조선 춤은 옛 춤 그대로가 아니라 옛것을 새롭게, 약한 것을 강하게, 없어진 것을 살려서, 자기 스스로 창작한 것에 그 생명이 있다.”-가와바다 야스나리(노벨문학상 받은 일본 소설가)
1973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49살) 일본 도쿄서 실종
-- 8.13 서울 동교동 자택으로 귀환하면서 중앙정보부 납치로 밝혀짐
1988 노태우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통해 ‘중공’ 호칭을 ‘중국’으로 바꾸겠다고 발표
1990 정부의 민족대교류 제의에 따른 방북신청에 6만1,354명 접수
1990 작가 황석영(47살) 북한 방문
1991 정부 생수 시판허용
1992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강원도 고성 신평벌에서 열림(-8.16) 사상최대 163개국 2만여 명 보이 스카우트 대원 참가, 대회주제는 ‘세계는 하나’
2013 강원 강릉 아침(6시29분) 최저기온 30.9℃, 71년 만에 초열대야, 경남 함양은 아침(9시10분) 최저기온 30.8℃, 울산(오후 2시8분) 38.8℃로 30년 만의 최고기온, 울진 37.8℃(오후 1시3분) 울릉도 35.4℃(오후 2시9분)로 최고기온 기록
2017 문재인 대통령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 책임 인정
2018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73살) 세상 떠남 『잘 표현된 불행』 『밤이 선생이다』 『사소한 부탁』
2018 삼성그룹 투자계획(3년 동안 투자 180조원 신규채용 4만명) 발표
2022 서울 동작구 강수량 381.5mm 기상관측(1907) 이후 115년 만의 서울 강수 최고기록, 서울 강남 일대 침수,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주택 일가족 목숨 잃음, 윤석열 대통령 늑장대처로 비판받음
1792 프랑스대혁명 중 프랑스 루이 16세(37살) 폐위, 왕정붕괴
1860 인도 체라푼다 지역 연최다강수량 세계기록 26,461mm(1860.8-1861.7)
1940 2차 대전 중 독일공군 영국 주간공습 개시
1945 소련 2차 대전 막바지에 일본에 선전포고
1958 미국 원자력잠수함 노틸러스 호 북극 잠항횡단 성공
1967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발족
1978 미국 금성탐사 무인우주선 비너스 2호 발사
1988 미얀마 ‘8888항쟁’ 일어남
-- 1988년 8월 8일 오전 8시에 일어난 미얀마 민중의 민주주의 봉기, 군부의 발포로 3천명 이상 사망, 이를 계기로 1990년 선거가 치러졌으나 군부가 무효화
1990 중국-인도네시아 단교 23년 만에 국교 재개
1993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원 열대성폭우로 산사태 사망⸱실종 4백여 명 이재민 4천여명
2005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진 사망 7만4,500여 명
2008 베이징 올림픽 열림, 204개 나라 참가, 티베트 탄압과 성화봉송 둘러싼 갈등, 각지에서의 폭동과 테러 등으로 어수선했으나 무난하게 치러짐
- 한국성적 금13(금메달순위 7위) 은10 동8개, 한국야구(감독 김경문) 남자 구기종목 첫 금메달, 올림픽사상 첫 전승우승, 박태환(18살) 한국 첫 수영종목 금메달, 역도선수 장미란(24살) 세계신기록 금메달
- 호주 다이빙 선수 매슈 미첨 커밍아웃선수론 첫 금메달
- 한국어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일본어에 이어 올림픽 공식통역언어가 됨
2008 러시아 그루지아 침공
-- 그루지아의 남오세티야(친러 자치지역) 분리독립 움직임 탄압, 러시아 일방적 승리, 사상자 1천명 이상 난민 15만여 명, 범슬라브주의 부활 노리는 러시아와 팽창 저지하려는 미국의 대리전 성격, 신냉전 악령 살아났다는 우려
2011 일본 35℃ 넘는 무더위로 일사병 사망 15명 입원 7,071명
2011 런던 폭동(-8.10) 일어남, 체포 3,100명 이상 사망 5명 일반인 부상 16명 이상 경찰부상 186명 부상, 재산 피해 보험에 가입된 재산피해만 10억 파운드
- 런던 북쪽 토트넘에서 8월 4일 흑인 마크 더건(29살)이 경찰 과잉대응으로 총에 맞아죽은 데 대한 항의시위가 폭등으로 번짐
2014 미국과 19개국으로 구성된 국제동맹군 IS 첫 공습
2014 세계보건기구(WHO)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2013년 12월 기니의 삼림지역에서 2세 소년 감염 사망 뒤 2014년 3월 이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중심으로 크게 번짐, WHO는 12월 초까지 감염 1만7천여 명 사망 6천여 명이라 발표
2016 중국 상하이에서 여성 40여 명 잠옷 차림으로 남편야근반대 시위
2022 호주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73살) 세상 떠남, ‘피지컬’ 그래미상 4회 수상, 앨범 1억장 넘게 팔림
2023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브라질 페루 등 8개국) 14년만의 정상회의에서 열대우림 남벌 종식 공동선언
[출처] 2024년 8월 8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