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과 같은 상황들이 참 많이 생기곤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는데 약간의 하자가 있어 환불하기는 그렇고 과정에서 일부를 보상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겠지요.^^

과정들이 복잡해도 단순화 하면 정리가 좀 쉬워집니다. 거래로만 보는거지요.

말씀하신 내용은 

1. 헬스클럽에 10만원을 지출하였다. [지출 10만원]

2. 어떤 상황에 의해 4만원을 돌려 받는다. [지출 -4만원]

3. 그런데 다음달에 받는다. [가수금 처리]

1번은 일반적인 상황이라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고

2번의 경우 입금을 수입으로 잡는 게 아니라 마이너스(-) 지출로 정리를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러면 지출 10만원 마이너스 지출 4만원 결과적으로 지출 6만원이 됩니다.

보통 사업체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가 취소를 할 때에 같은 내용으로 금액만 마이너스로 해서 다시 발행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0이 되므로 이런 방법을 이용 합니다.

3번의 경우는

돈이 입금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번을 무시하고 정리하는 방법이 있고 3번을 미리 정리해서 상황을 확실히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정리를 꼼꼼이 잘 한다면 3번을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1) 가수금 계정을 하나 만들어 둡니다. 

2) 마이너스 지출 4만원을 가수금 계정으로 대체거래로 정리를 합니다. 

3) 가수금 계정에는 받을 돈 4만원이 생기도 지출은 마이너스 4만원에 의해 실제 지출은 합계 6만원으로 정리가 끝났습니다.

4) 받을돈 4만원은 돈이 입금되었을 때 역시 대체거래로 정리를 하면 됩니다.

참고로 3번 과정을 처리하기 위해 2)번 거래를 정리하면 그 다음에는 지출 문제는 정리가 된 것이고 그 다음에는 받을돈 4만원이 남는 것입니다. 

제대로 정리를 하려면 이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입금시켜주겠다던 곳에서 입금을 시켜주지 않으면 나중에 손실처리를 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있다가 입금을 받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지출 10만원이 그대로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대개는그런 일이 없고 또한 회계(정리)가 복잡하므로 3번의 과정은 하시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리해 해결했습니다^^.

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1) 가수금계정을 만든다.

2) 2/20에 헬스클럽 등에서 환불받을 금액을 -45,000원 지출한 것으로 입력한다. 이때는 항목명을 헬스클럽이라 한다.(그래야 결산에서 2/10에 헬스클럽 등록시 11만원 했으니 차감해 65,000원 지출한 것으로 결산에 맞게 표시된다)

3) 2/21에 국민은행에 입금으로 입력시 항목을 계정간이체로 지정하고, 금액은 정상적으로 입금되었으니 45,000원 입력하고 대체상대계정으로 가수금계정을 지정해둔다.

이와 같이 하니 국민은행에도 정상으로 돈이 들어오게 보이고, 가수금계정에도 이제는 0원 처리되고, 전체 결산에서도 헬스클럽이 65,000원 처리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덕분에 하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 드리겠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