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마라//일찍 핀 꽃은/다른 꽃이 피기도 전에 진다./불꽃은 활활 타오를수록/더 빨리 사그라진다./올라간 만큼/박살나는 능금을 보아라./가을 들판에/고만고만하게/키를 맞춘 벼들은/태풍 앞에서도 의연하다.//너무 앞서 나가지 마라." -한경옥 ‘욕심’
“타인의 노예가 되지말 것, 내 원리가 함부로 타인에게 유린당하지 않도록할 것, 갚을 자신이 없는 돈은 꾸지말 것, 더구나 걸식하지말 것. 따라서 걸식할 정도로 가난에 빠지지않도록 절약할 것, 땅에 엎드리는 것은 설사 천상의 것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맞지 않는 일이다.” -칸트
1395(조선 태조4) 도성축조도감 설치
1948 김병로 초대대법원장(60살) 취임,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 이양 받음, 오늘은 법원의 날
1955 최석채 대구매일 주필(37살) 구속, 사설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에서 이승만 대통령 측근 임병직 주미대사의 대구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학생 동원 비판이 국보법 위반이라는 것, 재판 결과 무죄로 풀려남, 4000천부이던 발행부수가 이를 계기로 1만부 넘게 됨
1964 중부지방 홍수 사망·실종 259명 이재민 4만명 재산피해 11억원
1972 제2차 남북적십자 본회담 열림(서울)
1975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 7백명 추석성묘차 첫 입국
1986 제3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열림(서울)
1988 정부 공산권국가와는 최초로 헝가리와 상주대표부설치 합의
1991 고영환 콩고 주재 북한대사관 1등 서기관(38살) 귀순
1995 북경 세계여성대회 일본군위안부문제 전쟁범죄로 규정 책임자처벌 촉구
1996 국내 최초의 국제영화제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열림
1997 이인제 경기지사(48살) 신한국당 탈당 대통령선거 출마선언
2005 제4차 6자회담(-9.19) 북의 모든 핵무기와 핵계획포기 등 공동성명 채택
2013 채동욱 검찰총장(54살) 사퇴, 박근혜 정부 검찰 장악
2017 방탄소년단 정규음반 ‘LOVE YOURSELF 承-Her-’ 발표, 음반과 타이틀곡 ‘DNA’ 아이튠즈 음반차트 77개국 1위, 싱글차트 32개국 1위, 120만장 판매, 미국 빌보드음반차트 ‘빌보드200’ 7위 싱글차트 ‘핫100’ 67위, ‘소셜 50’차트 44번째 1위
2017 제1300차 수요집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억인서명운동 결과 일본대사관에 전달
2018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대출규제 등 담은 주택시장안정대책 발표
2021 영화배우 윤양하 세상 떠남(81살)
2022 저항시인 황명걸 세상 떠남(87살) 『한국의 아이』
2022 북한공산주의운동 연구1세대·김일성연구의 대가 서대숙 박사 세상 떠남(91살), 김일성의 항일빨치산무장투쟁경력 학문적으로 논증해 ‘가짜김일성론’이 가짜임을 밝히고, 부풀려지고 미화된 김일성의 독립운동도 지적해 남북한 모두로부터 감시받음
1592 프랑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세상 떠남(59살세) 『수상록』 『여행기』 “남들에게 인정받는데 삶의 목적을 둔 사람은 세상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한다.”
1959 중국-인도 국경분쟁문제에 관한 결의 채택
1962 미국 쿠바망명인부대 편성 발표
1971 임표(린뱌오) 중국공산당 부주석·국방부장, 소련으로 탈출하다 몽골 상공에서 비행기 추락 세상 떠남(63살)
1985 일본 닌텐도, 게임 ‘퍼 마리오 브라더스’ 발매
2006 미국하원 국제관계위원회 2차 대전 일본군종군위안부 동원 관련 결의안 가결
2008 인도 뉴델리 쇼핑가에서 다섯 차례 연쇄폭탄테러 사망 23명
2017 할리마 야쿱(말레이계) 전 국회의장 싱가포르 첫 여성대통령 됨(63살), 2016년말 헌법개정으로 최근 다섯 차례 임기동안 대통령 배출 못한 소수인종에 단독입후보 자격 주어짐
2021 중성자별 발견해 천문학자로는 처음 노벨물리학상(1974년) 받은 앤서니 휴이시(영국) 세상 떠남(79살), 원래 중성자별을 1967년에 처음 발견한 건 휴이시의 제자 조슬린 벨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생(24살)인데 노벨상을 벨이 아닌 스승 휴이시가 받아 여성차별 논란 있음
2022 ‘누벨바그’(새로운 흐름) 거장·프랑스 영화감독 장 뤼크 고다르 조력자살로 세상 떠남(91살) ‘네 멋대로 해라’
[출처] 2024년 9월 13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