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모인 식구들/만면에 웃음 가득/호호~하하 즐겁구나.//오랜만에 만난 혈육 어디보자...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 내 강아지들//이렇게도 좋을 수가/이렇게도 기쁠 수가//어화둥둥 좋구나...주름진 얼굴에 보름달이 두둥실...팔월이라 한가위 만나니까 반갑구나,/마음도 넉넉 음식도 넉넉/웃음소리 요란하고 집안이 들썩들썩...” -권정아 ‘어화둥둥 좋구나, 한가위가 좋구나’
9월16일 오늘은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 1987년 오늘 오존층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 서명 1995.1.23 유엔총회에서 오늘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선포하고 회원국이 국가차원에서 몬트리올협약의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 요구
1402(조선 태종2) 호패제도 실시
1846(헌종12) 첫 천주교신부 김대건(세례명 안드레아) 새남터에서 순교(25살) “용기를 잃지 맙시다. 사랑을 잊지 맙시다. 천국에서 그대들을 만나면 정답게 껴안아주겠소.” -사형이 확정되자 교우들에게 남긴 글.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1984년 성인으로 시성, 한국 천주교회의 수호성인
1882(고종19) 전국의 척화비 철거
1936 소설가 심훈 세상 떠남(35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듯 하거든/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처매고는/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심훈 ‘그날이 오면’ 3.1운동 때 서대문형무소에서 출감 후 중국망명, 귀국 후 신문기자,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신문사 현상모집 당선
1950 한국전쟁 중 국군과 유엔군 낙동강전선서 총반격 개시
1965 애국가 작곡(1936년)한 안익태 스페인에서 세상 떠남(59살) ‘한국환상곡’ ‘애국선열추도곡’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있음
1977 서울시내 52개 국교생 7,800명 급식 먹고 집단식중독
1980 미국 보스턴미술관서 ‘한국미술5천년전’ 열림
1982 한양대병원 장기(臟器)은행 발족
1986 제6차 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 확정
1991 민주당 출범, 평화민주당과 3당합당에 합류하지 않은 통일민주당 세력 통합
1992 평양 남북고위급회담, 이동복 대변인(54살, 안기부장 특보) 훈령 조작으로 성과 없이 결렬
1998 청록파시인 박두진 세상 떠남(82살)
1999 동티모르에 특전사 중심 보병부대를 평화유지군(PKO)으로 파병 결정
2001 아시아 최고령연극배우로 기네스북 오른 고설봉(89살) 세상 떠남, 한국최다 연극출연(500여편)
2008 북한 미술작품 처음으로 유럽의회 전시(-9.19)
2011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2014 김효주(19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2014 김성일 창원시 시의원(69살) 야구장 입지에 불만 품고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란 던짐, 김 의원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1735 프로이센 물리학자 다니엘 가브리엘 파렌하이트 세상 떠남(49살), 알코올온도계와 수은온도계 발명, 화씨온도 정함, 액체 끓는 온도가 기압에 따라 변하며 물이 액체상태에서 빙점 이하의 온도로 되는 것 발견
1821 멕시코 독립
1908 미국 자동차회사 GM 창립
1947 인도네시아 독립선언
1955 아르헨티나 반(反)페론 군사평의회 정권 장악, 9월 19일 후안 도밍고 페론 대통령(59살) 사임
1977 미국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세상 떠남(53살)
1978 이란 전역 진도 7.7 강진 사망 2만5천여명 100여 마을 폐허화
1980 스위스 교육학자 장 피아제 세상 떠남(84살)
1982 사브라·샤틸라 학살, 레바논 팔랑헤당 기독민병대가 팔레스타인인 2,750여명 이상 살해
1986 남아공 킨로스 금광 큰불 사망 177명
1990 소련 모스크바 동쪽 첼란빈스크 카라차이 호수에 방사능물질 폐기, 호수 주변 방사능오염(체르노빌의 2.5배)
2008 검은 화요일, 세계증시 9.11테러 이후 최대폭락, 이날 하루 전세계에서 6천억$(약660조원)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됨
2011 중국 쓰촨성 폭우 160년 만에 최대강우량 재산피해 6조원
2013 미국 워싱턴DC 해군복합단지서 총기난사 사망 13명 이상
2018 엘리우드 켑초게(케냐 34살) 제48회 베를린마라톤대회에서 남자마라톤 세계최고기록(2시간1분39초) 세움
2020 최장수 일본총리 아베 신조(66살) 사임
2022 이란 테헤란에서 히잡 바르게 쓰지 않았다고 종교경찰에게 체포(9.13)된 마흐사 아미니(22살) 세상 떠남, 항의시위 강경진압으로 506명 목숨 잃고 1만8500여 명 구금됨
[출처] 2024년 9월 16일 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