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출납부의 중요성을 느끼고 쓰기 시작한 건 중1이었다.
그렇게 결혼 전까지는 간단한 입출방식의 출납부에 맛드려 있다가 수기식 가계부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통장에서 자동으로 시도때도 없이 나가는 보험,공과금 세세하게 쓰이는 품목들 내가 쓰고 알아보지 못하는 것들 ...
특히 통장의 이자는 그때 그때 은행을 돌아 다니며 적어야 하는가 생각에 밀려쓰기도 몇 달씩......
결혼9년차에 써온 가계부는 여러개 라도 어떤것도 성실하진 못했다.
그렇게 몇 해 어느날 인터넷가계부가 희미하게만 보이던 내 재정 상태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을 인터넷에서 헤엄쳐 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안착한 곳은 '머니플랜' 자상한 설명과 내 통장을 수시로 보고 정리가 되는 방식은 정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좋은 동반자로 꾸준이 갈 수있으리라 믿어본다.
이거 누가 한거야 ? 왜 이렇게 잘 꾸민거지?