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한 가계부, 특히 인터넷과 연동되어 있는 기능의 가계부를 찾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그나마 겨우 찾아서 쓰고 있던 뭐 은행 계열 가계부는 어느날 갑자기 그룹내 구조조정으로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그 대안으로 오랜시간 찾아 헤매이다 만난곳이 바로 이곳이다.
처음에는 정말 반신반의 했었다. 다른것도 아니고 돈과 신용에 관계되는 것이니 얼마나 예민해 지던지.
더 이상의 대안이 없어서 일단 시작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등록을 하고 쓰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뭔가 문의 할 사항이 생겼다.
그런데 그 신속한 대응이라니. 정말 놀랬다.
직접 사장님과 통화까지 하면서 전에 느꼈던 못 믿어웠던 점은 다 사라졌다.
더구나 사장님께서는 전에 '하얀종이'라는 개인정보관리 프로그램까지 만드셨던 분이었다. (그 프로그램도 맨 처음 버전부터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지금은 더 이상 쓰고 있지 않지만)
머니플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애정으로 얼마전 행사기간에 몇년 더 쓸수 있게 추가 등록은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몇가지는 남는다.
입력 인터페이스가 부족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번갈아 쓰는 구조가 영 불편하다.
1) 수입이나 지출 입력시 항목을 선택할때도 항목 목록 풀다운 리스트가 박스 크기 제한이 있어 +를 눌러 메뉴를 아래로 늘린후 다시 마우스로 박스에 사이드 바를 밀어서 항목을 찾아야 한다. 박스가 크게 열린다면 사이드바를 건드릴 필요가 없을듯 한데.
2) 계좌조회를 해서 불러온 각각의 거래실적이 있을때 한꺼번에 항목을 바꿀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자동 이체시 한달에 한번 한꺼번에 빠져나가거나 보험이 한번에 빠질때 control key로 각각의 실적을 선택한후 "신용카드결제" "보험료" 같이 한번에 등록을 했으면 좋겠다.
3) 자동항목 입력 시 지출/수입 말고 이체 항목도 되었으면 좋겠다.
4) 그리고 한 항목 입력이 완료 되고 오른쪽 하단에 확인/취소 버튼중 확인 버튼은 디폴트로 선택이 되어 있어서 enter키만 치면 입력 완료가 되었음 좋겠다. 매번 마우스로 클릭을 해줘야 하니까 때로는 불편하다.
이상은 제가 지금껏 쓰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입니다.
위의 사항은 3.0 제안에 다시 올려야 되는건가요?
혹시 모르니깐 다시 제가 제안에 올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머니플랜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