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얼음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불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무심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징그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아니야 부드러운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그윽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따뜻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내 영혼의 요람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샘솟는 기쁨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아니야 아니야/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당신이라 썼다가/이 세상 지울 수 없는 얼굴 있음을 알았습니다” -고정희 ‘지울 수 없는 얼굴’
10월 17일 오늘은 세계빈곤퇴치의 날 1987년 오늘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 빈곤 기아 폭력의 희생자 10만여명 모여 첫 번째 행사 1992년 오늘 유엔이 공인
1917 한강인도교 준공
1968 한강변 모래밭에서 한국 첫 행위예술 ‘한강변의 타살’ 선보임, 강국진 등 참여
1969 3선 개헌(제6차 개헌) 투표율 77.1% 찬성률 65.1%
1972 10월 유신, 박정희 대통령 특별선언 통해 전국에 비상계엄
1973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개관
1980 충북선(조치원-봉양) 개통
1981 세계최대 규모의 대우 옥포조선소 준공 세계 5위의 조선국 됨
1989 설인종 동양공전생 치사사건 관련 연세대생 6명 구속
1989 노태우 대통령-조지 부시 미대통령 회담(워싱턴) 농산물 5년내 85% 수입개방 합의
1989 문화공보부를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 환경청을 환경처로 승격
1991 대구 비산동 나이트클럽 거성광 무대 위서 김정수씨 방화 사망 16명 부상 13명
1992 대전 충북지역 낙뢰와 함께 지름 0.3-2.5㎜ 우박 쏟아짐 사망 2명 2,717㏊농작물 피해
1997 대성동 주민 2명 북한으로 끌려감
2003 김주익 한진중 노조위원장(40살) 35m 높이 크레인 고공농성 129일 만에 스스로 목숨 끓음
2014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야외공연장 공연 중 환풍구 덮개 붕괴 사망 17명 부상 11명
2014 서건창(25살,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
2019 대법원,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하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랑의 교회 신축예배당(서울 서초역 사거리)이 점유한 공용도로 지하 공간 원상회복 판결
2020 BTS가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1777 미국 독립전쟁에서 승리
1849 폴란드 출신 프랑스 작곡가 쇼팽·피아노의 시인 세상 떠남(39살) ‘환상 폴로네즈’ ‘화려한 왈츠’ ‘녹턴’ “가볍게 살짝 처리한 곤란은 그 모두가 뒷날 안면을 방해하는 유령이 될 것이다.”
1882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 번째 콘서트(지휘 루트비히 폰 브레너)
1897 미국 신문기자 찰스 앤더슨 데이너 세상 떠남(78살) “개가 사람을 문다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문다면 뉴스가 된다.”(‘뉴욕 선’지 기자 존 보가트가 했다고도 알려졌으나 시대적으로 데이너가 먼저임)
- 데이너가 ‘뉴욕 트리뷴’ 편집국장 때 세계최대 발행부수(30만부) 기록, 그의 기사에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감정이 강하게 드러났으며, 노예제 반대운동에도 앞장 섬
1938 에르푸르트 강령 기초한 독일 사회사상가 칼 카우츠키 세상 떠남(84살)
1961 파리학살, 야간통행금지 반대 알제리인 평화시위대(3만-4만) 무차별진압 사망 200여명
-- 30여 년간 은폐되다가 추리소설 『추억을 위한 살인』(디디에 대닝크 1984) 『10월의 북아프리카 아랍인박해』(미셀 르빈 1985) 『파리전투』(장 뤼크 에노디 1991)로 밝혀짐
1967 청나라 마지막 황제(선통제)이자 만주국 황제 푸이 세상 떠남(61살)
1968 그리스 부호 애리스토틀 오나시스(62살), 케네디 미 대통령 전 부인 재클린 케네디(39살)와 결혼
1977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생존 작가로는 처음 마르크 샤갈 전 염
1979 마더 테레사 수녀(69살) 노벨평화상 수상
1983 프랑스 사회학자 레이몽 아롱(78살) 세상 떠남 『지식인의 아편』
1989 미국 샌프란시스코 진도 6.9 지진 사망 270명 피해액 10억$
1991 유고 몬테네그로 공의회 연방 탈퇴 결의
1991 NATO 유럽배치 핵무기의 80% 폐지 합의
2018 캐나다 대마초(여가용 마리화나) 합법화, 우루과이에 이어 두 번째
2020 프랑스 코로나19 재유행하자 4주간 야간 통행금지
[출처]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