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머니플랜을 써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하도 오래 되서...
그런데 처음 황당한 일을 겪네요. 머니플랜에서 머니북으로 바뀌고 나서 머니플랜에 대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회사의 방침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정식 소비자" 입장에서 카드비용에 대한 항목(사용처)이 제대로 연동되지 않는
아주 짜증나는 불편함을 참아 왔는데, 오늘 발생한 오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9월을 제외하고,,,이전에 연료비로 설정한 항목이 모두 주유비로 아주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바뀐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네요...이것도 회사의 방침인지...매우 궁금합니다...
머니북의 메뉴, 화면 등이 보수적인 저 같은 사용자에게는 맞지 않아...새 기능을 또다시 익히는 것도 귀찮고
나에겐 그리 큰 효용성도 기대할 수 없는 업뎃이기에 아주 친사용자적인 머니플랜만을 고집하고 있는데.
업뎃은 고사하고 황당한 오류나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아주 처절한 바람입니다.
같은 비용지불하고 "복고"를 주장한다고 차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늘 정말 우습게 느껴지네요.
골수 사용자
원인을 찾았습니다.
먼저, 처음 글에 오타가 있는데 주유비가 아닌 주차비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제가 항목 추가로 "주차비"를 추가 했더니 연료비로 설정되 있던 것들이 주차비로 바뀌었더군요. 아마도 항목 추가하는 방법 상에서 제 실수 같기도 합니다. 연료비에 커서가 있는 상태에서 소항목을 추가하니 연료비가 모두 신규 항목인 주차비로 변경되더군요.
아무래도 제 실수로 일어난 일 같습니다. 이미 올려진 글이 귀사에 피해를 입히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죄송합니다.
당시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서 냉정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귀사에서 원한다면 임의로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다시한번 사죄말씀 올립니다.
추신: 삼성카드 이제 사용처 알 수 있군요. 너무 좋습니다.
장백의 누꾸데
[연료비에 커서가 있는 상태에서 소항목을 추가하니 연료비가 모두 신규 항목인 주차비로 변경되더군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신규로 추가한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연료비)를 (주차비)로 변경하신 것이고 따라서 기존에 (연료비)로 되어 있던 내용들도 모두 (주차비)로 바뀐 것이었군요. 지극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간혹 오랜 사용 고객님들께서 문제를 제기하실 때는 머니북(머니플랜)에 애정이 있는 것에 비례해서 강하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고객님의 경우는 머니북은 계속 발전을 해 나가고(증권쪽도 조회를 하게끔 개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머니플랜은 멈춰져 있는데에 대한 아쉬움이 더 해 졌을것으로 이해 합니다.
머니북(머니플랜)과 처음부터 함께 해 오셔서 이미 7년..6년..5년이상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늘 함께 해 오셨고 머니북으로의 변화까지도 함께 해 주시고 지켜봐 오신 분들이 많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만 머니북(머니플랜)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고 또한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오해라는 것이 또 다른 오해나 불신이 없이 잘 풀리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듯이 이번 일로 또 한분의 골수 고객님을 한분 더 모시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이미 그랬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만) 모든 모습들이 고객님들과 함께하는 증거들이니 고객님게서 괜찮으시다면 굳이 글을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어쩌면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관리를 잘 해나가야 하고 전문가들과 상의를 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머니북과 함께 하셔서 어려움을 이겨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몇 번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무엇이 문제일까요...?
연료비로 설정한 항목이 주유비로 자동으로 바뀌었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프로그램이 무슨 방법으로 어떤 고객님의 항목 데이터를 특정하게 바꿀 수 있을까요...
뭔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어떤 상황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프로그램의 버그이던 또는 사용상의 어떤 상황이던 문제를 알아야 답변을 드리거나 또는 해결을 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추측을 한다면 항목 이름을 변경하셨거나 또는 사용하지 않음으로 해 두었던 항목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꾸신 것은 아닐까요?
자동항목설정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거래내역을 가져오면서 자동으로 바뀌도록 해 놓으셨거나 기능을 이용하시려는 시도를 하신 것은 아닐까요?
무엇이 어떻게 되었건 백업된 파일도 있으니(매일) 상황을 추적하거나 돌아보면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전 상황으로 돌아도 갈 수 있습니다.
머니플랜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드렸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추가로 기능을 확장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치지 않거나 또는 되던 기능 즉 조회를 하던 금융기관의 변화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머니플랜을 계속 사용하시는 고객님들도 상당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고객님인데 차별화를 하거나 달리 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듯이 머니플랜은 처음 설계를 한 것이 1999년으로 이미 10년도 훨씬 넘어서 지금의 환경(컴퓨터나 윈도우즈의 변화도 눈부시게 바뀌었지만 금융환경이 너무 변해서)으로 변화에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일반 고객님들께는 듣도 못한 CMA니 펀드니 변액보험 같은 것들이 지금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금융상품이 되어 있지요.
머니북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가고 머니플랜은 멈춰져 있어서 상대적 박탈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머니플랜 고객님도 별도의 비용이나 절차없이 머니북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서 말씀 드렸지만 추가되는 부분에 대한 업그레이드만 없을 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고쳐드리고 또한 이번에 삼성카드처럼 새롭게 개발을 하는 것도 이미 머니플랜에 삼성카드가 지원되었기에 똑 같이 개발을 해서 지원을 해드리듯이 차별을 할리는 없답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항목이 저절로 바뀔 방법은 없습니다. 프로그램이 항목을 가지고 있다가 바꿀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 버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적절하게 조치를 취해드릴 것입니다.
아무도 고객님을 우습게 해드리지 않는 답니다.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이유도 없답니다.
지금까지 그래오셨듯 머니북을 믿고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원격지원을 통해서 백업되어져 있을 파일을 통해 이전 상황으로 돌려드릴 뿐 아니라 원인을 찾아 적절히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골수팬인 것에 비례해서 어떤 상황의 섭섭함에 크셨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섭섭해하시지 않아도 될만큼 머니북은 늘 그자리에 그 모습으로 있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