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용카드 거래내역 조회 부분의 변경이 있습니다.
[이전까지] 등록된 신용카드 번호에 의해 신용카드 번호가 맞는 거래만 가져옵니다.
[지금부터] 모든 거래를 가져오고 제외번호로 등록된 거래에 대해서 가져오지 않도록 변경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가족/추가카드로 등록되어 있던 번호들을 삭제하시고 반대로 가져오지 않을 카드의 번호를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셨는데 가족카드 등 카드가 많은 경우 일일이 기존번호를 삭제하고 가져오지 않을 카드의 번호를 등록하기가 힘듭니다.. 전 카드번호를 등록해놓고 안심클릭으로 물건을 구매할때 머니북을 보고 등록을 하는데 가져오지 않을 카드의 번호를 등록하면 이 번호가 어느 카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1. 굿데이카드 2. 축구사랑 3. 골든라이프와 이마트 등의 국민카드를 사용하는데 1에는 2와 3의 번호를 입력하고 2에는 1과 3의 번호, 3에는 1과 2의 번호를 입력하면 3에 있는 번호가 1인지 2인지 헷갈린다는 거죠) 왜 카드조회를 거꾸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존대로 카드 계정에 해당하는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참 번겁롭게 하시네요..
어느쪽이 더 좋든간에 이왕 하던 방식대로 하는 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이렇게 바꾼데에는 그만큼 생각보다 문제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게시판에 내역 가져오지 않는다는 문의의 많은 경우가 카드번호가 맞지 않아서 가져오지 않는 것이고(검색 해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문의 전화의 많은 부분이 카드번호가 바뀌어서 내역을 가져오지 않는 것에 대한 내용 입니다.
사실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또는 전화를 하시는 고객님들은 그나마 나은 편 입니다. 문제를 찾아드리고 또한 설명을 해 드리면 뭐가 잘못 된 것인지 알게되고 그러면 머니북을 탓하지는 않으시게 되니까요.
내역이 누락되거나 아예 가져오지 않는다고 돌아서시는 분들은 설명을 드릴 기회조차 없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비단 머니북의 고객지원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객님들이 불편하신 것이지요. 머니북에서 고객님을 대 할 때에 할 일을 다 했으니 잘못 사용하는 것은 고객님들의 문제라고 하는 것 보다는 가급적이면 잘못하시지 않도록 해 드리는 것도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고객님처럼 잘 알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왜 가져오는지 왜 안가져오는지 잘 아시고 있고 만약 카드를 재발급 받으셨다면 바뀐 카드번호를 분명 등록해 주실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렇게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10%도 채 안될 것으로 추측 합니다. 대개의 고객님들은 1) 누락되는 것도 모르고 사용하시다가 2) 전혀 안가져오면 이상하다 생각하시다가 3) 계속 그러면 그때서야 문의를 하거나 4) 문제 많다 생각하시고 안 쓰시게 되거나... 지난 7년간의 여러 경험의 결과랍니다.
고객님처럼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져올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가져오지 않을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물론 앞선 글 답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기왕 잘 사용하던 것을 바꿈으로해서 불편이 있음을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약간(물론 고객님들의 상황에 따라서는 많은)불편을 또 다른 어떤 분들의 많은 불편을 감안하시어 널리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기왕 잘 사용하시는데 불편을 드리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함을 표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